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사상 최대 불법이민 추방 공약했는데…트럼프, 실적 저조에 분노

사회·사건사고
Author
KReporter2
Date
2025-02-08 12:05
Views
647

일일 단속 1천100명으로 최대 기록한 뒤 감소세…체포 후 석방도



범죄 연루 불법 체류자 체포하는 ICE

범죄 연루 불법 체류자 체포하는 IC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체류자에 사상 최대 추방 작전을 공약했으나 실제 추방 인원이 기대에 못 미치자 이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미국 NBC 뉴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화를 내고 있다고 전한 뒤 "담당자들이 더 많은 사람을 추방하지 않는 것이 그(트럼프)를 미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BOH_CD-PROMO_Digital-Banner_KOR_SEA_KSeattle_205x205.png

불법 이민 단속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메시지는 톰 호먼 백악관 국경 담당 차르,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이민관세단속국(ICE) 등 담당자에게도 전달되고 있다.

이와 관련, 톰 호먼은 ICE와 매일 전화 회의를 하면서 추방 실적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다른 소식통은 "호먼은 상대적으로 적은 단속 및 추방 실적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으며 이런 기분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5 대선 때 수백만 명을 추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공약에 따라 1년에 100만명을 추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평균 2천700명 이상을 추방해야 한다.

미국 세금신고 2탄! 주택 소유자를 위한 8가지 세금 공제

미국 세금신고, IRS 감사를 촉발하는 6가지 대표 실수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 레스토랑, 시애틀 Familyfriend

 

ICE는 지난달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하루 추방 목표를 1천200~1천400명으로 설정했으나 실제 실적은 이에 못 미치고 있다. ICE의 추방 실적은 하루 1천100명을 최대치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지난 8일을 경우 하루 단속 인원이 800명에 그쳤다.

나아가 지난 주말의 경우에는 단속 인원이 300명을 기록한 때도 있었다고 NBC 뉴스는 전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정부 출범 2주간 체포된 8천명의 이민자 가운데 461명은 추방되지 않고 석방됐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 불법 체류자를 체포한 뒤 조건부로 다시 석방하는 '캐치 앤 릴리스(catch and release)' 정책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실제로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캐치 앤 릴리스는 폭력 범죄에 연루되지 않은 불법 체류자가 단속됐을 때 이민 법원의 재판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할 경우 풀어주는 제도다.

Total Reply 3

  • 2025-02-08 15:44

    위선에 찌든 인권단체들이 ICE에 대처하는 법을 유포하고 숨겨주고 보호해주니 다들 숨어버리지.
    지들 자식들이 불체자들한테 피해를 당해봐야 얼마나 위험한지 알텐데.
    캐치 앤 릴리스도 이민 법원의 재판에 참석하겠다고 약속을 할 경우에 풀어준다고??
    누가 참석하겠나? 오히려 더 숨어버리지
    얼른 폐지하고 범죄 이력이 있는 불체자부터 싹 잡아서 추방하고 그 다음에 일반 불체자들도 잡아서 단계적으로 추방해라.


  • 2025-02-08 21:19

    너 부터 추방시켜주마 ,내가 너부터 신고 해주마


    • 2025-02-09 02:28

      해봐라. 댓글 보니 불체자 같은데, 난 합법적으로 들어왔으니까 얼마든지 신고해주렴.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1937

트럼프, 머스크 비난할 땐 수위 조절…측근에 입단속 지시

KReporter | 2025.06.09 | Votes 0 | Views 174
KReporter 2025.06.09 0 174
41936

美, 12개국 대상 입국 금지령 발효…"기존 비자 소유자는 제외"

KReporter | 2025.06.09 | Votes 0 | Views 153
KReporter 2025.06.09 0 153
41935

"비싸도 자리가 없다"…시애틀 썸머캠프 등록 전쟁, 학부모들 ‘한숨’

KReporter | 2025.06.06 | Votes 1 | Views 926
KReporter 2025.06.06 1 926
41934

WA 유학생, 경제 1조원대 '효자' 역할…비자 규제 확산에 불안감 고조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447
KReporter 2025.06.06 0 447
41933

워싱턴주서 코로나19 신종 하위변이 확인…감염 사례 14건 적발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403
KReporter 2025.06.06 0 403
41932

워싱턴주 곳곳 '가뭄 비상사태' 확대…여름 물부족 우려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293
KReporter 2025.06.06 0 293
41931

한미정상, 첫 통화…"양국 만족할 조속한 관세 합의 노력키로"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204
KReporter 2025.06.06 0 204
41930

트럼프-머스크 비난전 속 파국…"정부계약 취소" vs "탄핵 예스"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250
KReporter 2025.06.06 0 250
41929

