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뉴스

형 부부 재판 출석한 박수홍 "가족의 탈을 쓰고…엄벌 원해"

연예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7-10 06:41
조회
68

"불법횡령금을 지키려 혈육도 마녀사냥당하게 하는 게 저들"




방송인 박수홍

방송인 박수홍

[연합뉴스 자료사진]




방송인 박수홍(54)씨는 형 진홍(56)씨의 1심 재판부가 회삿돈 횡령 혐의는 유죄로 보고 박씨 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한 데 대해 "너무도 부당하다"고 토로했다.

박씨는 10일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형과 형수 이모(53)씨의 항소심 공판에 출석해 "사실관계가 왜곡된 판결에 꼭 증언하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씨는 15년 동안 가족의 자금 흐름을 관찰한 세무대리인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2014∼2017년 형 부부가 취득한 부동산의 가치가 43억원인데, 그들이 각종 보수를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다고 가정하더라도 매수하기에는 20억원이 부족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박씨는 설명했다.

박씨는 "제 개인 계좌에서 현금으로 인출한 돈을 더하지 않으면 절대 취득할 수 없는 부동산을 저들의 명의로 취득했다"며 "4년 동안 횡령하지 않고선 절대로 이룰 수 없는 부동산"이라고 강조했다.

박씨는 "이 모든 걸 제가 30년 동안 일으켰는데 (기획사가) 가족회사란 이유로 이들이 제 자산을 마음대로 유용하는 것을 원심에서 (무죄로) 판결한 것을 보고 정말 통탄함을, 원통함을 느꼈다"고 했다.

왜 형에게 일임했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박씨는 "연예계 생활은 소속사와 분쟁이 많아서 누구보다도 믿을 수 있는 제 형제를 믿어야 했다"며 "너무 검소했고 저를 위해 산다고 늘 얘기했는데 뚜껑을 열고 나니까 죽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형 변호인이 법인카드 사용 내역 중 약 5천만원 규모를 제시하며 "증인이 법인카드를 나이트클럽에서 쓴 것은 정당하냐"고 지적하자 "나이트클럽이라 단정하는 것은 공개 재판에서 저를 음해하려는 것"이라며 "'너도 썼잖아'라는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증인을 모함하고 본질을 흐리는 질문을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분노했다.

또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련성을 지적하는 질문이 나오자 "제 아버지와 어머니다. 허물을 얘기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다"라며 "저는 누구처럼 증인으로 만들어 비난받게 만드는 일을 절대 하고 싶지 않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자신의 부인 김다예 씨까지 거론되자 "1심에서는 제 옛 연인을 꺼내시더니 이렇게 횡령과 관계없는 제 처를 등장시키는지 이해 자체를 못하겠다"며 "변호사가 전관인지 어떤 경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절 모욕하고 있다"고 발끈했다.

박씨는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불법횡령금을 지키려고 혈육도 마녀사냥당하게 한 저들(형 부부)의 엄벌을 원한다"며 "가족의 탈을 쓰고 이익만 취하는 이들을 양산하는 판례를 만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형을 노려보면서 "동생을 그렇게 사랑한다면서도 결혼하면 네가 죽고 엄마가 잘못되고 자식이 잘못된다는 사주가 있다고 이야기했다"며 "결혼한 지금은 너무 행복한데, 사람이 추구해야 할 가장 큰 행복을 가장 크게 막았던 자로 그 행태는 중범죄다"라고 강조했다.

진홍씨는 대체로 동생에게 시선을 두지 않았다. 동생이 불리한 증언을 하자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진홍씨는 2011∼2021년 동생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회삿돈 20억원 횡령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지만 16억원 상당의 동생 돈을 가로챘다는 혐의는 무죄로 보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씨는 무죄가 나왔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215

New 문체부 '홍명보 선임 논란' 감사한다…축구협회 "성실히 임할것"

KReporter | 2024.07.19 | 추천 0 | 조회 26
KReporter 2024.07.19 0 26
1214

New 쯔양 "전 남친의 변호사가 구제역에게 협박 자료 넘겨"

KReporter | 2024.07.19 | 추천 0 | 조회 24
KReporter 2024.07.19 0 24
1213

'축구협회 폭로' 박주호 "정상 절차였다면 이런 문제 없었을 것"

KReporter | 2024.07.18 | 추천 0 | 조회 31
KReporter 2024.07.18 0 31
1212

진 성화 봉송에 외신도 주목…"현지 환대, BTS 유명세 상기시켜"

KReporter | 2024.07.18 | 추천 0 | 조회 30
KReporter 2024.07.18 0 30
1211

새 장르 개척한 '스위트홈'의 마무리…"혹평 새겨듣고 초심으로"

KReporter | 2024.07.17 | 추천 0 | 조회 31
KReporter 2024.07.17 0 31
1210

'황희찬 인종차별' 코모 구단주의 변명 "재키 챈이라 불렀다"

KReporter | 2024.07.17 | 추천 0 | 조회 28
KReporter 2024.07.17 0 28
1209

조문행렬 이어진 현철 빈소…"가요가 존재하는 한 이름 빛날 것"

KReporter | 2024.07.16 | 추천 0 | 조회 52
KReporter 2024.07.16 0 52
1208

스포츠윤리센터에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신고…조사 착수

KReporter | 2024.07.16 | 추천 0 | 조회 28
KReporter 2024.07.16 0 28
1207

박지성 "정몽규 회장 스스로 선택해야"…사퇴론에 힘 실어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51
KReporter 2024.07.12 0 51
1206

시청률 3%대였는데 영국서 리메이크…해외시장 홀리는 K드라마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59
KReporter 2024.07.12 0 59
1205

'천만 유튜버' 쯔양 "전 남친에게 4년간 폭행·협박…40억 뜯겨"

KReporter | 2024.07.11 | 추천 0 | 조회 55
KReporter 2024.07.11 0 55
1204

뉴진스,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한국 다양한 매력 알릴게요"

KReporter | 2024.07.11 | 추천 0 | 조회 43
KReporter 2024.07.11 0 43
1203

형 부부 재판 출석한 박수홍 "가족의 탈을 쓰고…엄벌 원해"

KReporter | 2024.07.10 | 추천 0 | 조회 68
KReporter 2024.07.10 0 68
1202

울산 떠나 대표팀으로 가는 홍명보 "팬 심정 이해합니다"

KReporter | 2024.07.10 | 추천 0 | 조회 54
KReporter 2024.07.10 0 54
1201

블랙핑크 제니, 실내 흡연 논란에 "스태프에 직접 사과"

KReporter | 2024.07.09 | 추천 0 | 조회 53
KReporter 2024.07.09 0 53
1200

저스틴 비버, 138억원 받고 인도 재벌 결혼식 축하연

KReporter | 2024.07.09 | 추천 0 | 조회 46
KReporter 2024.07.09 0 46
1199

홍명보는 왜 마음을 돌렸나…축구협회가 제안한 계약 조건은

KReporter | 2024.07.08 | 추천 0 | 조회 60
KReporter 2024.07.08 0 60
1198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서로에 큰 위안, 사랑의 결실 맺어"

KReporter | 2024.07.08 | 추천 0 | 조회 58
KReporter 2024.07.08 0 58
1197

허웅, 유튜브 방송 통해 해명…폭행·낙태 강요 등 부인

KReporter | 2024.07.05 | 추천 0 | 조회 58
KReporter 2024.07.05 0 58
1196

한복 입은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초능력 얻은 느낌"

KReporter | 2024.07.05 | 추천 0 | 조회 71
KReporter 2024.07.05 0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