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미국 여객기·헬기 충돌…강에 추락해 탑승 67명 생존 미확인


워싱턴 근처 공항…"여객기 64명·헬기 3명 중 시신 18구 수습"

두 항공기 모두 물속에…심야에 평균수심 7.3m 수색 총력전

트럼프 "막았어야" 개탄…항공 운영체제 전반에 대한 검증 예고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에서 추락한 비행기 잔해를 수거하고 있는 수색대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에서 추락한 비행기 잔해를 수거하고 있는 수색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근처 공항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두 항공기 모두 근처 강에 빠진 상황에서 심야 수중수색이 이뤄지고 있으나 총 67명에 달하는 탑승자들의 생사는 구체적으로 확인되고 있지 않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8시53분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여객기가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미국 육군의 블랙호크(시코르스키 H-60) 헬기와 충돌했다.

두 항공기는 근처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사고 여객기가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우고 미국 중부에 있는 캔자스주 위치토시에서 워싱턴DC로 가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고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타고 있었으며 고위직은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 CBS 방송은 사고 현장에 파견된 경찰을 인용해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최소 18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생존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두 항공기가 평균 수심 7.3m에 달하는 강 속에 빠진 상황에서 당국은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워싱턴DC 소방서장인 존 도널리는 "생존자가 있는지는 모른다"며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워싱턴DC 소방대와 경찰, 미군 등 300여명의 인원이 급파돼 경찰과 소방이 보유한 보트를 총동원해 대규모 수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도 "(추락한) 두 항공기가 모두 물속에 있다"면서 이날 밤에는 구조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안은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블랙호크는 비행 훈련을 하던 중에 여객기와 충돌했다고 군 대변인이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여객기와 헬기의 충돌은 관제사의 비행 조율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헬기에 여객기와의 충돌을 주의하라는 경고가 무전으로 전달됐으나 직후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항공기 추락을 막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제탑은 헬기에 무엇을 봤느냐고 묻는 대신 무엇을 해야 할지 왜 말하지 않았나. 이것은 막았어야 할 나쁜 상황이다"며 "좋지 않다"고 썼다.

피트 헤그세스 신임 국방장관은 대변인의 이 설명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이 사고를 "절대적으로 비극적인" 일이라고 언급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는 구조대원들.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는 구조대원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사고가 발생한 상공은 미국에서 가장 복잡한 항공로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전해진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공항 근처에서는 항공기들이 서로 충돌할 뻔한 일이 생각보다 훨씬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훈련 중인 헬기와 항공기가 어이없이 충돌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제 체계 전반을 비롯한 항공기 운영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여러 기관이 지금 곧바로 대응하고 있다"며 일단 연방과 지방 사법당국이 현장에서 가능한 한 많은 생명을 구하려고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아이섬 아메리칸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우리(회사)의 깊은 슬픔을 표하고 싶다"며 "이날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날"이라고 말했다.

사고 여파로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이착륙은 전면 중단됐으며 이곳에 착륙할 예정인 항공기는 인근 볼티모어 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로널드 레이건 공항은 백악관, 연방의회, 국방부를 비롯해 중요한 정부·군사 시설에 인접해 있으며 공항 동쪽에 포토맥강을 끼고 있다.

ykhyun14@yna.co.kr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썸네일 제목 작성일
서부 워싱턴 ‘물폭탄’…주지사 비상 1단계 발령·대규모 홍수 확대
서부 워싱턴 ‘물폭탄’…주지사 비상 1단계 발령·대규모 홍수 확대
  서부 워싱턴 일대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주요 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도로 침수가 확대되는 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당국은 ‘홍수 감시(Flood Watch)’를 유지한 가운데 여러 지역에 홍수 경보(Flood Warning)를 발령했다. 밥 퍼거슨 워싱턴주지사는 현 상황을 “심각한 기상 위기”로 규정하며 주 비상운영센터를 가장 높은 수준인 1단계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
2025.12.10
WA, 2026년 '대격변'…최저임금 인상·럭셔리세 신설·플라스틱 요금 인상
WA, 2026년 '대격변'…최저임금 인상·럭셔리세 신설·플라스틱 요금 인상 (2)
  워싱턴주에서 2026년 1월 1일부로 대거 시행되는 신규 법률이 근로환경부터 소비자 비용, 기업 규제까지 광범위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25년 회기를 거친 주 의회는 노동권 보호 강화, 환경 규제 확대, 소비자 안전 조치, 조세 체계 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련의 제도 개편안을 통과시켰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근로자 보호 장치의 확대다.
