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FAFSA 신청 단 15분이면 충분” 학자금 지원 신청 장려

정치·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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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porter
Date
2024-12-17 08:12
Views
465

패티 머레이 미국 상원의원(민주·워싱턴)이 지난 3월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Murray는 FAFSA 단순화 법안을 주도하여 연방 학자금 지원 무료 신청서에 대한 질문 수를 줄이고 이전에 간과되었던 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J. 스콧 애플화이트 / AP 통신)

 

워싱턴주의 패티 머리 상원의원(사진)은 연방 재정 지원을 위한 신청서 작성을 간소화하는 법안을 통해 주 내 학생들이 더 쉽게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워싱턴주의 고등학교 졸업생 중 지난해 FAFSA(연방학자금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비율은 40% 미만으로, 전국에서 46위에 그쳤다. 이 수치는 계속해서 저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이 신청서를 작성하도록 의무하는 다른 주들과 비교해 크게 뒤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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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FAFSA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은 신청서 작성에 필요한 질문 수를 줄이고, 세금 정보를 자동으로 연결해 소득을 수동으로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그 결과, 학생들이 FAFSA를 작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15분으로 단축되었고, 소득, 범죄 기록, 주거 상황 등의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법안이 시행된 후, 교육부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문제로 신청서 제출에 어려움이 있었고, 전국적으로 FAFSA 신청서 제출이 3% 감소했다. 그럼에도 머레이 의원은 올해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녀는 "이제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으며, 신청서 작성은 10~15분이면 충분하다"며 올해부터는 더 많은 학생들이 펠 그랜트(Pell Grant)와 같은 연방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워싱턴주는 낮은 FAFSA 참여율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법안을 제정하여, 가족이 식료품 지원(푸드스탬프)을 받고 있는 경우 주 차원의 재정 지원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 법안은 2025~2026학년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머레이 의원은 여전히 연방 재정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FAFSA 참여율이 낮은 상황에서 많은 학생들이 놓치고 있는 재정 지원이 많다고 강조했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J. Scott Applewhite / The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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