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겨울 폭풍 경고’ 발효…다음 주까지 비, 강풍 계속
겨울이 아직 한 달 이상 남은 가운데, 이번 주말 북중부 및 남중부 캐스케이드 지역에 겨울 폭풍 경고가 발효된다.
이 지역에서는 1피트 이상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어 산악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11월 15일 금요일 밤부터 18일 월요일 저녁까지 2,500피트 이상의 고도에서 강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눈의 누적량은 12인치에서 24인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모튼, 해밀턴, 라이먼, 데링턴, 콘크리트 등의 도시가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국립 기상청(NWS)은 산악 통행이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토요일 저녁에는 눈이 내리는 고도가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티븐스 및 스노퀼미 패스에서는 일시적으로 비로 전환된 후 다시 눈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어 미끄러운 조건이 발생할 수 있다.
저지대에서는 토요일부터 지속적인 비와 강풍이 예상되며, 이는 주말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폭풍 시스템은 산악 지역에 눈을 가져오는 동시에, 차가운 전선이 지역의 바람 속도를 40마일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토요일과 일요일 동안 지역 전역에 걸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월요일에는 또 다른 차가운 전선이 지역으로 이동하며 강한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눈 레벨은 1,000피트까지 내려갈 수 있으며, 화요일까지 바람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화요일 늦게부터 수요일 사이에 또 다른 시스템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산악 지역에는 추가적인 강설과 저지대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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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ING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