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전국 의대 수시모집 마지막 날…지원자 7만2천명 몰려

사회
Author
KReporter
Date
2024-09-13 09:06
Views
153

39개 의대 중 37곳 마감 기준…경쟁률 23.99대 1

전년보다 26% 증가…모집인원 크게 늘어 경쟁률은 하락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붙은 의대 입시 관련 안내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붙은 의대 입시 관련 안내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이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이미 작년보다 1만5천명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 수시에 7만2천219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작년 39개 의대 수시 지원자가 총 5만7천192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만5천27명(26.3%) 증가한 셈이다.

서울권 의대 지원자는 1만6천671명으로 1년 전(1만8천290명)보다 8.9% 감소했다.

반면 경인권 의대 지원자는 44.4% 증가한 2만2천333명, 지방권 의대 지원자도 41.7% 늘어난 3만3천215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39개 의대의 수시 모집 인원(3천10명) 대비 총지원자인 현재 경쟁률은 23.99대 1이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지원자보다 더 큰 폭인 60.8% 증가하면서 경쟁률 자체는 작년(30.55대 1)보다 낮아졌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는 9∼13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됐다.

이날 대부분 원서를 마감했으며 아직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인 가톨릭관동대(이날 오후 11시30분 마감)와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전북대는 아직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이들 두 개 대학이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면 의대 수시 총지원자는 현재보다 더 늘어나고, 경쟁률 역시 변동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권역별 경쟁률은 모두 하락했다.

서울권 의대는 41.19대 1에서 35.77대 1로, 경인권은 131.03대 1에서 77.01대 1로, 지방권은 17.89대 1에서 14.74대 1로 떨어졌다.

대학별로 보면 가천대가 104.1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은 성균관대(90.1대 1), 중앙대(87.67대 1), 가톨릭대(65.3대 1), 아주대(59.35대 1), 인하대(49.86대 1) 등 순이다.

지방권에선 연세대(미래)의 경쟁률이 39.46대 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별로 보면 성균관대 의대 논술전형이 41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서울, 경인권 대학에 수험생들의 '분산 지원'이 이뤄졌다"며 "지방권 의대 역시 지원자 수는 증가했지만 모집인원 확대 탓에 경쟁률은 작년보다 낮아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ew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229

尹탄핵심판, 8시간 최종변론 끝에 종결…3월 중순 선고 전망

KReporter | 2025.02.25 | Votes 0 | Views 82
KReporter 2025.02.25 0 82
1228

전두환 흉내 내며 광주 조롱한 中틱토커…서경덕 "기가 찰 노릇"

KReporter | 2025.02.25 | Votes 0 | Views 101
KReporter 2025.02.25 0 101
1227

尹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방청 신청 1천868명…경쟁률 93대1

KReporter | 2025.02.24 | Votes 0 | Views 90
KReporter 2025.02.24 0 90
1226

다자녀 직원 정년 후 재고용에 초등 입학시 5일 휴가까지

KReporter | 2025.02.24 | Votes 0 | Views 94
KReporter 2025.02.24 0 94
1225

尹측 "공수처, 중앙지법 尹영장 기각되자 서부로…영장쇼핑"

KReporter | 2025.02.21 | Votes 0 | Views 97
KReporter 2025.02.21 0 97
1224

고려대에 탄핵찬반 유튜버·외부단체 몰려 아수라장…2명 부상

KReporter | 2025.02.21 | Votes 0 | Views 102
KReporter 2025.02.21 0 102
1223

尹 "빨리 직무 복귀해 세대통합 힘으로 한국 이끌겠다"

KReporter | 2025.02.20 | Votes 0 | Views 101
KReporter 2025.02.20 0 101
1222

아내 살해한 뒤 2개월여간 차 트렁크에 시신 보관한 남편 체포

KReporter | 2025.02.20 | Votes 0 | Views 97
KReporter 2025.02.20 0 97
1221

"중국문화 훔치는 한국인"…억지 주장 난무하는 '중국판 인스타'

KReporter | 2025.02.19 | Votes 0 | Views 82
KReporter 2025.02.19 0 82
1220

이재명 선거법 2심, 26일 심리 종결…이르면 3월말 선고 가능성

KReporter | 2025.02.19 | Votes 0 | Views 86
KReporter 2025.02.19 0 86
1219

이재명 대장동 재판부 바뀐다…재판장 이동 신청·배석 교체

KReporter | 2025.02.18 | Votes 0 | Views 102
KReporter 2025.02.18 0 102
1218

尹측 "회식·골프…계엄 당시 군·경 모두 평소처럼 일상생활"

KReporter | 2025.02.18 | Votes 0 | Views 109
KReporter 2025.02.18 0 109
1217

尹지지자들, 오전 이어 오후도 '문형배 압박' 아파트 시위

KReporter | 2025.02.17 | Votes 0 | Views 112
KReporter 2025.02.17 0 112
1216

최저임금위 규모 조정·구성 변화 논의…노사·전문가 의견수렴

KReporter | 2025.02.17 | Votes 0 | Views 94
KReporter 2025.02.17 0 94
1215

尹측, 헌재에 20일 변론 변경 신청…"형사재판 겹쳐 출석불가"

KReporter | 2025.02.14 | Votes 0 | Views 111
KReporter 2025.02.14 0 111
1214

"안중근 사형 선고일인데"…하얼빈기념관 한국어 설명 살펴보니

KReporter | 2025.02.14 | Votes 0 | Views 102
KReporter 2025.02.14 0 102
1213

경비단장 증언에 국회측 "반듯한 군인"…尹측 "신빙성 따져야"

KReporter | 2025.02.13 | Votes 0 | Views 118
KReporter 2025.02.13 0 118
1212

집중관리→무단외출→범행→수색…그날 하늘이 학교선 무슨일?

KReporter | 2025.02.13 | Votes 0 | Views 105
KReporter 2025.02.13 0 105
1211

尹측·민주당, 탄핵심판 증인 두고 각각 '회유 의혹' 제기

KReporter | 2025.02.12 | Votes 0 | Views 101
KReporter 2025.02.12 0 101
1210

'음주 뺑소니' 김호중 2심서 "술타기 수법 쓰려던 것 아냐"

KReporter | 2025.02.12 | Votes 0 | Views 110
KReporter 2025.02.12 0 110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