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립공원, 캠핑 및 보트 이용료 인상 예정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23 11:07
조회
294
워싱턴 주립공원에서는 캠핑 및 보트 이용료가 2025년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워싱턴 주립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위원회는 최근 5년간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감안하여 이러한 결정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보트 정박 및 캠핑 비용이 각각 2015년과 2020년 이후로 동결되어 있었으나, 이 기간 동안 소비자 물가 지수가 약 25% 상승함에 따라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더욱이, 주 전역의 공원 시설에 대한 4억 달러 이상의 지연된 유지보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재정 수입은 필수적이다.
1924년 처음으로 캠핑카 이용에 대해 4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 이래, 워싱턴 주립공원은 지속적으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자연 휴식 공간을 제공해왔다.
현재 성수기 기간 동안 전기가 제공되지 않는 기본 캠핑 옵션의 이용료는 32달러다.
위원회는 이를 5달러 인상한 37달러로 조정할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레이크 쉘렌이나 디셉션 패스와 같이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요금이 적용될 수 있다.
보트 이용의 경우, 연간 이용료가 현재 60달러에서 80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최종 결정은 올해 8월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공원 입장을 위한 디스커버 패스 비용은 인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Washington State Parks Reserv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