2025.12.10
시애틀, 구인 공고 감소 ‘전미 2위’…기술 중심 도시권 고용시장 급랭
시애틀, 구인 공고 감소 ‘전미 2위’…기술 중심 도시권 고용시장 급랭
  시애틀 지역의 온라인 구인 공고가 팬데믹 직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취업정보 플랫폼 ‘인디드(Indeed)’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타코마·벨뷰로 구성된 시애틀 광역권의 구인 공고는 올해 10월 기준 2020년 2월보다 35%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샌프란시스코(-37%)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이다. 고용시장 둔화는 특히 기술 인력이
2025.12.10
폭우 경보 속 모래주머니 무상 지급…킹카운티 전역 배포처 안내
폭우 경보 속 모래주머니 무상 지급…킹카운티 전역 배포처 안내
  서부 워싱턴 지역에 이번 주 잇따라 대규모 대기강(Atmospheric River,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저지대에 최대 5인치(약 12.7c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 악화로 일부 하천의 범람 위험이 커지자 킹카운티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래주머니 무상 배포에 나섰다. KIRO 7 기상팀에 따르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서부 워싱턴 저지대에는 평균 2~5인치의 강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5.12.10
시애틀 스시집 하루 매출 통째로 털렸다…‘결제기기 스캠’ 급증 경보
시애틀 스시집 하루 매출 통째로 털렸다…‘결제기기 스캠’ 급증 경보
  시애틀 도심의 한 스시 식당에서 결제 단말기를 노린 신종 사기 사건이 발생해 인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식당 주인은 하루 매출 전액이 순식간에 빠져나갔다며 유사 피해를 막기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피해를 입은 곳은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미고토 스시(Migoto Sushi)’로, 사기는 지난주 금요일 오후 식당을 찾은 두 남성으로부터 시작됐다.
2025.12.10
'물가비상' 트럼프, 경합주行…"민주당이 올린 물가, 대폭 하락"
'물가비상' 트럼프, 경합주行…"민주당이 올린 물가, 대폭 하락"
고물가에 지지율 하락하자 경합주서 연설…바이든·민주당 맹비난 "바이든의 재앙 복구 중…10개월 만에 인플레 떨어지고 임금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의 생활물가 상승의 원인을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와 야당인 민주당에 돌리면서 현재 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마운트
2025.12.10
美국방부, 구글 제미나이 전면도입 "AI로 전투력 더 치명적이게"
美국방부, 구글 제미나이 전면도입 "AI로 전투력 더 치명적이게"
AI 전력화 행보 박차…헤그세스 장관 "미국 전쟁의 미래는 AI"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군을 포함해 300만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택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내부용 AI 플랫폼인 'GenAI.mil'에 탑재할 몇 가지 선도적
2025.12.10
美 법무부, '결과적 인종차별' 금지규정 50여년만에 폐지
美 법무부, '결과적 인종차별' 금지규정 50여년만에 폐지
연방정부 자금 수령시 '극심한 불균형적 영향' 고려 중단 민권단체 "아주 교묘한 차별 막을 핵심보호장치 없애는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본디 법무장관 (워싱턴DC AP=연합뉴스) 2025년 10월 23일 백악관 만찬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촬영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팸 본디(오른쪽) 미국 법무장관의 모습. (AP Photo/Evan Vucci) 2025.12.10. 미국 법무부가 의도나 형식이 어떻든 결과적으로
2025.12.10
무력충돌 임박했나…美전투기 2대, 베네수엘라 접근 비행
무력충돌 임박했나…美전투기 2대, 베네수엘라 접근 비행
F/A-18 호넷, 30분간 비행…美국방부 "통상적인 비행훈련" 카리브해에서 비행하는 미국 해군 소속 F/A-18 호넷 전투기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U.S. Navy 제공] 미국 해군 소속 F/A-18 호넷 전투기 2대가 베네수엘라 영공에 접근했다고 9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 비행추적 웹사이트에 따르면 F/A-18 전투기들은 전날 베네수엘라 남부 카리브해 상공을 30분 이상 비행했다. F/A-18 전투기가 베네수엘라 영공까지
