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이민자 추방에 한인 15만명 포함된것으로 한인사회 비상

Author
KReporter2
Date
2025-01-30 22:22
Views
56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자 단속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내 한인 사회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약 15만 명의 한인들이 서류 미비 등의 이유로 추방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미국 내 불법 체류자 약 1,400만 명 중 일부를 차지한다.

 

ICEDeportation-800x467.jpg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은 미주 한인들에겐 재앙"이라며, 한인 사회가 공포에 휩싸여 있다고 전했다. 그는 주지사나 상·하원 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이 나서서 불법 이민자 강제 추방을 저지할 수 있도록, 다른 민족 이민자 단체들과 연대해 공동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시민권을 받지 못한 입양인들도 4만~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절반인 약 2만 명이 한인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은 시민권이 없어 추방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김 대표는 "'무국적입양인시민권법안'을 이번 회기에 통과시키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여러 시민단체와 함께 연방의회를 직접 찾아다니며 시민 로비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한인 동포들을 위한 권리 교육을 강화하고, 권리 구제·보호를 위한 핫라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는 이민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응법 등을 담은 모바일 앱 '나의 권리알기'를 업데이트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교회, 학교, 병원, 결혼식, 장례식 등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을 금지하는 지침을 폐기하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을 통해 전국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인 사회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관련 단체에 상담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진다.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1366

“사회보장국, 신원 확인 절차 대폭 강화…대면 확인 의무화”

KReporter | 2025.03.19 | Votes 1 | Views 677
KReporter 2025.03.19 1 677
41365

어디서는 더 받고, 어디서는 덜 받는다…주별 세금 환급액 차이는?

KReporter | 2025.03.19 | Votes 0 | Views 484
KReporter 2025.03.19 0 484
41364

JBLM 기지 내 200여 채 신규 주택 건설…향후 주택 수요 증가 전망

KReporter | 2025.03.19 | Votes 0 | Views 344
KReporter 2025.03.19 0 344
41363

스노호미시 카운티서 두 번째 홍역 확진…보건 당국, 백신 접종 강조

KReporter | 2025.03.19 | Votes 0 | Views 230
KReporter 2025.03.19 0 230
41362

美 "4월2일 국가별 관세율"…'더티 15' 국가 거론, 韓포함여부 주목

KReporter | 2025.03.19 | Votes 0 | Views 171
KReporter 2025.03.19 0 171
41361

펀드매니저들, 미국 주식 많이 던졌다…'미국→유럽' 대이동

KReporter | 2025.03.19 | Votes 0 | Views 185
KReporter 2025.03.19 0 185
41360

젤렌스키 "트럼프와 오늘 연락…美, 러 휴전이행 감시해야"

KReporter | 2025.03.19 | Votes 0 | Views 117
KReporter 2025.03.19 0 117
41359

美 엔비디아 "AI 열풍은 계속된다"…AI 칩 출시 로드맵 발표

KReporter | 2025.03.19 | Votes 0 | Views 123
KReporter 2025.03.19 0 123
41358

"워싱턴주 무료 라 코너 수선화 축제, 3월 한 달간 봄의 향연"

KReporter | 2025.03.18 | Votes 0 | Views 649
KReporter 2025.03.18 0 649
41357

시애틀 세입자들, 저렴한 도시로 이동…스포캔·포틀랜드·보이시 선호

KReporter | 2025.03.18 | Votes 0 | Views 499
KReporter 2025.03.18 0 499
41356

워싱턴주 실업률 하락했지만…”연방 감원 폭풍 다가온다”

KReporter | 2025.03.18 | Votes 0 | Views 249
KReporter 2025.03.18 0 249
41355

WA 유통 고양이 사료, 조류 독감 우려로 리콜…사람도 감염 가능

KReporter | 2025.03.18 | Votes 0 | Views 180
KReporter 2025.03.18 0 180
41354

스티븐스 패스서 70대 남성 스키 사고로 사망…깊은 눈 속 추락

KReporter | 2025.03.18 | Votes 0 | Views 273
KReporter 2025.03.18 0 273
41353

SR 18 고속도로, 눈길 사고로 전면 통제 후 재개

KReporter | 2025.03.18 | Votes 0 | Views 221
KReporter 2025.03.18 0 221
41352

미국에서도 '관세전쟁' 우려 확산…72% "걱정된다"

KReporter | 2025.03.18 | Votes 0 | Views 179
KReporter 2025.03.18 0 179
41351

"우크라군, 쿠르스크에서 드론 집중포화에 혼란 속 후퇴"

KReporter | 2025.03.18 | Votes 0 | Views 180
KReporter 2025.03.18 0 180
41350

법 위에 트럼프…'행정권 독주 선넘었다' 헌정위기 논란

KReporter | 2025.03.18 | Votes 0 | Views 165
KReporter 2025.03.18 0 165
41349

"美 위대한 나라" 백악관 대변인에 佛정치인 "부끄러운 정부"

KReporter | 2025.03.18 | Votes 0 | Views 154
KReporter 2025.03.18 0 154
41348

"보험 쓰면 손해? 처방약, 보험없이 현금 결제가 저렴할 수도"

KReporter | 2025.03.17 | Votes 0 | Views 475
KReporter 2025.03.17 0 475
41347

워싱턴주 아시아계, 소득 높아도 '내 집 마련' 험난…왜?

