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미국 주택 소유자vs임차인 간 순자산 격차, 40배 이상

경제·부동산
Author
KReporter
Date
2024-12-16 09:28
Views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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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주택을 소유한 가구와 임차인 가구 간의 재산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애스펜 연구소(Aspen Institute)의 자료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의 중간 순자산은 약 40만 달러인 반면, 임차인의 평균 순자산은 불과 1만 400달러에 그쳤다. 이는 임차인의 재산이 주택 소유자의 약 3%에 불과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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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주택 자산이 미국 가정의 주요 부의 원천임을 강조했다. 주택 소유자의 자산 중 절반 이상이 주택 에쿼티에서 비롯되며, 이는 약 2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 소유자의 78%가 주거 외 추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임차인의 경우는 48%에 불과해 자산 구조에서도 큰 차이가 나타났다..

주택 소유를 통한 재산 형성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 중간 주택 가격은 2009년 약 22만 달러에서 2024년 42만 7천 달러 이상으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첫 주택 구매자의 비율은 최근 몇 년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애스펜 연구소는 "주택 소유는 중·저소득 가구가 경제적 안정을 구축할 수 있는 핵심 경로였지만, 현재의 주택 가격과 높은 대출 금리는 이 목표를 점점 더 멀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소득 불평등 문제와 주택 소유의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차인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주거비, 불안정한 현금 흐름, 관리하기 어려운 부채 등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코웨이 정수기

 

Copyright@KSEATTLE.com

(Photo: Allison Dinner/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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