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아내와 불륜관계 여성 살해하려 한 30대 징역 2년6개월 확정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16 08:24
조회
132


대법원

대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내와 불륜 관계에 있던 여성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A(33)씨가 전날 대법원에 상고 취하서를 제출함에 따라 항소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4월 7일 오전 2시 20분께 충남 태안군 B(29·여)씨의 집에 찾아가 B씨에게 둔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내와의 불륜 관계를 정리할 것을 요구하던 중 아내가 따라온 데 격분, B씨를 살해하려 했으나 목격한 아내의 저지로 미수에 그쳤다.

범행 직후 혈중알코올농도 0.036%의 술에 취한 상태로 서산 시내까지 13㎞ 구간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도 있다.

"남편이 지인을 폭행하고 자살한다고 나갔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 차량을 수배해 A씨를 검거했다.

1심 재판부는 "미리 둔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을 계획했고, 살인미수 범행 직후 도주하면서 음주운전 범행을 추가로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2심도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937

New 여자친구에 투자했다 수익금 못 받자 모친 살해…징역 35년 확정

KReporter | 06:42 | 추천 0 | 조회 24
KReporter 06:42 0 24
936

New '압구정 롤스로이스' 20대, 2심서 징역 10년…절반 감형

KReporter | 06:41 | 추천 0 | 조회 18
KReporter 06:41 0 18
935

기준 중위소득 역대최대 6.42% 인상…생계급여 7만명 추가 혜택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20
KReporter 2024.07.25 0 20
934

내 정보가 중국으로?…알리, 고객정보 보호 위반 과징금 19억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23
KReporter 2024.07.25 0 23
933

진찰료 올리고 응급 150% 가산…'저평가' 의료행위 보상 늘린다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25
KReporter 2024.07.24 0 25
932

'10대 제자 길들여 성폭행' 학원강사 2심도 징역 8년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26
KReporter 2024.07.24 0 26
931

"저출생 해결하려면 여성이 차별없이 일할 사회 만들어야"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26
KReporter 2024.07.23 0 26
930

75명에 '제2의 프로포폴' 5천차례 투약해준 의사 구속기소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32
KReporter 2024.07.23 0 32
929

'쯔양 협박의혹' 카라큘라, 유튜버 은퇴 선언…영상 모두 비공개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34
KReporter 2024.07.22 0 34
928

하반기 전공의 모집…전공의 '무관심', 교수는 '제자 안받아'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30
KReporter 2024.07.22 0 30
927

"꺼내달라 했지만 20분 방치"…'5세 의식불명' 태권도 관장 송치

KReporter | 2024.07.19 | 추천 0 | 조회 47
KReporter 2024.07.19 0 47
926

'욘사마' 팔아 300억대 코인 사기…먹튀 발행사 줄기소·구속

KReporter | 2024.07.19 | 추천 0 | 조회 84
KReporter 2024.07.19 0 84
925

대법, 동성부부 법적권리 첫 인정…"건보 피부양자 등록 가능"

KReporter | 2024.07.18 | 추천 0 | 조회 32
KReporter 2024.07.18 0 32
924

복지부 "전공의 7천648명 사직처리…하반기 모집 7천707명 신청"

KReporter | 2024.07.18 | 추천 0 | 조회 39
KReporter 2024.07.18 0 39
923

전공의 1만여명 사직처리 속도…전공의 대표 "고발 등 법적대응"

KReporter | 2024.07.17 | 추천 0 | 조회 35
KReporter 2024.07.17 0 35
922

서울지하철 MZ노조, 아이 낳을 때마다 100만원씩 출산장려금

KReporter | 2024.07.17 | 추천 0 | 조회 30
KReporter 2024.07.17 0 30
921

쯔양 고소에 유튜버들 반응 제각각…구제역 "쯔양이 먼저 제안"

KReporter | 2024.07.16 | 추천 0 | 조회 39
KReporter 2024.07.16 0 39
920

20년 만에 공개 사과한 '밀양 성폭행' 가해자 "두려웠다"

KReporter | 2024.07.16 | 추천 0 | 조회 36
KReporter 2024.07.16 0 36
919

최저임금 심의가 '전국민 임금협상'인 이유?…26개 법령서 활용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44
KReporter 2024.07.12 0 44
918

'청담동 술자리 의혹' 카페 업주, 손배소 패소…"알 권리 대상"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59
KReporter 2024.07.12 0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