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푸드뱅크, 물가 상승 속 1,000만 방문 예상하며 긴급 대응
경제·부동산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2-16 09:12
조회
318
워싱턴주의 푸드뱅크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주택비와 식료품 가격 상승이 가족들의 생활비 부담을 가중시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식량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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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최대의 기아 구호 단체인 푸드 라이프라인(Food Lifeline)의 로버트 오헤다는 "주민의 약 25%가 식량 불안정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4명 중 1명이 충분한 식량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 정부 회계 감사국에 따르면, 서부 워싱턴 지역의 식료품 가격은 2021년 이후 20%나 상승했다. 이러한 물가 상승은 지역 푸드뱅크와 식사 제공 프로그램 방문객 수를 급증시켰다.
지난해 푸드뱅크 방문 수는 800만 건에 달했으며, 300여 개의 푸드뱅크 및 협력 기관을 통해 총 7,200만 파운드의 식량이 배포됐다. 올해는 방문 수가 1,000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헤다는 "기부 시즌에 지역 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자원봉사와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들은 아래의 푸드 라이프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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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