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지인 살해하고 아내 납치·성폭행한 '인면수심' 40대 무기징역

사회
Author
KReporter
Date
2025-01-16 06:05
Views
267


광주지법 목포지원

광주지법 목포지원

[연합뉴스TV 제공]




평소 교류하던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그의 아내를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남성이 무기징역 판결을 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이지혜 부장판사)는 16일 살인·감금·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44)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박씨의 신상정보를 10년간 공개하도록 하고 20년간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박씨는 피해 남성에게 무시하는 듯한 말을 들었다는 이유로 살해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동기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특히 그의 범행을 목격한 피해자의 아내와 4살짜리 자녀의 충격과 공포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컸을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평생 끔찍한 기억을 안고 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 여성은 남편이 사망한 것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강제추행과 강간을 당하기도 했다"며 "그 충격과 공포와 상처도 가늠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씨가 다시 사회에 나갈 경우 재범의 위험성도 매우 클 뿐만 아니라 교도소에서 교화될 가능성도 작아 보인다며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된 상태에서 수감 생활을 통해 잘못을 참회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속죄하는 마음을 살아가는 것이 상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7월 전남 목포시 동명동 한 주택에서 직장 동료인 40대 남성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A씨를 살해한 직후 그의 아내 B씨를 협박하며 성추행했고, 이러한 범죄 행각은 B씨의 4살짜리 자녀가 모두 목격했다.

박씨는 이후 B씨가 신고할 것을 우려해 4시간여 동안 납치·감금했다가 풀어줬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성폭행하기도 했다.

그는 미성년 시절부터 각종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를 들락거리다 2005년 살인죄와 2014년 성폭력 범죄로 각각 복역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동종 전과가 있는데도 또다시 살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ew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605

저승까지 추적…'신정동 연쇄살인범' 20년 만에 찾았다

KReporter | 2025.11.21 | Votes 0 | Views 47
KReporter 2025.11.21 0 47
1604

경찰 불구속 송치에 이진숙 "정권 영합 기회주의"

KReporter | 2025.11.21 | Votes 0 | Views 46
KReporter 2025.11.21 0 46
1603

'패스트트랙 충돌' 국힘 1심 벌금형…의원직 상실은 피해

KReporter | 2025.11.20 | Votes 0 | Views 53
KReporter 2025.11.20 0 53
1602

대통령 순방땐 자제하자더니…與 '검사장 고발'로 또 엇박 기류

KReporter | 2025.11.20 | Votes 0 | Views 43
KReporter 2025.11.20 0 43
1601

美 압박국면 李대통령의 한마디…"낭떠러지서 뛸 용기 있어야 이겨"

KReporter | 2025.11.19 | Votes 0 | Views 49
KReporter 2025.11.19 0 49
1600

'임신 협박해 금품 요구 일당' 재판에 손흥민 증인 출석

KReporter | 2025.11.19 | Votes 0 | Views 46
KReporter 2025.11.19 0 46
1599

'울고 넘는 박달재'에 대형 태극기까지…"극진한 예우 돋보여"

KReporter | 2025.11.18 | Votes 0 | Views 54
KReporter 2025.11.18 0 54
1598

택배노조 "속도경쟁 안돼"…"새벽배송 필수" 청원은 1만명 돌파

KReporter | 2025.11.18 | Votes 0 | Views 76
KReporter 2025.11.18 0 76
1597

박재억·송강 연이어 사의…항소포기 검찰 '줄사표'로 가나

KReporter | 2025.11.17 | Votes 0 | Views 45
KReporter 2025.11.17 0 45
1596

불륜 사산아 냉동실 유기하고도 구속 면했던 귀화여성 행방 묘연

KReporter | 2025.11.17 | Votes 0 | Views 58
KReporter 2025.11.17 0 58
1595

'사생활 논란' 김수현에 20억 소송…재판부 "청구원인 특정하라"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81
KReporter 2025.11.14 0 81
1594

韓美 무역·안보협상 명문화…車관세 15%, 韓핵잠·우라늄농축 지지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71
KReporter 2025.11.14 0 71
1593

내년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69%로 동결…보유세 부담은 '껑충'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174
KReporter 2025.11.13 0 174
1592

"일상 지탱하는 새벽배송 금지 막아달라"…워킹맘 국민청원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99
KReporter 2025.11.13 0 99
1591

"반란·국기문란" 초강경 태세 與…파면·사법처리 카드 급부상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49
KReporter 2025.11.12 0 49
1590

'대장동 항소포기' 여파…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닷새 만에 사의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52
KReporter 2025.11.12 0 52
1589

"조작기소" "면죄부" 항소포기 공방…휴가 낸 檢총장대행에 막말도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50
KReporter 2025.11.11 0 50
1588

李대통령 "혐오 묵과 안 돼…저질 정당 현수막은 철거도 못 해"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55
KReporter 2025.11.11 0 55
1587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 백종원 무혐의…실무자는 송치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58
KReporter 2025.11.10 0 58
1586

"정부안도 어려운데"…NDC 상향에 산업계 "규제보다 지원을"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57
KReporter 2025.11.10 0 57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