2025.12.10
시애틀 연말 분위기 절정…크리스마스 마켓·나이트 마켓 잇단 개장
시애틀 연말 분위기 절정…크리스마스 마켓·나이트 마켓 잇단 개장
  시애틀 전역에서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다양한 홀리데이 마켓이 이달 내내 열린다.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수공예 장터부터 유럽식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형식도 다양해, 독특한 선물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말 선물 수요가 커지는 시기와 맞물려, 지역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켓이 잇따라 문을 연다. 대부분 무료로 입장할
2025.12.09
킹카운티 기술직 연봉 ‘압도적 1위’… AI·감원 속에서도 급등세
킹카운티 기술직 연봉 ‘압도적 1위’… AI·감원 속에서도 급등세
  킹카운티 기술 분야 종사자의 소득이 지난 10년간 가파르게 상승하며 지역 내 최고 연봉 직군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녀 간 임금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지며 소득 불평등 심화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연방 인구조사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킹카운티에서 ‘컴퓨터·수학(Computer and Mathematical)’ 분야로 분류된 기술직 근로자의 연간 중위소득은 16만3,600달러로
2025.12.09
폭우에 도로·학교 마비…대기강 2차 강타 임박, 홍수·산사태 비상
폭우에 도로·학교 마비…대기강 2차 강타 임박, 홍수·산사태 비상
  서부 워싱턴주가 기록적 폭우와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수습하는 가운데, 두 번째 ‘대기강(atmospheric river)’이 접근하면서 추가 홍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밤새 쏟아진 폭우는 도시 지역과 하천 주변을 막론하고 광범위한 침수를 일으켰다. 워싱턴 전역의 약 20개 하천에는 홍수 경보가 발령됐으며, 이 중 상당수는 이미 범람하거나 범람이 임박한 상태다. 화요일 오전 기준
2025.12.09
워싱턴주, 경찰·ICE ‘얼굴 가리는 마스크’ 금지 법안 발의
워싱턴주, 경찰·ICE ‘얼굴 가리는 마스크’ 금지 법안 발의
  워싱턴주에서 경찰과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얼굴 가리개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하비에르 발데스(민주·시애틀) 상원의원은 8일 법 집행관이 신원을 숨기기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를 제한하는 ‘상원법안 5855’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실시된 이민단속 과정에서 ICE 요원이 신분을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사례가 반복적으로 보고된 데 따른 조치다. 법안은 발라클라바,
2025.12.09
UW 유학생 급감, 8년 만에 최저…트럼프 정책 여파 본격화
UW 유학생 급감, 8년 만에 최저…트럼프 정책 여파 본격화
  워싱턴대학교(UW)의 올가을 유학생 등록 인원이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강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 측이 당초 예상했던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작은 감소폭이지만, 감소세는 뚜렷하게 확인됐다. UW에 따르면 2025년 가을 학기 시애틀 캠퍼스에서 국제학생 비자를 소지한 등록 학생 수는 7,439명으로 전년 대비 7% 감소, 2022년
2025.12.09
트럼프 "대법원이 관세 위법 판결하면 美 역사상 최대 안보위협"
트럼프 "대법원이 관세 위법 판결하면 美 역사상 최대 안보위협"
미국 연방대법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이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위법하다고 판결하면 미국의 안보와 경제가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연방대법원의 관세에 대한 부정적인 판결은 미국의 국가 안보에 대한 역사상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재정적으로 무방비가
2025.12.09
얼마나 불안하길래…미군 vs 중국군 평가에 美안보당국자 '창백'
얼마나 불안하길래…미군 vs 중국군 평가에 美안보당국자 '창백'
