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전역서 증가하는 학폭에 학부모들 “조치 내놔라”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7-14 13:12
조회
1072
전미 교육자, 학부모 및 학생들은 학교폭력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이 문제는 미국 전역 및 워싱턴주 서부 지역의 학교 복도, 교실 및 주차장에서 학생들 간의 싸움에서 나타나고 있다.
주 교육감실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에버렛 학군(ESD)은 지난해 학교에서 보고된 410건의 싸움 횟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 168건은 에버그린 중학교에서 나타났으며 12명의 학생들은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에버렛만이 폭력적인 싸움을 하는 유일한 지역은 아니다.
6월 20일 숄라인 학교 이사회 회의에서 니콜 루텐버그는 "학교 행정부와 지도자들은 학생들이 불의를 보았을 때 침묵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라고 선언했다.
숄라인과 다른 워싱턴 학군의 몇몇 학부모들은 지역 인터뷰에서 학군이 학교폭력을 보도하거나 경찰에 신고하거나 학생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루텐버그는 "올해 숄크레스트에서 이유 없이 기록된 공격, 보안 카메라에 의해 기록된 공격, 많은 학생들이 목격한 공격 등 여러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과 학생 사이에서는 학교폭력이 잦아지며 주먹을 휘두르는 것부터 총알을 쏘는 것까지 폭력 사태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폭력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줄 것을 위원회에 요청하고 있다.
한편 숄라인 학군은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9월 6일 시작하는 다음 학년도에 몇 개의 보안직 직위를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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