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호수로 불타는 차량 침수…1명 사망
사회·사건사고
Author
KReporter
Date
2025-01-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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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오후, 킹카운티에서 불타는 차량이 호수로 추락하여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킹카운티 보안관 사무소(KCSO)에 따르면, 오후 2시 45분경, 불타는 차량이 시택 앵글 레이크(Angle Lake)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됐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한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해당 인물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망 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푸젯 사운드 소방서(PSFD)는 차량이 약 3.6미터(12 피트) 깊이의 물속에서 발견되었으며, 도착 즉시 훈련된 구조팀을 투입하여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추가적인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상황을 담은 휴대전화 영상에서는 차량이 선착장에서 미끄러져 호수로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차량에서 불꽃이 치솟는 장면이 뚜렷하게 보이며, 한 남성이 "차 안에 사람이 있었다!"고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이를 목격한 주민은 "발코니에서 저녁을 준비하던 중 폭발음과 함께 새들이 날아갔고, 선착장에서는 불타는 차량을 볼 수 있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는 차량이 이미 물속에 있었다"고 말했다.
킹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주요 사건 대응팀, 해양부서, 중대범죄 수사팀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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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ING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