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백신 테스트 중인 워싱턴 주립대학
시애틀 지역은 세계적으로 암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UW Medicine Cancer Vaccine Institute 에서는 유방암 백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의 테스트를 쥐를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대상이 된 쥐들은 유전적으로 유방안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종자다. 백신을 맞은 쥐들의 유방안 발병률은 50 퍼센트 가량 줄어들었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백신은 유방암의 진행 속도역시 감소시키는데, 백신을 맞은 쥐들은 암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져 좀더 오래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암이 완치되거나 아예 발병하지 않지는 않는다. 최근 유방암 발병 예방율을 무려 95 퍼센트 까지 끌어올리게 되면서 유방안의 완치도 얼마 남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즐거운 소식도 들려왔다.
이제 해당 백신을 사람들에게 테스트해 보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 세번째 실험 대상자가 된 것은 바로 암 생존자 크리스티 블레어(Kristi Blair) 다. 크리스티는 35세가 되던해에 암을 진단 받았다. 당시 그녀는 5명의 자녀를 둔 엄마였다. 지난 10년 동안 그녀는 유방암도 진단받게 되었다. 크리스티의 엄마 역시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자신의 엄마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크리스티는 Wings of Karen Foundation 을 설립했고 총 1십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금해 유방안 백신 생산에 투자했다. 그런 그녀가 자진해서 테스테의 대상이 되겠다고 나섰다.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생산한 유방암 백신은 대게 초기 암을 예방하게 디자인 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8명 중 1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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