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트럼프 구명줄 잡나…"공화당 거부들 벌금공탁 지원"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26 07:58
조회
123

열흘내 2천300억원 내나…로이터 "막강한 자금동원력 있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공화당의 주요 기부자들이 2천300억 원에 달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탁금 납부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헤지펀드 '폴슨앤컴퍼니' 창립자 존 폴슨과 셰일 시추업체 '콘티넨털리소스'를 소유한 석유 재벌 해럴드 햄 등 공화당 주요 기부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탁금 납부를 지원하기 위한 막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기부자가 얼마씩 내는지 등 자세한 지원 방안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뉴욕주 항소법원은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동산 부풀리기 사기 대출' 의혹 민사재판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법원에 맡겨야 하는 공탁금을 4억5천400만 달러(약 6천100억 원)에서 1억7천500만 달러(약 2천300억 원)로 조정해줬다.

단 10일 내 이를 납부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법원 판결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 안에 1억7천500만달러를 공탁하면 그는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1심 판결의 벌금 전액을 내지 않아도 된다.

비록 공탁금 액수가 줄어들긴 했으나 앞서 미국 언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탁금을 내기 위해 보유한 현금의 상당 부분을 써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공탁금을 직접 내거나, 자신이 항소심에서도 패소한 뒤 벌금을 내지 못할 경우 대신 내줄 보증회사의 보증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보증서를 얻으려면 보증회사에 약 2억 달러(약 2천700억 원) 상당의 수수료와 담보를 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공화당을 후원하는 재력가들이 뜻을 모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금 마련과 관련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이터는 올해 11월 대선을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원자 등 막강한 자금 동원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086

시애틀 공무원 임금 대폭 인상 결정…예산 부족은 ‘나 몰라라’ (1)

KReporter | 2024.04.03 | 추천 0 | 조회 544
KReporter 2024.04.03 0 544
39085

전 시애틀 시장 아들, 아동 포르노 거래 및 소지 혐의로 기소

KReporter | 2024.04.03 | 추천 0 | 조회 345
KReporter 2024.04.03 0 345
39084

WA ‘백만달러 도시’ 무려 18곳…일반 주택가격 최소 100만 달러↑

KReporter | 2024.04.03 | 추천 0 | 조회 758
KReporter 2024.04.03 0 758
39083

'시애틀 레스토랑 위크' 4월 14일 시작, 고정가격 20달러부터

KReporter | 2024.04.03 | 추천 0 | 조회 448
KReporter 2024.04.03 0 448
39082

올림피아 사회보장국 직원 살해 위협·인종차별 비방한 남성 유죄

KReporter | 2024.04.03 | 추천 0 | 조회 269
KReporter 2024.04.03 0 269
39081

계속되는 빅테크의 '군살빼기'…아마존 웹서비스 수백명 감원

KReporter | 2024.04.03 | 추천 1 | 조회 332
KReporter 2024.04.03 1 332
39080

트럼프 "전기차는 다 중국이 만들 것…임기 첫날 보조금 폐기"

KReporter | 2024.04.03 | 추천 1 | 조회 358
KReporter 2024.04.03 1 358
39079

달 탐사경쟁 본격화에…美백악관, NASA에 '달 표준시 제정' 지시

KReporter | 2024.04.03 | 추천 0 | 조회 98
KReporter 2024.04.03 0 98
39078

대만서 25년만에 최대 규모 강진…日·中·필리핀에 쓰나미 경보

KReporter | 2024.04.03 | 추천 0 | 조회 160
KReporter 2024.04.03 0 160
39077

미 3월 민간고용 18만4천개 증가…시장 예상 웃돌아

KReporter | 2024.04.03 | 추천 0 | 조회 63
KReporter 2024.04.03 0 63
39076

"작년 美 15개주 중국인 토지 구매 제한…20여개주 올해 추진"

KReporter | 2024.04.03 | 추천 0 | 조회 165
KReporter 2024.04.03 0 165
39075

'불법 이민 강공' 트럼프, "살인 피해자 가족과 얘기" 거짓 논란

KReporter | 2024.04.03 | 추천 0 | 조회 162
KReporter 2024.04.03 0 162
39074

세금 마감일 2주 임박, “세금 연장 신청하는 방법은?”

