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하는 구급차에 벽돌 던진 남성, 보석금 7만5천달러 책정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8-04 12:28
조회
443
시애틀의 한 남성이 이번 주 초에 시애틀 소방서 의료팀에 벽돌을 던져 앞 유리를 산산조각 낸 혐의로 기소되었다.
데일 시슬린스키(60)는 8월 1일 화요일 월링포드 인근 N. 45번가에서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구급차의 앞유리를 통해 벽돌을 던졌다는 목격자들의 보고가 있은 후 체포되었다.
킹 카운티 검찰은 목요일 1급 악의적인 장난과 무모한 위험 행위로 시슬린스키를 기소했다. 그는 75,000달러의 보석금으로 구금되어 있다.
문서에 따르면 시슬린스키는 손에 ‘매우 큰 벽돌’을 들고 ‘행복한 몸짓’으로 춤을 추고 있었다. 이 행동으로 주변에 교통이 유발됐다.
의료진들은 시슬린스키를 피해 가려고 가까이 접근하자 그의 얼굴 표정이 행복에서 분노로 바뀌었다고 진술했다. 이윽고 그는 구급차 차량 앞유리에 벽돌을 던졌다.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유리 조각들이 의료진들에게 튀었고, "만약 한 명이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눈에 파편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문서는 밝혔다. 이 사건으로 의료진들은 응급 호출에 대응할 수 없게 되었다.
서류에 따르면 시슬린스키가 구급차를 목표로 삼았는지는 불분명하다. 그의 다음 법정 기일은 8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시애틀 소방대가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애틀 소방당국은 지난 주말인 7월 29일, 의료진이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누군가가 물건을 던져 조수석 창문 앞유리를 들이받았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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