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초등학교 여교사 남학생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

사회
Author
KReporter
Date
2024-12-20 06:15
Views
129

대전시교육청, 검찰 처분 결과 확인…"이달 중 징계위 회부"




경찰

경찰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경찰청은 대전 모 초등학교의 A교사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지난 9일 구속 송치했다.

이어 대전지방검찰청은 전날 대전시 교육청에 이런 내용을 통보했다.

지난달 12일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대전시 교육청은 곧바로 A교사를 직위 해제한 데 이어 현재 A교사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미성년자의제강간죄는 상대방이 '13세 미만' 또는 '13세 이상 16세 미만'이라는 점을 알고 간음하면 성립한다. 피해자의 동의가 있더라도 죄는 인정된다.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미성년자나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은 비위 경중과 관계없이 파면·해임하는 배제 징계 대상이다.

피해 학생은 현재까지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바라기 센터와 연계, 전문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피해 학생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사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 기관처분 결과를 받고 바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엄중한 사안이라고 판단해 이달 중으로 징계위에 회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ew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371

대통령실 "李대통령-트럼프 통화 조율 중"…美 기류에도 촉각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40
KReporter 2025.06.05 0 40
1370

'채상병 특검·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42
KReporter 2025.06.05 0 42
1369

李대통령 "분열 끝내고 정의로운 통합정부·실용정부 될 것"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32
KReporter 2025.06.04 0 32
1368

'외교 일관성' 강조…강제징용 3자해법도 유지에 무게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43
KReporter 2025.06.04 0 43
1367

이재명 51.7% 김문수 39.3% 이준석 7.7%…지상파 3사 출구조사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31
KReporter 2025.06.03 0 31
1366

윤석열 부부 동반투표…'샤넬백' 질문에 김여사 '묵묵부답'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48
KReporter 2025.06.03 0 48
1365

김문수 "깊이 반성하며 당 혁신…이준석 찍으면 이재명만 도와줘"

KReporter | 2025.06.02 | Votes 0 | Views 35
KReporter 2025.06.02 0 35
1364

이재명 "당선시 가장 먼저 경제상황점검 지시…개혁보다 민생"

KReporter | 2025.06.02 | Votes 0 | Views 38
KReporter 2025.06.02 0 38
1363

투표용지 반출에 선거사무원 대리투표…사전투표 부실관리 도마

KReporter | 2025.05.30 | Votes 0 | Views 42
KReporter 2025.05.30 0 42
1362

21대 대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34.74%…역대 두 번째 최고치

KReporter | 2025.05.30 | Votes 0 | Views 46
KReporter 2025.05.30 0 46
1361

첫날 마감 직전까지 "투표 가능한가요" 장사진

KReporter | 2025.05.29 | Votes 0 | Views 47
KReporter 2025.05.29 0 47
1360

검찰, '대통령실 보안 USB' 확보…김여사 비서 "사용 안했다"

KReporter | 2025.05.29 | Votes 0 | Views 47
KReporter 2025.05.29 0 47
1359

李 "국가책임 공교육" vs 金 "AI교과서 전면 도입"

KReporter | 2025.05.28 | Votes 0 | Views 41
KReporter 2025.05.28 0 41
1358

"AI 선점이 패권의 핵심"…연합인포맥스 창사 25주년 컨퍼런스

KReporter | 2025.05.28 | Votes 0 | Views 66
KReporter 2025.05.28 0 66
1357

이재명 "내란 진압" 김문수 "방탄독재 저지" 이준석 "정치교체"

KReporter | 2025.05.27 | Votes 0 | Views 50
KReporter 2025.05.27 0 50
1356

경찰, 한덕수·최상목 출국금지…韓측 "기억 한도 내 진술"

KReporter | 2025.05.27 | Votes 0 | Views 58
KReporter 2025.05.27 0 58
1355

사회 통합 방안은…이재명 "내란 사태 심판", 김문수 "사기꾼 없어져야"

KReporter | 2025.05.23 | Votes 0 | Views 43
KReporter 2025.05.23 0 43
1354

황당한 허경영 행각…"나는 창조주…1억 내면 대천사 칭호 줄게"

KReporter | 2025.05.23 | Votes 0 | Views 65
KReporter 2025.05.23 0 65
1353

대선 레이스 반환점, 지지율 격차 줄어…단일화가 막판 변수될까

KReporter | 2025.05.22 | Votes 0 | Views 53
KReporter 2025.05.22 0 53
1352

김문수, 이재명 향해 "감옥에선 방탄조끼·방탄유리 필요 없어"

KReporter | 2025.05.22 | Votes 0 | Views 47
KReporter 2025.05.22 0 47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