KReporter | 2024.04.02 | 추천 0 | 조회 361
KReporter 2024.04.02 0 361
39073

올해 시애틀에서 집 사려면 연봉 '15만7천 달러’ 필요

KReporter | 2024.04.02 | 추천 0 | 조회 551
KReporter 2024.04.02 0 551
39072

숄라인 I-5 인근 7개월간 도로 폐쇄, 교통 불편 예상

KReporter | 2024.04.02 | 추천 0 | 조회 368
KReporter 2024.04.02 0 368
39071

망명 신청 난민들, "켄트 호텔 체류 연장 위해 모금 중"

KReporter | 2024.04.02 | 추천 0 | 조회 333
KReporter 2024.04.02 0 333
39070

4살 아들 잔혹 살해한 에버렛 모친, 보석금 500만 달러 선고

KReporter | 2024.04.02 | 추천 0 | 조회 402
KReporter 2024.04.02 0 402
39069

'제조업 경기확장' 지표에 미 6월 금리인하 가능성 50% 아래로

KReporter | 2024.04.02 | 추천 0 | 조회 181
KReporter 2024.04.02 0 181
39068

애틀랜타 FBI 건물 입구에 차량 돌진…운전자 체포

KReporter | 2024.04.02 | 추천 0 | 조회 167
KReporter 2024.04.02 0 167
39067

'부활절 토끼' 아니고 '굴 토끼'?…바이든 말실수 또 도마에

KReporter | 2024.04.02 | 추천 0 | 조회 226
KReporter 2024.04.02 0 226
39066

트럼프, 공탁금 2천400억원 막판 조달…자산 압류 모면

KReporter | 2024.04.02 | 추천 0 | 조회 127
KReporter 2024.04.02 0 127
39065

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 전년대비 8.5%↓…비관론에 주가 급락세

KReporter | 2024.04.02 | 추천 0 | 조회 126
KReporter 2024.04.02 0 126
39064

미 - 중 정상, 회담 4개월여만에 소통…전략경쟁에도 대화모드 관리

KReporter | 2024.04.02 | 추천 0 | 조회 65
KReporter 2024.04.02 0 65
39063

유명 스카짓 밸리 튤립 축제, 이른 개화로 화려한 개막

KReporter | 2024.04.01 | 추천 0 | 조회 434
KReporter 2024.04.01 0 434
39062

"올 여름 마운트 레이니어 방문하려면 지금 당장 예약해야"

KReporter | 2024.04.01 | 추천 0 | 조회 411
KReporter 2024.04.01 0 411
39061

타코마 도끼·칼 난동, 우버 운전사 등 2명 공격한 20대 여성 체포

KReporter | 2024.04.01 | 추천 0 | 조회 484
KReporter 2024.04.01 0 484
39060

청소년 11명, 노르망디 파크 베이프샵 집단 침입 강탈

KReporter | 2024.04.01 | 추천 0 | 조회 389
KReporter 2024.04.01 0 389
39059

WA 세인트 헬렌 산 정상 스노보더 추락사, ‘코니스’ 밟은 듯

KReporter | 2024.04.01 | 추천 0 | 조회 285
KReporter 2024.04.01 0 285
39058

AT&T "7천300만 전·현 고객 개인데이터 다크웹에 유출"

KReporter | 2024.04.01 | 추천 0 | 조회 207
KReporter 2024.04.01 0 207
39057

최저임금 대실험…캘리포니아 내일부터 요식업 시급 2만7천원

KReporter | 2024.04.01 | 추천 0 | 조회 282
KReporter 2024.04.01 0 282
39056

'미국 대선 리스크' 걱정하는 세계 기업들, 회사채 발행 서둘러

KReporter | 2024.04.01 | 추천 0 | 조회 129
KReporter 2024.04.01 0 129
39055

테슬라, 저가차 제조 위해 100년 된 컨베이어 시스템 탈피

KReporter | 2024.04.01 | 추천 0 | 조회 167
KReporter 2024.04.01 0 167
39054

한은 "한국 국채금리, 미국 따라 움직이는 경향 심해졌다"

KReporter | 2024.04.01 | 추천 0 | 조회 69
KReporter 2024.04.01 0 69
39053

"미 외교관들 시달린 괴질에 러 특수부대 연루 가능성"

KReporter | 2024.04.01 | 추천 0 | 조회 124
KReporter 2024.04.01 0 124
39052

시애틀 배달앱 매출 30% 급감↓ 업계 반발에 급여법 개정 논의 본격화

KReporter | 2024.03.29 | 추천 0 | 조회 1170
KReporter 2024.03.29 0 1170
39051

시애틀 지역, 부활절 주말 맑고 화창한 날씨 예상

KReporter | 2024.03.29 | 추천 0 | 조회 419
KReporter 2024.03.29 0 419
39050

뮤지컬 비틀쥬스, 4월 2일부터 7일까지 시애틀 공연

KReporter | 2024.03.29 | 추천 0 | 조회 679
KReporter 2024.03.29 0 679
39049

버거킹, 피자헛 등 4월 8일 개기일식 맞이 특별 할인 제공

KReporter | 2024.03.29 | 추천 0 | 조회 596
KReporter 2024.03.29 0 596
39048

커클랜드 경찰, 아시아계 표적 삼은 연쇄 절도범 5명 체포

KReporter | 2024.03.29 | 추천 0 | 조회 629
KReporter 2024.03.29 0 629
39047

미국 한인 10명중 1명 '빈곤'…아시아계 빈곤층 34% 학사 이상

KReporter | 2024.03.29 | 추천 0 | 조회 536
KReporter 2024.03.29 0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