美, 한국 등 9개국 환율관찰대상국 지정…"향후 심사 더 강화"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101
KReporter 2025.06.06 0 101
41928

'관세 휴전 속 갈등' 트럼프-시진핑, 90분 통화…후속 협상 합의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66
KReporter 2025.06.06 0 66
41927

美, '비행기 탑승객 감시' 프로그램 10여년만에 공식 중단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307
KReporter 2025.06.06 0 307
41926

워싱턴주 고소득자 연소득 ‘50만 달러’ 육박…미국 상위권 기록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875
KReporter 2025.06.05 0 875
41925

“집값도, 이자도 부담”… 시애틀 주택 시장, 금리·경제 불안에 ‘급랭’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439
KReporter 2025.06.05 0 439
41924

시애틀, 주말까지 기온 상승…80도 후반에서 90도 초반 전망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338
KReporter 2025.06.05 0 338
41923

“가솔린 차량 금지” 물거품 위기…WA 전기차 의무판매 근거 흔들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433
KReporter 2025.06.05 0 433
41922

워싱턴주 공화당, 우편투표 폐지 추진…“투명성 회복해야”

KReporter | 2025.06.05 | Votes 1 | Views 132
KReporter 2025.06.05 1 132
41921

벨뷰 경찰, 과속 집중 단속…300건 적발, 8명 체포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254
KReporter 2025.06.05 0 254
41920

“캠핑장서 딸 셋 살해” WA 군 배테랑, 정신질환 이력 속 도주 중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797
KReporter 2025.06.05 0 797
41919

트럼프 관세 인상만큼 재빨리 가격 올린 미국 기업들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214
KReporter 2025.06.05 0 214
41918

"출생 반대" 美난임클리닉 테러 공모 '한국계 추정 30대' 체포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191
KReporter 2025.06.05 0 191
41917

IMF "무역전쟁이 코로나보다 신흥국에 더 큰 도전"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72
KReporter 2025.06.05 0 72
41916

큰손 투자자들 탈미국 움직임에…유럽 반사이익 보나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80
KReporter 2025.06.05 0 80
41915

“미국 떠나 캐나다로” 트럼프 재집권에 미국 의사들 탈출 러시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415
KReporter 2025.06.04 0 415
41914

미 주택시장, 역대급 '바이어 마켓’…집값 하락 신호탄 되나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566
KReporter 2025.06.04 0 566
41913

"생애 첫 내 집 마련, 어디가 좋을까"…첫주택 구매자에 최적 도시는?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278
KReporter 2025.06.04 0 278
41912

FBI, '불임클리닉 차량 폭발' 연루 WA 남성 체포…반출산주의 배후 드러나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190
KReporter 2025.06.04 0 190
41911

트럼프 관세 여파…알래스카항공, 여름 항공편 줄이고 승객 재배정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230
KReporter 2025.06.04 0 230
41910

"11살 소년 중태"…에버렛 아파트서 갱단 관련 총격 추정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211
KReporter 2025.06.04 0 211
41909

美, 李대통령에 "한미동맹 철통"…"전세계에 中영향력" 우려도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120
KReporter 2025.06.04 0 120
41908

'연내 인하 없다'부터 '연속 빅컷'까지…미국 금리 전망 안갯속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123
KReporter 2025.06.04 0 123
41907

미국 경제 심장마비, 늑대가 문 앞에…월가 거물들 잇단 경고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189
KReporter 2025.06.04 0 189
41906

美, 철강·알루미늄 관세 25%→50% 인상 발효…韓업계 부담 가중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67
KReporter 2025.06.04 0 67
41905

“조건 안 맞아도 도전하라” 미 취업난 속 생존 전략 5가지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453
KReporter 2025.06.03 0 453
41904

마이크로소프트, 레드먼드 직원 8월 추가 해고…또 한 번 감원 칼바람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709
KReporter 2025.06.03 0 709
41903

“검색에서 삭제”…구글 비즈니스 정지에 WA 소상공인 집단 반발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359
KReporter 2025.06.03 0 359
41902

공항 충전기·와이파이 함부로 쓰지 마세요…TSA, 보안 주의 당부

KReporter | 2025.06.03 | Votes 1 | Views 1192
KReporter 2025.06.03 1 1192
41901

알래스카항공, 시애틀-로마 직항 신설…서울 이어 유럽 첫 노선 개통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329
KReporter 2025.06.03 0 329
41900

오리건주 노숙인 보호소 집단 흉기난동…12명 입원, 용의자 체포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148
KReporter 2025.06.03 0 148
41899

"美, 무역협상 상대국에 '4일까지 최상의 제안 내라' 요구 계획"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108
KReporter 2025.06.03 0 108
41898

트럼프 "타국은 美에 관세 쓰는데 우리는 못하면 생존 불가"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99
KReporter 2025.06.03 0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