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워싱턴주 주민 신용카드 부채 급증…미국내 ‘상위권’

경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9-22 12:50
조회
926

 

올 7월 미국의 신용카드 잔액이 사상 최대인 1조2천억달러를 기록하며 워싱턴주에서도 신용부채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워싱턴의 신용카드 부채는 10억 달러 이상 증가한 292억 달러를 기록했다. 워싱턴주는 현재 총 부채가 가장 높은 상위 13개 주 중 하나이다.

개인금융회사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주 전체 신용카드 부채는 인플레이션이 사상 최고치로 오르기 전인 2년 전보다 33% 증가했다. 

2021년 7월부터 2023년까지 주 내 신용채무는 전국 평균보다 3% 빠르게 증가했다.

월렛허브의 질 곤잘레스 애널리스트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급등은 비용과 금리 상승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카드 빚을 갚으면서 매달 쓰는 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며 "이는 사람들이 빚을 갚는 데 더 오래 걸리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신용카드는 보통 높은 이자율과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과도한 부채가 쌓이는 것을 피하려면 잔액을 신속하게 관리하고 갚는 것이 중요하다.

월랫허브는 신용카드 부채를 관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 필요한 순서대로 지출 순위를 매길 것. 여기에는 부채 상환금, 긴급 자금, 기타 저축이 포함되어야 한다. 예산을 편성한 후에는 이를 따라야 한다.
    • -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용에 의존하지 않도록 긴급 자금이나 현금 안전망을 구축해 놓는다. 이를 위해서는 1년 세후 수입에 해당하는 금액을 저축해야 한다.
    • - 신용카드 잔액이 여러 개일 경우 가장 비싼 빚을 먼저 갚는다. 월렛퍼브는 월 부채 상환액의 대부분을 가장 높은 이자율이 붙는 빚을 갚고 나머지는 최소한의 지불을 하는 ‘애발란치 방식’을 조언했다. 가장 비싼 이자율의 빚을 먼저 갚으면 나머지 빚을 모두 갚을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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