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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진호 고소…"김수현측 법적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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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KReporter
Date
2025-03-17 06:27
Views
292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허위사실 유포로 극심한 고통…추가 고소 예정"

"허위사실 입증 위해 김수현과 교제 알리고 사진 공개"…공개사과·사실인정 요구

배우 김새론 발인




배우 김새론 발인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발인식에서 배우 김새론의 영정과 위패가 운구차로 옮겨지고 있다. 2025.2.19 [공동취재] jin90@yna.co.kr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17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운영자인 유튜버 이진호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새론의 유족을 대리하는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에 이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혐의는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이다.

이씨는 김새론이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이후 올해 2월 사망할 때까지 김새론에 관한 영상을 여러 건 유튜브에 올렸다.

유족 측은 이 가운데 김새론이 배우 김수현과 교제하지 않았는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려 '자작극'을 벌였다는 영상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부 변호사는 "이씨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부정하는 데서 나아가 고인이 이상한 여자로 비치게끔 허위사실을 유포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했다"며 "향후 다른 영상들과 관련해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족 측은 이런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릴 수밖에 없었고, 그러기 위해 과거 사진들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며 "향후 김수현 측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서울경찰청 앞에서 열린 유튜버 이진호 고소 기자회견



서울경찰청 앞에서 열린 유튜버 이진호 고소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김새론 유족 측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대표 변호사가 17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유튜버 이진호 고소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 부 변호사,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2025.3.17 ksm7976@yna.co.kr




기자회견에 동참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유가족이 바라는 것은 김수현 측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와 두 사람이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한 사실을 인정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15살이었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문자 메시지로 연락한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인이 된 이후 1년여간 교제했으며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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