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지역은 벌써 겨울….교통부, 겨울철 도로 대비 작업에 박차
날씨·교통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1-19 11:26
조회
169
최근 스노퀄미와 스티븐스 패스 지역에 새로운 눈이 내리며 겨울철 기상 조건이 계속되고 있다.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다가오는 눈보라에 대비해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WSDOT 관계자는 "스노퀄미 패스와 I-90에서 유지 보수 팀이 이번 눈보라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눈이 내리기 전과 내리는 동안 제설제를 미리 적용하고, 제설 작업을 통해 도로를 최대한 안전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운전자는 겨울철 도로 상황에 대비해 속도를 줄이고, 차량에 트랙션 타이어나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티븐스와 블루엣 패스의 WSDOT 산악 패스 팀은 이미 겨울 일정에 들어갔으며, 최근 몇 주간의 첫 겨울 날씨에도 대응해왔다.
18일 월요일 아침에는 스티븐스 패스의 US 2에서 대형 트럭의 미끄러짐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도로가 폐쇄되었는데, 이는 산악 패스가 예고 없이 닫힐 수 있음을 상기시켜주는 사례로 여겨진다.
눈이 계속 내림에 따라, 워싱턴주 순찰대도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 트루퍼들은 체인 장착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트루퍼 릭 존슨은 14건의 체인 위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체인 규제가 요구되는 경우마다 단속이 이루어진다"며, "체인 위반 시 벌금은 500달러이며, 잘못 설치하는 경우 경미한 위반에 대해서도 벌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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