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맨발로 얼굴 문지른 오레곤 50대 동양인 체포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22 12:33
조회
964
오레곤주에서 한 여성의 맨발을 붙잡고 얼굴에 비비는 등의 불쾌한 행위를 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3월 15일, 워싱턴 카운티 보안관실은 여성의 신고를 받고 이 남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신고에 따르면, 이 남성은 크레이그리스트에 가정부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올렸으며, 피해 여성은 이 광고를 보고 남성의 주거지로 방문하게 됐다. 여성이 집 안으로 들어가자, 남성은 여성의 맨발을 붙잡고 얼굴에 비비는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 카운티 보안관실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55세의 지미 젠 리우(Jimmy Jen Liu)로 확인했다.
피해 여성은 곧바로 리우의 집을 떠나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후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지난달에도 리우가 비슷한 행위를 했다는 또 다른 여성의 신고가 확인됐다. 이 여성 역시 가정부 모집 광고를 통해 리우와 접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우는 자택에서 체포되어 괴롭힘 및 3급 성학대 혐의로 워싱턴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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