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I-5 도로 위 총격 2건 발생…“달리는 차 향해 무작위 발사”

사회·사건사고
Author
KReporter
Date
2025-01-30 08:34
Views
489

b696bf6a-0100-4b66-b955-c298aef21367_750x422.jpg

 

워싱턴주 경찰(WSP)은 이번 주 I-5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두 건의 총격 사건을 조사 중이다. 첫 번째 사건은 1월 27일 월요일 오전 6시 30분경 시애틀의 보잉 필드 근처에서 발생했다.

WSP에 따르면 피해자는 고속도로를 북쪽으로 주행하던 중 HOV 차선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차량이 자신의 밴을 향해 총을 쏘았다고 진술했다. 총격은 운전석 창문과 가운데 승객 창문을 맞췄으며, 피해자는 용의자를 식별할 수 없었고 차량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지 못했다.

두 번째 사건은 1월 28일 화요일 오전 7시경 피어스 카운티54번가 근처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총을 들고 있는 용의자가 자신에게 총을 쏘며, 운전석 뒤편 문에 손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용의차량이 어두운 파란색 또는 검은색 포드 포커스 혹은 비슷한 스타일의 차량이었다고 진술했다.

 

dc04104b-7394-425e-b6e3-58744c671290_750x422.jpg

 

제프리 브리지스 WSP 경사는 피어스 카운티 사건에 대해 "총알이 차량에 맞으면, 차량의 프레임이 비어 있어 총알이 빠르게 튈 수 있다"며 "예상치 못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든지 도로 위에서 안전하게 운전할 권리가 있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이런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두 사건 모두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브리지스 경사는 사고 발생 당시 근처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대시보드 카메라나 후방 카메라 영상 등 추가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버 드라이버이자 자동차 정비사인 아돌포 블랑코는 I-5를 자주 운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자주 끼어드는 상황을 봤다"며,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누가 총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특히 사람들이 화가 나면 총을 쏘기도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차량에 안전을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히며,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이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Washington State Patrol)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1799

신흥국으로 눈돌리는 투자자들…S&P500 수익률 넘어

KReporter | 2025.05.19 | Votes 0 | Views 143
KReporter 2025.05.19 0 143
41798

트럼프, '정적' 바이든 암진단에 "쾌유 빈다"…오바마도 응원

KReporter | 2025.05.19 | Votes 0 | Views 167
KReporter 2025.05.19 0 167
41797

트럼프 행정부, 장벽 건설 재개…시민단체 "생태계 훼손" 반발

KReporter | 2025.05.19 | Votes 0 | Views 121
KReporter 2025.05.19 0 121
41796

은퇴 후 자산을 소득으로 전환하는 5가지 전략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1197
KReporter 2025.05.16 0 1197
41795

크로거, 할인 품목 '정가 청구' 논란…전국서 가격 오류 다수 적발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434
KReporter 2025.05.16 0 434
41794

워싱턴주 주민 대상 ‘교묘한 사기’ 급증…수백만 달러 피해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929
KReporter 2025.05.16 0 929
41793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 추진…워싱턴주, 연 7억 달러 손실 우려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403
KReporter 2025.05.16 0 403
41792

워싱턴주서 가장 인기있는 남녀 신생아 인기 이름은? 3년 연속 '이것'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480
KReporter 2025.05.16 0 480
41791

에버렛 경전철 연장 본격화…사운드 트랜짓, 주민 의견 접수 시작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478
KReporter 2025.05.16 0 478
41790

로컬 항공사 시포트, 시애틀-포틀랜드 통근 항공편 재개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207
KReporter 2025.05.16 0 207
41789

트럼프의 '출생시민권 금지' 美 일부에선 허용되나…대법원 심리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456
KReporter 2025.05.16 0 456
41788

미중 '관세 휴전'에 치솟는 해상 운송비…"50% 급등" 전망도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131
KReporter 2025.05.16 0 131
41787

'살 빼는 약' 뜻밖의 효과?…육류업체들 수익 쑥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360
KReporter 2025.05.16 0 360
41786

