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쯔양 고소에 유튜버들 반응 제각각…구제역 "쯔양이 먼저 제안"

사회
Author
KReporter
Date
2024-07-16 06:51
Views
202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특정 유튜버들에게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당해왔다며 이들을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쯔양의 법률대리인 태연법률사무소 김태연·김기백 변호사는 이날 쯔양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입장문을 올리고 "유튜버 구제역, 유튜버 주작 감별사(전국진),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 형사 제3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언급한 유튜버들에 의한) 공갈 사건이 발생할 당시에 쯔양은 심신이 매우 피폐해진 상태였다"며 "금원 갈취 행위에 대응할 여력조차 없었으며, 그저 조용히 홀로 피해를 감당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사건이 공론화가 되는 과정에서 쯔양을 포함한 관계자 및 제삼자들에게 무분별하게 2차 피해가 확대되기 시작했다"며 "깊은 고민 끝에 고소 진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쯔양의 '아픈 과거'를 지렛대 삼아 금품을 갈취한 의혹에 대한 비판이 들끓자 협박 의혹을 받는 유튜버들은 잇달아 사과 입장을 밝히며 몸을 낮추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와중에 쯔양을 협박해 5천5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버 구제역은 15일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했는데요.

유튜버 구제역은 "쯔양에 대한 폭로를 막기 위해 이중 스파이(역할)를 했다"고 혐의를 부인하며 "먼저 리스크 관리에 대한 용역을 부탁한 것은 쯔양 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문창희

영상: 연합뉴스TV·유튜브 쯔양·가로세로연구소·구제역·카라큘라 미디어·전국진-주작감별사



[영상] 쯔양 고소에 유튜버들 반응 제각각…구제역 "쯔양이 먼저 제안" - 2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ew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852

"응급의료 거부로 네살 아들 잃어…수사 통해 병원 거짓말 알아"

KReporter | 2024.09.10 | Votes 0 | Views 129
KReporter 2024.09.10 0 129
851

동급생 얼굴에 나체 합성해놓고 '낄낄'…조롱 일삼은 중학생들

KReporter | 2024.09.10 | Votes 0 | Views 136
KReporter 2024.09.10 0 136
850

응급실 군의관 235명 추가 투입…오늘 150명 우선 배치

KReporter | 2024.09.09 | Votes 0 | Views 138
KReporter 2024.09.09 0 138
849

수백건 성매매 후기 '검은 부엉이' 송치…촬영 영상 5TB 압수

KReporter | 2024.09.09 | Votes 0 | Views 409
KReporter 2024.09.09 0 409
848

"불안·두려움 아닌 일상 쟁취"…딥페이크 성착취물 대응집회

KReporter | 2024.09.06 | Votes 0 | Views 146
KReporter 2024.09.06 0 146
847

응급의학전문의 출신도 "못하겠다"…군의관, 응급실 근무 꺼려

KReporter | 2024.09.06 | Votes 0 | Views 158
KReporter 2024.09.06 0 158
846

교제폭력 범죄자 1.2만명 넘어…각종 디지털성범죄 피해도 급

KReporter | 2024.09.05 | Votes 0 | Views 141
KReporter 2024.09.05 0 141
845

국민연금 64세까지 내는 안 검토…'정년연장' 논의 본격화할 듯

KReporter | 2024.09.04 | Votes 0 | Views 126
KReporter 2024.09.04 0 126
844

25개 주요병원 응급실, 당직의사 혼자 근무해야 할 상황 처해

KReporter | 2024.09.04 | Votes 0 | Views 123
KReporter 2024.09.04 0 123
843

연봉 4억원에도 구하기 힘들다…곳곳서 응급실 의사 '구인전쟁'

KReporter | 2024.09.03 | Votes 0 | Views 141
KReporter 2024.09.03 0 141
842

'마약류 투약' 유아인 법정구속…"도주 우려·재범 위험"

KReporter | 2024.09.03 | Votes 0 | Views 141
KReporter 2024.09.03 0 141
841

'1.4조 코인사기' 법정서 흉기 공격 50대 구속…"도주 우려"

KReporter | 2024.08.30 | Votes 0 | Views 149
KReporter 2024.08.30 0 149
840

역사교과서 9종 '자유민주주의'…8·15 '대한민국 정부 수립'

KReporter | 2024.08.30 | Votes 0 | Views 145
KReporter 2024.08.30 0 145
839

국민연금 '자동안정장치' 도입되면…경제상황따라 보험료율 조정

KReporter | 2024.08.29 | Votes 0 | Views 158
KReporter 2024.08.29 0 158
838

연희동 성산로 한복판서 싱크홀…승용차 통째로 빠져

KReporter | 2024.08.29 | Votes 0 | Views 139
KReporter 2024.08.29 0 139
837

'1조원대 코인 출금중단' 하루인베스트 대표 재판 중 흉기 피습

KReporter | 2024.08.28 | Votes 0 | Views 142
KReporter 2024.08.28 0 142
836

추석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250%로 인상…"연휴 이후에도 유지"

KReporter | 2024.08.28 | Votes 0 | Views 132
KReporter 2024.08.28 0 132
835

"딥페이크 음란물은 범죄"…딥페이크 확산에 교육당국 강력대응

KReporter | 2024.08.27 | Votes 0 | Views 165
KReporter 2024.08.27 0 165
834

학생에 교사·군인까지…전국으로 퍼진 '딥페이크' 공포

KReporter | 2024.08.26 | Votes 0 | Views 348
KReporter 2024.08.26 0 348
833

의협 "의료사고 설명 의무화 시 환자-의사 간 신뢰 훼손할 것"

KReporter | 2024.08.23 | Votes 0 | Views 143
KReporter 2024.08.23 0 143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