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젊은교사가 교단 떠나는 이유 "빠듯한 임금과 악성 민원"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5-14 03:07
조회
61

"교직 만족도는 중·고교 > 초교 > 특수학교 > 유치원"




'공교육 멈춤의 날' 초등학교 빈 교실

'공교육 멈춤의 날' 초등학교 빈 교실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일인 4일 세종시 한 초등학교 교실이 비어있다.2023.9.4 kjhpress@yna.co.kr




젊은 교사들이 교직을 떠나는 가장 큰 원인은 '빠듯한 임금'과 '악성 민원'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직 만족도는 학생들의 나이가 어릴수록 낮아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서울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1천4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조사에서 교사들은 최근 20∼30대 교사들이 교직을 떠나는 주된 원인(2개 선택)으로 '대도시에서 한 달 살기 빠듯한 임금'(34%)과 '악성 민원'(34%)을 가장 많이 뽑았다.

이어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어려움'(18%), '교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8%)라는 응답이 나왔다.

그 외에 '교사로서 보람, 희망을 느낄 계기가 줄어든다', '교육청 등에서 교사들을 통제하는 매뉴얼을 너무 많이 생산한다', '본업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 '연금 축소' 등을 꼽은 답변도 있었다.

교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점을 가까스로 넘었다.

교직 만족도 평균은 5.7점이었으며 학교 급별로는 고등학교와 중학교가 6.4점으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 5.3점, 특수학교 5.3점, 유치원 4.6점 순이었다. 특수학교를 제외하면 학생의 나이가 어릴수록 만족도가 내려간 셈이다.

저경력 교사를 위한 임금 인상 정책이 필요하냐는 물음에는 80%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청년 교사의 안정된 경제생활을 위해 임금 인상 이외에 어떤 지원 방안이 필요한지에 관한 문항에는 '주거 안정 지원'(83%)을 가장 많이 택했다. 이어 '교통 비용 지원'(7%), '문화생활 지원'(4%) 순이었다.

청년 교사의 교육권·전문성 신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는 '업무 경감'(3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작년 서이초 사건은 부푼 꿈을 안고 교직에 나오지만, 그 꿈을 펼치기엔 버거운 현실을 보여준 안타까운 일이었다"며 "비극을 다시 마주하지 않기 위해 청년 교사에 지원책을 꼭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883

New 경찰 "의사 1천명, 고려제약 리베이트 받아"…수사선상에

KReporter | 03:40 | 추천 0 | 조회 16
KReporter 03:40 0 16
882

New 졸피뎀 먹여 잠들자 고객 샤넬 시계 훔친 40대 피부관리사

KReporter | 03:40 | 추천 0 | 조회 14
KReporter 03:40 0 14
881

창문 틈 사이로 여성 알몸 불법 촬영…공무원직 잃게 생긴 30대

KReporter | 2024.06.14 | 추천 0 | 조회 33
KReporter 2024.06.14 0 33
880

집단휴진 불참 선언 의사단체 속출…서울의대 교수 '휴진 강행'

KReporter | 2024.06.14 | 추천 0 | 조회 28
KReporter 2024.06.14 0 28
879

권도형 측, '테라사태' 6조원대 벌금 납부키로…美당국과 합의

KReporter | 2024.06.13 | 추천 0 | 조회 32
KReporter 2024.06.13 0 32
878

과외앱으로 만난 또래여성 잔혹 살해한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

KReporter | 2024.06.13 | 추천 0 | 조회 28
KReporter 2024.06.13 0 28
877

'빅5' 휴진동참, 세브란스도 무기한 휴진…환자들 "죽음 내몰려"

KReporter | 2024.06.12 | 추천 0 | 조회 31
KReporter 2024.06.12 0 31
876

중국 유명 밀크티 체인점 직원이 싱크대서 발 씻어…매장 폐쇄

KReporter | 2024.06.12 | 추천 0 | 조회 32
KReporter 2024.06.12 0 32
875

"신규교사 한 달 월급 227만원…최저임금과 1천여원 차이"

KReporter | 2024.06.11 | 추천 0 | 조회 33
KReporter 2024.06.11 0 33
874

'분만시 무통주사·페인버스터 병행금지'에 반발…정부 재검토

KReporter | 2024.06.11 | 추천 0 | 조회 27
KReporter 2024.06.11 0 27
873

대통령실 인근에도 떨어진 오물풍선…정부 "피해주민 신속 지원"

KReporter | 2024.06.10 | 추천 0 | 조회 25
KReporter 2024.06.10 0 25
872

"배고파! 엄마가 때렸어요"…'자전거 절도범' 잡고보니 그 아이?

KReporter | 2024.06.10 | 추천 0 | 조회 41
KReporter 2024.06.10 0 41
871

환자단체 "의료계, 환자 불안·피해 도구 삼아 정부 압박"

KReporter | 2024.06.07 | 추천 0 | 조회 41
KReporter 2024.06.07 0 41
870

'현충일 욱일기' 주민 "사과할 용의 있지만 국민 알아야할 문제"

KReporter | 2024.06.07 | 추천 0 | 조회 47
KReporter 2024.06.07 0 47
869

푸틴 "韓 우크라에 무기공급 안해 대단히 감사…관계회복 기대"

KReporter | 2024.06.06 | 추천 0 | 조회 35
KReporter 2024.06.06 0 35
868

서울대병원 교수들 "17일부터 전체휴진…환자들 진료 미뤄달라"

KReporter | 2024.06.06 | 추천 0 | 조회 37
KReporter 2024.06.06 0 37
867

병원들 '요지부동' 전공의 설득 고심…"복귀율 30% 안 될 듯"

KReporter | 2024.06.05 | 추천 0 | 조회 30
KReporter 2024.06.05 0 30
866

밀양 성폭행사건 일파만파…가해자 해고부터 식당 영업중단까지

KReporter | 2024.06.05 | 추천 0 | 조회 41
KReporter 2024.06.05 0 41
865

북한 추가 도발시 확성기 튼다…"심리전 언제든 시행 가능"

KReporter | 2024.06.04 | 추천 0 | 조회 26
KReporter 2024.06.04 0 26
864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범' 65세 박학선…경찰, 머그샷 공개

KReporter | 2024.06.04 | 추천 0 | 조회 59
KReporter 2024.06.04 0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