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버스 운전사들, “펜타닐 연기에 고통” 호소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3-17 10:53
조회
1428
시애틀 버스 운전사들이 펜타닐 연기에 대한 지침을 재검토해 줄 것을 보건위원회에 요청했다.

이들은 펜타닐 연기가 “실제 위험이 없다”고 주장하는 보건부 웹사이트 성명을 철회할 것을 킹 카운티 보건위원회에 요청했다.

사운드 트랜싯과 킹 카운티 메트로의 운송업 노동자들은 한 지역 언론매체에 일하는 동안 펜타닐 연기에 노출되어 급성 및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의 버스 운전사 스티븐 윌리엄스는 목요일 건강 이사회 회의에서 "분명히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하며 "펜타닐이나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다른 화학물질 때문에 매일 편두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 보건부 사람들이 아무도 아프지 않다고 하던데,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버스를 운전하는 동안 펜타닐 연기에 노출된 것과 관련된 건강 문제로 병가를 냈다고 전했다.

킹카운티의 트렌싯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통합환승노조 로컬 587은 버스 내 마약 사용에 대한 보안 강화, 마약 사용 신고를 위한 버스 내 QR코드 등 보다 많은 보호를 요청하고 있다.

시애틀-킹카운티 공중보건 웹사이트의 한 게시물은 "일상의 사람들이 간접적인 오피오이드 연기에 노출될 실질적인 위험은 없다"고 주장한다.

해당 게시물은 워싱턴 독극물 센터의 스콧 필립스 박사에 의해 작성되었다.

버스 운전사에 대한 연기의 영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필립스는 "버스 운전사 노출 시나리오에 대한 질문은 합리적인 과학적 답변을 제공하기에 너무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더 많은 지역 버스 운전사들이 버스에서 마약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며 나서고 있으나 보건위원회는 목요일 회의에서 윌리엄스의 발언을 다루지 않았다.

Copyright@KSEAT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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