美국방부 기밀 보고서…"강대국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 쇠퇴" 중국군의 탄도 미사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군이 대만을 침공하는 중국군과 충돌할 경우 우려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체 평가한 사실이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미 국방부가 미국의 군사력에 대해 종합 검토한 내용을 담은 '오버매치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전투기와 군함,
2025.12.09
245일 우주 임무 완수…지구 귀환 한국계 비행사 미소로 손인사
245일 우주 임무 완수…지구 귀환 한국계 비행사 미소로 손인사
소유스 우주선, 카자흐스탄 착륙…한국계 비행사 첫 우주 임무 수행 지구로 돌아온 NASA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8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NASA는 조니 김과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를 태운 소유스 MS-27 우주선이 9일(현지시간) 지구로
2025.12.09
삭제된 '이민단속 정보공유' 앱 개발자, 미 정부 상대 소송 제기
삭제된 '이민단속 정보공유' 앱 개발자, 미 정부 상대 소송 제기
"'표현의 자유' 침해…정부가 잘못된 일 하면 맞서는 게 의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 정보를 공유하는 앱 '아이스블록'(ICEBlock).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 정보를 공유하던 앱이 삭제되자, 개발자가 미국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아이스블록' 앱의 개발자 조슈아 애런은 워싱턴DC 연방지법에 팬 본디 법무장관을 비롯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2025.12.09
워싱턴주, 이민 노동자 보호법 추진…“직장 급습 대응 절차 명확화”
워싱턴주, 이민 노동자 보호법 추진…“직장 급습 대응 절차 명확화” (1)
  워싱턴주가 직장 내 이민자 보호 강화를 위한 입법 절차에 착수했다. 연방정부의 단속 강화로 현장에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 법무당국과 의원들이 이민 노동자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 마련에 나선 것이다. 닉 브라운 워싱턴주 법무장관은 최근 주 의원들과 함께 ‘이민자 근로자 보호법(Immigrant Worker Protection Act)’을 공개하며 “지금은 정상적인 시기가 아니다”라고
2025.12.08
시애틀 전역, 이번 주 ‘물폭탄’ 경보…폭우·강풍·정전·홍수 주의
시애틀 전역, 이번 주 ‘물폭탄’ 경보…폭우·강풍·정전·홍수 주의
  시애틀 지역이 이번 주 ‘대기강(atmospheric river)’ 영향권에 들면서 폭우와 강풍, 홍수 등 광범위한 기상 위기에 직면할 전망이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8일부터 워싱턴주 서부 전역에 폭우와 강풍이 동반되는 기상 특보가 동시에 발효된다고 밝혔다. NWS 더스틴 가이 기상학자는 “대기강이 북서부로 이동하며 시애틀과 주변 지역에 매우 강한 비를 뿌릴 것”이라며 “도로 침수와 소하천
2025.12.08
시애틀 루멘필드, 2026 월드컵 6경기 확정…개최 일정 공식 발표
시애틀 루멘필드, 2026 월드컵 6경기 확정…개최 일정 공식 발표
  2026년 북중미 FIFA 월드컵에서 시애틀 루멘필드(Lumen Field)가 조별리그 4경기와 토너먼트 2경기 등 총 6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캐나다·멕시코 16개 도시에서 치러지며, 역대 최다인 104경기로 확대된다. FIFA가 발표한 최종 일정에 따르면 루멘필드는 벨기에, 이집트, 카타르, 미국, 호주, 이란 등 여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포함한 주요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미국 남자대표팀(USMNT)은 6월
2025.12.08
시애틀 월세 4년 새 34% 폭등↑…원베드룸 2,200달러 돌파
시애틀 월세 4년 새 34% 폭등↑…원베드룸 2,200달러 돌파
  시애틀 지역의 월세가 최근 4년간 크게 오르며 미국 주요 대도시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출·부동산 정보 플랫폼 렌딩트리(LendingTree)가 미 주택도시개발부(HUD)의 ‘적정시장임대료(Fair Market Rent)’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원베드룸과 투베드룸 아파트의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   워싱턴주 순록 체험! Issaquah Reindeer Festival 연말 미 항공 대란, 지연 꿀팁!