KReporter | 2025.03.17 | Votes 0 | Views 525
KReporter 2025.03.17 0 525
41346

시애틀 대도시권, 외국인 이민자 증가로 미 전국 평균보다 빠른 성장

KReporter | 2025.03.17 | Votes 0 | Views 327
KReporter 2025.03.17 0 327
41345

시애틀 다운타운, 출퇴근 인구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세

KReporter | 2025.03.17 | Votes 0 | Views 219
KReporter 2025.03.17 0 219
41344

시애틀 퍼스트힐에서 50대 남성, 도끼로 목 내려쳐 중태

KReporter | 2025.03.17 | Votes 0 | Views 369
KReporter 2025.03.17 0 369
41343

북행 I-5 역주행 충돌 참사…3명 사망, 1명 부상

KReporter | 2025.03.17 | Votes 0 | Views 311
KReporter 2025.03.17 0 311
41342

끝없이 떨어지는 美민주당 지지율…29%로 33년 만에 최저

KReporter | 2025.03.17 | Votes 0 | Views 326
KReporter 2025.03.17 0 326
41341

"200개 넘는 미국 기업들, 연례 보고서에 '다양성' 지웠다"

KReporter | 2025.03.17 | Votes 0 | Views 177
KReporter 2025.03.17 0 177
41340

후티, 美 항모에 드론 공격…美 "11개 격추·항모 근처도 못 와"

KReporter | 2025.03.17 | Votes 0 | Views 158
KReporter 2025.03.17 0 158
41339

"트럼프·푸틴 18일 전화통화"…우크라 종전 협의

KReporter | 2025.03.17 | Votes 0 | Views 103
KReporter 2025.03.17 0 103
41338

한지훈, 미국 노동부 수석 비서실장 임명…미주 한인사회 위상 강화

KReporter | 2025.03.14 | Votes 0 | Views 457
KReporter 2025.03.14 0 457
41337

미국인 번아웃, 30세 이전에 찾아온다…MZ세대 가장 심각

KReporter | 2025.03.14 | Votes 0 | Views 699
KReporter 2025.03.14 0 699
41336

시애틀 인근 명소 '세계에서 가장 습한 숲', 5월 재개장 예정

KReporter | 2025.03.14 | Votes 0 | Views 617
KReporter 2025.03.14 0 617
41335

항공업계 수익난에 ‘무료 수하물’ 사라져…항공권 가격 상승 불가피

KReporter | 2025.03.14 | Votes 0 | Views 455
KReporter 2025.03.14 0 455
41334

웨스트 시애틀 공원서 총격전 발생…17세 소년 중태

KReporter | 2025.03.14 | Votes 0 | Views 318
KReporter 2025.03.14 0 318
41333

"또 당했다" 시애틀서 테슬라 방화 사건 발생…용의자 도주

KReporter | 2025.03.14 | Votes 0 | Views 556
KReporter 2025.03.14 0 556
41332

페더럴웨이 모텔서 100만 달러 규모 마약 적발…과다복용 신고가 단서

KReporter | 2025.03.14 | Votes 0 | Views 545
KReporter 2025.03.14 0 545
41331

'약달러' 맞춘 모건스탠리 "달러 약세 심화될 것"

KReporter | 2025.03.14 | Votes 0 | Views 364
KReporter 2025.03.14 0 364
41330

트럼프 이민 단속하느라…"美 이민국 벌써 3조원 예산 부족"

KReporter | 2025.03.14 | Votes 0 | Views 308
KReporter 2025.03.14 0 308
41329

트럼프 "그린란드 병합에 나토 역할"…나토 수장은 진땀

KReporter | 2025.03.14 | Votes 0 | Views 133
KReporter 2025.03.14 0 133
41328

대서양 술 전쟁…와인·위스키 최전선에

KReporter | 2025.03.14 | Votes 0 | Views 113
KReporter 2025.03.14 0 113
41327

시애틀, AI 일자리 폭발적 증가…미국 2위 기록

KReporter | 2025.03.13 | Votes 0 | Views 653
KReporter 2025.03.13 0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