워싱턴주서 '똥손'도 재배하기 쉬운 식용 다년생 식물 3종류
태평양 북서부에는 식용으로 섭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토종 식물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보살핌이 거의 필요하지 않고 번식이 쉽고, 그늘에서도 잘 크는 식용 식물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Evergreen huckleberry (에버그린 허클베리)
서북미 지역에서 자생하는 에버그린 허클베리는 블루베리와 유사한 작은 열매를 맺는 식물이다.
그늘에서 최대 6피트까지 자라며, 유지 관리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 에버그린 허클베리는 햇볕이 적게 드는 곳을 선호한다.
대부분의 허클베리는 산지나 숲에서 발견되는데, 햇볕이 강한 곳에서는 성장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늘진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Salal (살랄)
살랄은 서부지역에서 종종 발견되는 식물로, 재배하기 비교적 쉽다. 적응력이 뛰어나서 그늘과 햇빛 아래에서도 잘 자라며, 습하거나 건조한 토양 또는 암석 틈새에서도 발견되고는 한다. 철쭉과의 상록 관목으로 흑자색 열매가 달리는데, 열매가 풍부하고 맛도 좋아 아이들과 함께 마당에서 길러 채집하기 좋은 식물이다.
Salmonberry(새먼베리)
서북미 지역에서 발견되는 산딸기과 식물 중 하나이다. 새먼베리 또한 그늘이나 햇볕이 적게 드는 환경을 선호하지만 햇볕을 받아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으므로 적절한 그늘이 있는 장소에서도 재배하기 적합하다.
젖은 토양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특히 식물이 활발하게 성장하는 봄과 여름에는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좋다.
새먼베리는 일반적으로 달콤하면서도 약간의 산미가 있어 주스나 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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