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카타르 지나던 배에서 바다에 빠진 한국인 24시간 만에 구조

사회
Author
KReporter
Date
2023-05-31 09:42
Views
528

"부유물 잡고 버텨…따뜻한 수온 덕에 생명 건져"

 

카타르 해안경비대 선박

카타르 해안경비대 선박

[카타르 내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타르 해역을 지나던 선박에서 바다에 빠진 한국인이 24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카타르 내무부와 현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도하 인근 해역을 지나던 상선에서 20대 남성 선원 A씨가 바다로 빠졌다.

카타르는 공군·해군·해안경비대를 동원해 일대 수색을 벌였고, 이튿날 바닷물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바다에서 우연히 발견한 부유물을 잡고 24시간 동안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카타르 내무부는 "헬기와 군함을 동원한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였고, 구조된 한국인은 곧바로 도하의 하마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A씨가 장시간 바닷물 속에 있었지만, 27도 수준의 따뜻한 수온 덕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틀간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A씨는 조만간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카타르 한국대사관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 작업을 펼친 카타르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ew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036

New 작년 '살인 피해' 여성 333명…3명 중 1명은 폭행 먼저 겪었다

KReporter | 07:29 | Votes 0 | Views 13
KReporter 07:29 0 13
1035

李대통령 "소비쿠폰은 민생 모세혈관…효과극대 프로그램 가동"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15
KReporter 2025.07.10 0 15
1034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320원…17년만에 노사공 합의로 결정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18
KReporter 2025.07.10 0 18
1033

내년 최저임금 '1만210원∼1만440원' 결정 예정…노동계 항의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28
KReporter 2025.07.08 0 28
1032

'마약류 상습투약' 유아인, 대법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확정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33
KReporter 2025.07.03 0 33
1031

45명 당했다…훔친 전화기로 현금 2억7천만원 빼돌린 전과 27범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47
KReporter 2025.07.02 0 47
1030

1만1천260원 vs 1만110원…내년 최저임금 노사 격차 여전히 커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39
KReporter 2025.07.01 0 39
1029

최저임금 심의 법정 기한 또 넘겨…노사 수정안 격차 1천390원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42
KReporter 2025.06.26 0 42
1028

'나는솔로' 출연 30대 남성 구속…20대 여성 성폭행 혐의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38
KReporter 2025.06.24 0 38
1027

백종원 '더본코리아', 원산지 거짓 표시 혐의로 검찰 송치

KReporter | 2025.06.23 | Votes 0 | Views 56
KReporter 2025.06.23 0 56
1026

"과도한 조기 사교육, 뇌 발달에 악영향…자존감 저하로 이어져"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32
KReporter 2025.06.18 0 32
1025

노동부 "돌봄 비용 못 줄여…외국인 가사관리사 본사업 어려워"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36
KReporter 2025.06.17 0 36
1024

민원 공무원 10명 중 7명 "민원인에게 언어폭력 당한 적 있어"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25
KReporter 2025.06.16 0 25
1023

조은석 특검, 임명 다음날 바로 검·경 계엄수사 지휘부 면담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83
KReporter 2025.06.13 0 83
1022

'일타강사' 조정식측, 문항거래 의혹 부인…"직접 준 적 없어"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58
KReporter 2025.06.11 0 58
1021

법원, 李대통령 '대장동 재판'도 연기·중단…"헌법 84조 적용"

KReporter | 2025.06.10 | Votes 0 | Views 30
KReporter 2025.06.10 0 30
1020

투표용지 반출에 선거사무원 대리투표…사전투표 부실관리 도마

KReporter | 2025.05.30 | Votes 0 | Views 41
KReporter 2025.05.30 0 41
1019

21대 대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34.74%…역대 두 번째 최고치

KReporter | 2025.05.30 | Votes 0 | Views 45
KReporter 2025.05.30 0 45
1018

"AI 선점이 패권의 핵심"…연합인포맥스 창사 25주년 컨퍼런스

KReporter | 2025.05.28 | Votes 0 | Views 61
KReporter 2025.05.28 0 61
1017

황당한 허경영 행각…"나는 창조주…1억 내면 대천사 칭호 줄게"

KReporter | 2025.05.23 | Votes 0 | Views 64
KReporter 2025.05.23 0 64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