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자녀에게 최고로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을 노린 과외 사기 피해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돌고 있다. 한 익명의 피해자는 온라인 광고를 보고 알게 된 한 과외선생님이 알고 보니 온라인 광고에 나온 학력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비슷한 일을 겪은 부모들이 꽤 있는데, 대게 온라인 광고를 보고 알게 된 과외 선생이었고, 카카오톡, 전화, 이메일로만 연락을 주고받았던 사람이라고 한다.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온라인 과외가 당연시되고 지역에 상관없이 좋은 과외 선생님을 구하려는 부모들의 마음을 노린 사기 행각이다. 물론 제대로 된 온라인 전용 과외 서비스도 많다. 하지만 온라인 광고를 보고 알게 된 과외 선생님이라면 광고에 나온 내용이 정말 그런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떤 사기단은,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학생과 부모의 컴퓨터에 악성코드와 원격조정 프로그램을 깔아 개인정보와 빼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아이의 온라인 과외 선생님을 구할 때 세심한 확인과 검토가 필요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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