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고용 시간 세금 고용주에게 추가로 부과 고려중인 시애틀 시
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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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03-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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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시애틀 시는 최근 시내 비지니스들에 직원 수 만큼 세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세금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앞으로 시애틀 시내 비지니스 들에는 직원 수 추가 세금 이외에 추가로 세금이 더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직원 고용 시간에 따른 세금이다. 시애틀 시가 이처럼 시내 비지니스들에 부과하는 세금을 증가시키는 이유는 바로 지역내 부의 불균형 현상 때문이다.
시애틀 시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 붐을 경험하면서 심각한 홈레스 문제를 겪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역내 동네들 간의 발전 양상 역시 불균형 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비교적 큰 규모의 비지니스들에게 세금을 더 많이 부과하는 방안을 시애틀 시는 고려하고 있다. 결국 더 부유할 수록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는 것이다.
총 1억 5천만 달러를 창출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추가 세금 방안은 먼제 의회 투표를 통해 통과를 받아야 한다. 해당 안건은 통과된 다면 오는 2019년 1월 1일 부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세금의 부과는 비지니스의 규모와 종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예정이다. 추가 세금을 일년에 2천 5백에서 7천 5백만 달러를 추가로 거둬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새롭게 거둬지는 세금 금액으로 홈레스 문제를 전부 해결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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