2025.12.08
워싱턴주 운전자, 미국내 ‘최악 수준’…사고·음주·과속 모두 상위권
워싱턴주 운전자, 미국내 ‘최악 수준’…사고·음주·과속 모두 상위권
  워싱턴주 운전자들이 미국에서 최악 수준으로 평가됐다. 온라인 금융 플랫폼 렌딩트리(LendingTree)가 발표한 ‘2025년 최고·최악의 운전자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운전 안전 수준이 낮은 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주별 운전자 1,000명당 사고, 음주운전(DUI), 과속, 기타 교통 위반 등 주요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산정했다. 워싱턴주는 1,000명당 44.9건의 교통 사건이 발생해 전국
2025.12.08
인플레 여론 심상치 않다는데…트럼프, 경제 메시지 톤 바꿀까
인플레 여론 심상치 않다는데…트럼프, 경제 메시지 톤 바꿀까
참모진 "국민 고통 느낀다고 해야" vs 트럼프 "인플레는 바이든 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백악관 내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메시지 전략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로부터 '경제와 관련한 메시지를 바꿔야 한다'는 보고를 꾸준하게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참모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2025.12.08
트럼프, 상호관세 '여론전'…"강력·신속, 다른 나라 불평없어"
트럼프, 상호관세 '여론전'…"강력·신속, 다른 나라 불평없어"
국제경제비상권한법 근거 활용의 장점 주장…"중산층 이하에 배당금" 상호관세를 발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권 2기 행정부 출범 후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를 상대로 부과한 '상호관세'(국가별 차등 관세)의 이점을 강변하며 상호관세의 운명을 거머쥔 연방 대법원을 은근히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2025.12.08
올해 마지막 FOMC…경제학자들도 "미 금리인하" 전망
올해 마지막 FOMC…경제학자들도 "미 금리인하" 전망
미 연준, 9~10일 기준금리 결정 "금리 결정 두고 FOMC 의견 갈릴 것" 관측 연준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3회 연속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25.12.08
美의회, 최종 국방예산안에 '주한미군 규모 유지'…트럼프 견제
美의회, 최종 국방예산안에 '주한미군 규모 유지'…트럼프 견제
총 1천323조원…유럽주둔 병력 규모 유지도 명시 군인급여 3.8% 인상…군용드론 제조 촉진·골든돔 전환 포함 미국 의회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미국 의회의 내년도 국방예산안에 주한미군의 규모를 현재와 같이 유지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의회가 7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최종안에는 예산으로 승인된 금액은 한국에 영구 주둔하거나
2025.12.08
가장 매력적인 세계 여행지 탑 10
가장 매력적인 세계 여행지 탑 10
2025년에만 1,8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들인,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는 어디일까? 파리가 연속 다섯 번째로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선정됐다. 프랑스의 수도는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의 ‘세계 100대 도시 지수’에서 다시 한 번 1위 자리를 여유 있게 지켰다. 올해도 파리는 순풍을 탔다. 재개장한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 생제르맹(PSG)의
2025.12.06
백인 남학생 유명 사립대 입학 더 힘들어져,  트럼프 '다양성 정책' 폐기 유탄
백인 남학생 유명 사립대 입학 더 힘들어져, 트럼프 '다양성 정책' 폐기 유탄
성별 고려로 대입 과정서 유리했던 남학생들 입학률 낮아질 전망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온 대학 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의 폐기가 역설적으로 백인 남학생의 대학 입학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 브라운대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DEI 정책 폐기가 그간 대학의 성별 균형 정책으로 여학생보다 수월하게 대학에 입학해온 남학생들, 특히 그중 가장
2025.12.06
'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뒤집힐까 美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뒤집힐까 美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합헌성 심리에 나선다. 연방대법원은 5일(현지시간) 미국에 불법 체류하거나 영주권 없이 일시 체류하는 외국인 부모에서 태어난 자녀에 대해 출생시민권을 제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대한 헌법적 정당성을 심리하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 연방대법원 건물
202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