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직원들에게 해고 통지 발송 시작…임원부터 직원까지
보잉 직원들은 11월 13일 수요일부터 해고 통지를 받기 시작한다고 회사가 발표한 일정에 따라 확인되었다.
이번 인원 감축에는 임원, 관리자 및 일반 직원이 포함되며, 이는 새로운 CEO 켈리 오르트버그가 회사를 수익성으로 회복하기 위한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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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트버그는 10월에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직면한 과제에 대해 냉정하게 인식하고, 회복을 위한 주요 이정표 달성에 필요한 시간을 현실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핵심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혁신하는 데 자원을 집중해야 하며, 과도한 노력을 분산시키는 것은 종종 성과 저조와 투자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고 일정은 다음과 같다:
- - 11월 13-15일: 관리자들이 해고 통지를 수령하고 전달
- - 11월 18일: 직원들이 Worklife에서 모든 해고 문서를 수령하고 직업 전환 서비스 자격 부여
- - 11월 20일: 직원들이 가상 해고 브리핑 참석
- - 1월 2일: Worklife에서 해고 문서 완료 마감
- - 1월 17일: 급여 지급 마지막 날
회사는 영향을 받는 직원들에게 직업 전환 서비스와 퇴직금 지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고 발표는 33,000명 이상의 기계공들이 참여한 몇 주 간의 파업 중에 이루어졌으며, 이는 회사의 항공기 생산 대부분을 중단시켰다. 그러나 보잉은 기계공 노조와의 합의가 이루어져 직원들이 복귀하더라도 해고는 진행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해고 외에도 보잉은 남아있는 767 화물기 주문을 생산 및 인도한 후 2027년에 상업 프로그램을 종료할 계획이다. KC-46A 공중급유기 생산은 계속 유지된다.
또한, 세계 최대 방위 및 우주 계약업체 중 하나인 보잉 방위, 우주 및 안전 프로그램을 평가할 예정이다.
보잉은 2018년 치명적인 737 맥스 8 추락 사고로 시작된 수년 간의 재정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보잉이 마지막으로 수익을 올린 해이기도 하다.
올해 초 발생한 도어 플러그 폭발과 기계공 파업은 보잉의 재정 회복에 추가적인 도전 과제가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회사는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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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