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뉴스

'스위프트 효과' 남친 뛰는 NFL까지…"4천400억원 브랜드 수익 창출"

연예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2-09 07:47
조회
205

풋볼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공개 연애 후 10대 팬들 대거 유입

 

지난 1월 28일(현지시간) 스위프트가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의 승리를 축하하는 모습지난 1월 28일(현지시간) 스위프트가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의 승리를 축하하는 모습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 '팝의 여왕'으로 군림하는 테일러 스위프트(34)가 가는 곳마다 경제 효과를 일으키는 가운데 그의 남자친구가 뛰고 있는 미국프로풋볼(NFL) 팀과 리그에도 수천억원의 수익을 가져다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경제매체 폭스 비즈니스는 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에이펙스 마케팅 그룹'의 집계를 인용해 스위프트가 남자친구인 트래비스 켈시(34)의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NFL에 총 3억3천150만달러(약 4천419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에이펙스 마케팅 그룹의 에릭 스몰우드 사장은 지난달 28일 스위프트가 경기장에 찾아와 관전했던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AFC(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 챔피언십 경기가 역대 AFC 챔피언십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당시 경기에서 치프스가 대승을 거두자 켈시에게 축하 키스를 해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NFL에서 뛰는 남자친구 경기 관전하는 테일러 스위프트NFL에서 뛰는 남자친구 경기 관전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스몰우드 사장은 경기 시청률이 해당 팀의 상품 판매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캔자스시티에서 치프스 관련 의류 제품을 만드는 한 소규모 의류업체는 스위프트가 경기장에 나타난 이후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 사장은 "가끔 치프스가 경기에서 이겼을 때 우리 온라인 스토어에 불이 켜지곤 하는데, 이번엔 평소의 100배가 넘는 주문이 들어왔다"며 "스위프트 효과"라고 말했다.

CBS 방송은 최근 NFL 경기에 새로 유입된 시청자 상당수가 10대 소녀들이라고 전했다. 올해 풋볼 시즌이 시작된 이후 12∼17세 여성 시청자 수가 작년보다 53% 증가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들 10대 여성은 스위프트 팬덤 내에서도 가장 강력한 지지층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위프트의 팬들이 NFL 경기의 새로운 시청자층으로 유입되면서 오는 11일(현지시간) 치프스가 우승컵을 노리는 슈퍼볼 경기는 미국 내 최대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이번 슈퍼볼 경기 중계방송 시청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슈퍼볼 중계는 1억1천3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올해는 특히 일본 도쿄에서 11일 공연을 마친 스위프트가 남자친구의 경기를 보러 곧바로 전용기를 이용해 라스베이거스 경기장으로 날아올지 여부가 관심사다.

미국의 도박 사이트에서는 스위프트의 슈퍼볼 '직관'(현장 관전) 여부를 두고 베팅하는 도박도 개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의 등번호 87이 그려진 재킷을 입은 테일러 스위프트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의 등번호 87이 그려진 재킷을 입은 테일러 스위프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225

New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본 아시안컵 사태 "원팀 의식 높아져야"

KReporter | 06:46 | 추천 0 | 조회 19
KReporter 06:46 0 19
1224

New '해리스 선거송' 비욘세의 '프리덤'에 관심 급증…"젊은층 유인"

KReporter | 06:45 | 추천 0 | 조회 19
KReporter 06:45 0 19
1223

상반기 K팝 해외 스트리밍 1위는 '마그네틱'…BTS 뷔 솔로곡 2위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32
KReporter 2024.07.25 0 32
1222

대회 첫 경기부터 2시간 중단 '파행'…아르헨티나 남자축구 패배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30
KReporter 2024.07.25 0 30
1221

민희진-하이브 또 난타전…"업무방해 등 고소" vs "무고로 대응"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37
KReporter 2024.07.24 0 37
1220

검찰, '프로포폴 상습 투약' 유아인에 징역 4년 구형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34
KReporter 2024.07.24 0 34
1219

뉴진스 소속사 "버블검 표절 사실 아냐…음악학자 분석 의뢰"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43
KReporter 2024.07.23 0 43
1218

'쯔양 제보자' 변호사 "법 위반한 적 없다…연루된 것 후회"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39
KReporter 2024.07.23 0 39
1217

투애니원, 10월 콘서트로 돌아온다…블랙핑크는 내년 컴백·투어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58
KReporter 2024.07.22 0 58
1216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에 특혜 없어…국내파 중 1순위"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53
KReporter 2024.07.22 0 53
1215

문체부 '홍명보 선임 논란' 감사한다…축구협회 "성실히 임할것"

KReporter | 2024.07.19 | 추천 0 | 조회 55
KReporter 2024.07.19 0 55
1214

쯔양 "전 남친의 변호사가 구제역에게 협박 자료 넘겨"

KReporter | 2024.07.19 | 추천 0 | 조회 52
KReporter 2024.07.19 0 52
1213

'축구협회 폭로' 박주호 "정상 절차였다면 이런 문제 없었을 것"

KReporter | 2024.07.18 | 추천 0 | 조회 54
KReporter 2024.07.18 0 54
1212

진 성화 봉송에 외신도 주목…"현지 환대, BTS 유명세 상기시켜"

KReporter | 2024.07.18 | 추천 0 | 조회 51
KReporter 2024.07.18 0 51
1211

새 장르 개척한 '스위트홈'의 마무리…"혹평 새겨듣고 초심으로"

KReporter | 2024.07.17 | 추천 0 | 조회 48
KReporter 2024.07.17 0 48
1210

'황희찬 인종차별' 코모 구단주의 변명 "재키 챈이라 불렀다"

KReporter | 2024.07.17 | 추천 0 | 조회 47
KReporter 2024.07.17 0 47
1209

조문행렬 이어진 현철 빈소…"가요가 존재하는 한 이름 빛날 것"

KReporter | 2024.07.16 | 추천 0 | 조회 66
KReporter 2024.07.16 0 66
1208

스포츠윤리센터에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신고…조사 착수

KReporter | 2024.07.16 | 추천 0 | 조회 43
KReporter 2024.07.16 0 43
1207

박지성 "정몽규 회장 스스로 선택해야"…사퇴론에 힘 실어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62
KReporter 2024.07.12 0 62
1206

시청률 3%대였는데 영국서 리메이크…해외시장 홀리는 K드라마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74
KReporter 2024.07.12 0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