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싱글이 첫 집 장만 하려면 적어도 17 년 걸려..
시애틀 지역에서 싱글들이 집을 사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천정 부지로 올라버린 부동산 가격 때문이다. 금요일 발표된 새로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에서 싱글로써 첫 집장만을 하려면 약 17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을 사려면 다운페이먼트를 해야 하는데, 집값의 약 20 퍼센트를 다운페이먼트할 돈을 모으려면 그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커플인 경우는 조금더 단축되어 약 7.6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임금의 약 10 퍼센트 정도를 매년 집 장만 비용으로 따로 모을때를 기준으로 시행되었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질로우(Zillow)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싱글로써 시애틀에서 집을 사는 경우 부동산 가격이 약 $234,656 정도 되는 부동산들이 구매가능하고 이 가격대의 부동산은 시애틀 시장에서 약 12 퍼센트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커플이 집을 사는 경우는 약 $529,317 정도 가격의 부동산이 구매 가능하며 이는 시장 전체의 약 68퍼센트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플인 경우 싱글에 비해 주로 수입이 더 많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질로우는 밝혔다.
포틀랜드의 경우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싱글이 구매가능한 부동산은 전체 시장의 약 6 퍼센트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고, 커플인 경우 약 73 퍼센트 정도로 나타났다. 더욱 심각한 곳은 산 호세다. 산 호세에서 싱글이 집을 구매하려면 약 30년간 저축을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에서는 평균적으로 싱글들이 집을 사기 위한 다운페이먼트 금액을 모으기 까지 약 10.8 년이 소요되고, 커플들의 경우 약 4.6 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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