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뉴스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연예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5-15 03:57
조회
150

'범죄도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천만 달성…관객 총합 4천만명 넘어

마동석 출연 천만 영화 6편으로 늘어…국내 배우 최다 기록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 감사하는 감독과 배우들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 감사하는 감독과 배우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 2'(1천269만명)와 '범죄도시 3'(1천68만명)에 이어 시리즈에서 세 번째 천만 영화가 탄생한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작 중 세 편의 천만 영화를 낸 시리즈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가 유일했다. 한국 영화로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첫 사례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유일하게 1천만명에 못 미친 '범죄도시'(688만명)를 포함하면 시리즈의 전체 누적 관객 수는 4천만명을 넘어선다.

지난달 24일 극장에 걸린 '범죄도시 4'는 개봉 22일째에 1천만명을 돌파했다.

천만 영화가 되는 데 걸린 시간이 '범죄도시' 시리즈 작품 가운데 가장 짧았다. '범죄도시 2'와 '범죄도시 3'는 각각 개봉 25일째, 32일째에 천만 영화가 됐다.

'범죄도시 4'는 개봉 시점도 좋았다. 영화관 입장권 할인이 적용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해 첫날에만 82만명을 끌어모았고, 근로자의 날(5월 1일)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6일)도 흥행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영화 '범죄도시 4'

영화 '범죄도시 4'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범죄도시 4'는 장재현 감독의 '파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다. 역대 한국 영화로는 24번째 천만 영화고, 외국 영화를 포함한 전체 개봉작으로는 33번째다.

마동석은 '부산행'(2016),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범죄도시 2', '범죄도시 3'에 이번 작품까지 모두 여섯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됐다. 한국 배우로는 최다 기록으로, 흥행 보증 수표의 입지를 굳혔다.

'범죄도시 4'는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필리핀에 근거지를 둔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마동석 특유의 액션과 유머를 부각했고, 마석도의 조력자 장이수 역을 맡은 박지환의 코믹 연기가 호평받았다.

'범죄도시' 시리즈 1∼3편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범죄도시 4'를 연출했다. 올해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황야'에 이어 허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극장가의 관심은 '범죄도시 4'의 극장 상영 기간 최종 관객 수가 얼마나 될지에 쏠린다. '범죄도시 2'와 '범죄도시 3'보다 빨리 천만 영화에 오른 만큼, 이들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그래픽] 최근 국내 천만영화 현황

[그래픽] 최근 국내 천만영화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zeroground@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극장 상영 중인 '범죄도시 4'

극장 상영 중인 '범죄도시 4'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지난 9일 서울의 한 영화관. 2024.5.9 mjkang@yna.co.kr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225

New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본 아시안컵 사태 "원팀 의식 높아져야"

KReporter | 06:46 | 추천 0 | 조회 20
KReporter 06:46 0 20
1224

New '해리스 선거송' 비욘세의 '프리덤'에 관심 급증…"젊은층 유인"

KReporter | 06:45 | 추천 0 | 조회 19
KReporter 06:45 0 19
1223

상반기 K팝 해외 스트리밍 1위는 '마그네틱'…BTS 뷔 솔로곡 2위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32
KReporter 2024.07.25 0 32
1222

대회 첫 경기부터 2시간 중단 '파행'…아르헨티나 남자축구 패배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30
KReporter 2024.07.25 0 30
1221

민희진-하이브 또 난타전…"업무방해 등 고소" vs "무고로 대응"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37
KReporter 2024.07.24 0 37
1220

검찰, '프로포폴 상습 투약' 유아인에 징역 4년 구형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34
KReporter 2024.07.24 0 34
1219

뉴진스 소속사 "버블검 표절 사실 아냐…음악학자 분석 의뢰"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43
KReporter 2024.07.23 0 43
1218

'쯔양 제보자' 변호사 "법 위반한 적 없다…연루된 것 후회"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39
KReporter 2024.07.23 0 39
1217

투애니원, 10월 콘서트로 돌아온다…블랙핑크는 내년 컴백·투어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58
KReporter 2024.07.22 0 58
1216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에 특혜 없어…국내파 중 1순위"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53
KReporter 2024.07.22 0 53
1215

문체부 '홍명보 선임 논란' 감사한다…축구협회 "성실히 임할것"

KReporter | 2024.07.19 | 추천 0 | 조회 55
KReporter 2024.07.19 0 55
1214

쯔양 "전 남친의 변호사가 구제역에게 협박 자료 넘겨"

KReporter | 2024.07.19 | 추천 0 | 조회 52
KReporter 2024.07.19 0 52
1213

'축구협회 폭로' 박주호 "정상 절차였다면 이런 문제 없었을 것"

KReporter | 2024.07.18 | 추천 0 | 조회 54
KReporter 2024.07.18 0 54
1212

진 성화 봉송에 외신도 주목…"현지 환대, BTS 유명세 상기시켜"

KReporter | 2024.07.18 | 추천 0 | 조회 51
KReporter 2024.07.18 0 51
1211

새 장르 개척한 '스위트홈'의 마무리…"혹평 새겨듣고 초심으로"

KReporter | 2024.07.17 | 추천 0 | 조회 48
KReporter 2024.07.17 0 48
1210

'황희찬 인종차별' 코모 구단주의 변명 "재키 챈이라 불렀다"

KReporter | 2024.07.17 | 추천 0 | 조회 47
KReporter 2024.07.17 0 47
1209

조문행렬 이어진 현철 빈소…"가요가 존재하는 한 이름 빛날 것"

KReporter | 2024.07.16 | 추천 0 | 조회 66
KReporter 2024.07.16 0 66
1208

스포츠윤리센터에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신고…조사 착수

KReporter | 2024.07.16 | 추천 0 | 조회 43
KReporter 2024.07.16 0 43
1207

박지성 "정몽규 회장 스스로 선택해야"…사퇴론에 힘 실어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62
KReporter 2024.07.12 0 62
1206

시청률 3%대였는데 영국서 리메이크…해외시장 홀리는 K드라마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74
KReporter 2024.07.12 0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