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카타르 지나던 배에서 바다에 빠진 한국인 24시간 만에 구조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5-31 09:42
조회
389

"부유물 잡고 버텨…따뜻한 수온 덕에 생명 건져"

 

카타르 해안경비대 선박

카타르 해안경비대 선박

[카타르 내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타르 해역을 지나던 선박에서 바다에 빠진 한국인이 24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카타르 내무부와 현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도하 인근 해역을 지나던 상선에서 20대 남성 선원 A씨가 바다로 빠졌다.

카타르는 공군·해군·해안경비대를 동원해 일대 수색을 벌였고, 이튿날 바닷물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바다에서 우연히 발견한 부유물을 잡고 24시간 동안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카타르 내무부는 "헬기와 군함을 동원한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였고, 구조된 한국인은 곧바로 도하의 하마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A씨가 장시간 바닷물 속에 있었지만, 27도 수준의 따뜻한 수온 덕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틀간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A씨는 조만간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카타르 한국대사관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 작업을 펼친 카타르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798

New 여자친구에 투자했다 수익금 못 받자 모친 살해…징역 35년 확정

KReporter | 2024.07.26 | 추천 0 | 조회 26
KReporter 2024.07.26 0 26
797

New '압구정 롤스로이스' 20대, 2심서 징역 10년…절반 감형

KReporter | 2024.07.26 | 추천 0 | 조회 22
KReporter 2024.07.26 0 22
796

기준 중위소득 역대최대 6.42% 인상…생계급여 7만명 추가 혜택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20
KReporter 2024.07.25 0 20
795

진찰료 올리고 응급 150% 가산…'저평가' 의료행위 보상 늘린다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26
KReporter 2024.07.24 0 26
794

'10대 제자 길들여 성폭행' 학원강사 2심도 징역 8년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27
KReporter 2024.07.24 0 27
793

"저출생 해결하려면 여성이 차별없이 일할 사회 만들어야"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26
KReporter 2024.07.23 0 26
792

75명에 '제2의 프로포폴' 5천차례 투약해준 의사 구속기소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32
KReporter 2024.07.23 0 32
791

'쯔양 협박의혹' 카라큘라, 유튜버 은퇴 선언…영상 모두 비공개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34
KReporter 2024.07.22 0 34
790

하반기 전공의 모집…전공의 '무관심', 교수는 '제자 안받아'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30
KReporter 2024.07.22 0 30
789

"꺼내달라 했지만 20분 방치"…'5세 의식불명' 태권도 관장 송치

KReporter | 2024.07.19 | 추천 0 | 조회 47
KReporter 2024.07.19 0 47
788

'욘사마' 팔아 300억대 코인 사기…먹튀 발행사 줄기소·구속

KReporter | 2024.07.19 | 추천 0 | 조회 84
KReporter 2024.07.19 0 84
787

대법, 동성부부 법적권리 첫 인정…"건보 피부양자 등록 가능"

KReporter | 2024.07.18 | 추천 0 | 조회 32
KReporter 2024.07.18 0 32
786

복지부 "전공의 7천648명 사직처리…하반기 모집 7천707명 신청"

KReporter | 2024.07.18 | 추천 0 | 조회 40
KReporter 2024.07.18 0 40
785

전공의 1만여명 사직처리 속도…전공의 대표 "고발 등 법적대응"

KReporter | 2024.07.17 | 추천 0 | 조회 35
KReporter 2024.07.17 0 35
784

서울지하철 MZ노조, 아이 낳을 때마다 100만원씩 출산장려금

KReporter | 2024.07.17 | 추천 0 | 조회 30
KReporter 2024.07.17 0 30
783

쯔양 고소에 유튜버들 반응 제각각…구제역 "쯔양이 먼저 제안"

KReporter | 2024.07.16 | 추천 0 | 조회 39
KReporter 2024.07.16 0 39
782

20년 만에 공개 사과한 '밀양 성폭행' 가해자 "두려웠다"

KReporter | 2024.07.16 | 추천 0 | 조회 36
KReporter 2024.07.16 0 36
781

최저임금 심의가 '전국민 임금협상'인 이유?…26개 법령서 활용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44
KReporter 2024.07.12 0 44
780

'청담동 술자리 의혹' 카페 업주, 손배소 패소…"알 권리 대상"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59
KReporter 2024.07.12 0 59
779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1천만명 넘어…5명중 1명이 노인

KReporter | 2024.07.11 | 추천 0 | 조회 52
KReporter 2024.07.11 0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