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팬딩 세일, 1년 새 30% 줄었다...수요 부족에도 가격 상승
경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9-11 12:30
조회
857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수개월간의 급격한 상승 끝에 마침내 최근 최고치인 7.5%에서 약간 하락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택 가격이 더 저렴해진 것은 아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레드핀에 따르면 미국의 주택 중위가격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4.5% 올랐다.
전국적인 월 주택담보대출 상환액은 현재 2,612달러로 지난 5월에 보고된 사상 최고치보다 불과 18달러 낮은 수준이다.
대릴 페어웨더 레드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년 후, 2년 후에는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지금보다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는 데 동의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금리가 내려오는 속도는 단기적으로 얼마나 높은 금리를 받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공급 부족 또한 계속해서 구매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시애틀은 신규 상장이 지난해보다 18.2% 감소해 미국내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애틀은 또한 팬딩 세일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으로 기록됐는데, 지난해보다 무려 28.5%가 감소한 수준이었다. 이는 수요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가격은 상승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시장이 여전히 매달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학자들조차 추세가 어떻게 될지는 알기 어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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