트럼프 "이란에 핵협상안 전달…빨리 움직여야 할 것"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71
KReporter 2025.05.16 0 71
41785

“1분 안에 생사 갈린다” 생명 살리는 심장마비 대처법 5가지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436
KReporter 2025.05.15 0 436
41784

워싱턴주 명소 디셉션패스, ‘자살 방지’ 위해 90만 달러 예산 확보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365
KReporter 2025.05.15 0 365
41783

"아빠도 기저귀 갈 수 있다" WA, 남성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의무화 실시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151
KReporter 2025.05.15 0 151
41782

시애틀, 차이나타운 국제지구 치안 강화 위해 100만 달러 투입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219
KReporter 2025.05.15 0 219
41781

스타벅스 직원들, 새 유니폼 규정에 반발…75개 매장서 파업 돌입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432
KReporter 2025.05.15 0 432
41780

시애틀, 목요일부터 다시 비…주말까지 흐리고 쌀쌀한 날씨 이어져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268
KReporter 2025.05.15 0 268
41779

NBC ‘더 보이스’ 결승에 워싱턴주 출신 참가자 진출…우승 경쟁 본격화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272
KReporter 2025.05.15 0 272
41778

파월 "팬데믹 후 경제환경 변화…공급 충격의 시기에 진입"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123
KReporter 2025.05.15 0 123
41777

美 대표소매업체 월마트 "관세 감안 이르면 이달 말 가격인상"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110
KReporter 2025.05.15 0 110
41776

트럼프 "분쟁 종식이 우선…美·파트너 방어에는 힘 사용"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62
KReporter 2025.05.15 0 62
41775

제2의 플라자 합의 추진?…"약달러, 무역협상 의제 아냐"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78
KReporter 2025.05.15 0 78
41774

워싱턴주, ICE 등 민간 구금시설 점검 권한 대폭 확대…“인권 보호 조치”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299
KReporter 2025.05.14 0 299
41773

미국, 대중 관세 일시 완화에도…시애틀 소상공인 “90일 유예로는 부족”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208
KReporter 2025.05.14 0 208
41772

시애틀 SR 99 터널 통행료 인상…7월부터 시간대별 최대 10센트 올라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159
KReporter 2025.05.14 0 159
41771

시애틀 시의회, 교통안전 카메라 설치 확대 법안 만장일치 통과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156
KReporter 2025.05.14 0 156
41770

시애틀 10대들, 콘돔 절도 후 경찰차 들이받아…도난 산탄총도 발견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248
KReporter 2025.05.14 0 248
41769

시애틀 무차별 흉기 난동…피해자에 “아팠냐” 묻기도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307
KReporter 2025.05.14 0 307
41768

역주행 운전자, 충돌 후 고가도로에서 뛰어내려 부상…입원 치료 중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153
KReporter 2025.05.14 0 153
41767

트럼프 "이란, 핵무기 없어야 합의"…시리아와는 첫 정상회담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80
KReporter 2025.05.14 0 80
41766

에어비앤비, 호텔급 마사지 등 서비스 출시…"여행 판도 바꿀것"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148
KReporter 2025.05.14 0 148
41765

美공화 일각, 지역투자 차질 걱정에 IRA 세액공제 전면폐지 반대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69
KReporter 2025.05.14 0 69
41764

푸틴의 15일 일정은…크렘린궁 침묵에 추측만 무성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64
KReporter 2025.05.14 0 64
41763

마이크로소프트, 대규모 해고 강행…”전체 직원 3% 감원 충격”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1124
KReporter 2025.05.13 0 1124
41762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입장 예약제 재개…파라다이스는 제외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607
KReporter 2025.05.13 0 607
41761

시애틀 레이크시티, '펜타닐 거리'로 전락…반복되는 노숙과 약물 문제에 주민들 고통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678
KReporter 2025.05.13 0 678
41760

고의로 들이받고 조롱…WA 도로 위 운전자 사망, 가해자는 도주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566
KReporter 2025.05.13 0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