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새해 폭죽으로 렌톤 아시아 슈퍼마켓 대형 화재 발생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5-01-02 07:38
조회
510

Fireworks cause large New Year's fire at Renton Asian supermarket

 

렌톤에 위치한 아시아 식료품점에서 새해맞이 폭죽으로 인해 새벽 화재가 발생했다.

새해 첫날 새벽, 렌톤 선셋 블러바드와 19번가 인근의 Viet-Wah 아시아 식품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건물 외부에서 시작되어 일부 외벽과 울타리를 태웠으나, 내부는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월 1일 오전, 가게 측은 “피해를 점검 중이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가게는 화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음날 오전 9시에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줄서먹는 시애틀 유명 맛집, 미국 최고 샌드위치 선정

 

렌톤 소방당국은 폭죽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한 주민은 새해 전야 폭죽 소리를 들은 뒤 가게 외부에서 발생한 화염을 목격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소방대원들은 건물 내부를 수색했으나 다행히 아무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가게의 휴업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객 라이언 제임스는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 소고기 국수를 만들려고 왔는데, 이 가게까지 문을 닫아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Viet-Wah 아시아 식품점은 팬데믹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해왔다. 한 주민은 “우리 가족은 이 가게를 자주 이용한다. 화재 소식을 듣고 너무 안타까웠다”라며 슬픔을 표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곳은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아시아 식료품점으로, 특히 코로나 시기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빠른 복구와 재개장을 희망했다.

이번 화재는 렌톤 시민들이 폭죽 사용 금지 조례를 통과시킨 이유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소방 관계자는 “폭죽으로 인한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며, 이번 사건은 그 위험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가게 측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빠르게 복구를 완료해 지역 사회에 다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KOMO News)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1181

트럼프, 연준 독립성 흔드나…머스크는 "감사 고려"

KReporter | 2025.02.21 | 추천 1 | 조회 184
KReporter 2025.02.21 1 184
41180

美 "나토, 6월까지 '방위비 GDP 2%' 이행해야"…韓압박 우려 커져

KReporter | 2025.02.21 | 추천 1 | 조회 111
KReporter 2025.02.21 1 111
41179

트럼프 정부, 불법체류자 잡아 악명 높은 관타나모로 속속 압송

KReporter | 2025.02.21 | 추천 0 | 조회 219
KReporter 2025.02.21 0 219
41178

워싱턴주 상원, 임대료 인상 7% 상한선 법안 통과…세입자 보호 기대

KReporter | 2025.02.20 | 추천 0 | 조회 323
KReporter 2025.02.20 0 323
41177

WA 인기 관광지들 폐쇄…트럼프 행정부, 대규모 공무원 해고 여파

KReporter | 2025.02.20 | 추천 0 | 조회 503
KReporter 2025.02.20 0 503
41176

WA 10대, 불꽃놀이 사고로 사망…“조기 폭발로 치명적 부상”

KReporter | 2025.02.20 | 추천 0 | 조회 237
KReporter 2025.02.20 0 237
41175

워싱턴주 인접 캐나다 국경 도시, 25% 관세에 경제 타격 긴장

KReporter | 2025.02.20 | 추천 0 | 조회 351
KReporter 2025.02.20 0 351
41174

벨뷰 I-90서 역주행 차량-순찰차 정면 충돌…운전자 체포

KReporter | 2025.02.20 | 추천 0 | 조회 282
KReporter 2025.02.20 0 282
41173

트럼프, 'DOGE분배금' 검토…예산절감 성공하면 가구당 720만 원

KReporter | 2025.02.20 | 추천 0 | 조회 260
KReporter 2025.02.20 0 260
41172

트럼프 "엄청난 관세수입 거둘것…목재 관세율은 아마 25%"

KReporter | 2025.02.20 | 추천 1 | 조회 155
KReporter 2025.02.20 1 155
41171

유럽, 트럼프 맹공받은 젤렌스키 엄호…러는 반색

KReporter | 2025.02.20 | 추천 0 | 조회 129
KReporter 2025.02.20 0 129
41170

구글 이어 MS, 첫 양자컴퓨팅 칩 공개…"양자컴 시대 수년 안에"

KReporter | 2025.02.20 | 추천 0 | 조회 105
KReporter 2025.02.20 0 105
41169

“시애틀, 7시 일몰 얼마 안 남아” 일광절약시간제 내달 시작

KReporter | 2025.02.19 | 추천 0 | 조회 852
KReporter 2025.02.19 0 852
41168

계란 가격 급등에 식당 가격 ‘또’ 인상…고객에 부담 전가 (2)

KReporter | 2025.02.19 | 추천 0 | 조회 552
KReporter 2025.02.19 0 552
41167

시애틀 시장, “트럼프 압박에 법적 대응 불사·파이크 플레이스 차량 제한 추진" (1)

KReporter | 2025.02.19 | 추천 0 | 조회 531
KReporter 2025.02.19 0 531
41166

“애보다 개가 더 많은 시애틀” 인기 반려견 이름 1위는?

KReporter | 2025.02.19 | 추천 0 | 조회 448
KReporter 2025.02.19 0 448
41165

시애틀 I-5 총격 피해자, 용의자 추격 끝에 경찰에 인계

KReporter | 2025.02.19 | 추천 0 | 조회 356
KReporter 2025.02.19 0 356
41164

트럼프 "자동차 관세는 25% 정도…반도체·의약품은 25% 이상"

KReporter | 2025.02.19 | 추천 0 | 조회 106
KReporter 2025.02.19 0 106
41163

'트럼프 질주'에 다급한 유럽, 우크라 긴급 군사지원 논의

KReporter | 2025.02.19 | 추천 0 | 조회 142
KReporter 2025.02.19 0 142
41162

베센트 美재무 "DOGE 활동으로 지금까지 72조원 절감"

KReporter | 2025.02.19 | 추천 0 | 조회 170
KReporter 2025.02.19 0 170
41161

美 만난 러, '경제 훈풍' 기대…"美기업 2분기에 돌아올 것"

KReporter | 2025.02.19 | 추천 0 | 조회 95
KReporter 2025.02.19 0 95
41160

“벌금 주의하세요” 워싱턴주 고속도로 작업 구역에 ‘단속 카메라’ 설치

KReporter | 2025.02.18 | 추천 0 | 조회 829
KReporter 2025.02.18 0 829
41159

시애틀 맛집, 전국적 인정받다…‘미국 TOP 100 맛집’에 두 곳 선정

KReporter | 2025.02.18 | 추천 0 | 조회 559
KReporter 2025.02.18 0 559
41158

시애틀 길거리 불법 음식판매 증가에 보건부 규제 강화 나선다

KReporter | 2025.02.18 | 추천 0 | 조회 448
KReporter 2025.02.18 0 448
41157

“마약상이 장악한 거리” 시애틀 벨타운 주민들, 치안 붕괴에 분노

KReporter | 2025.02.18 | 추천 0 | 조회 479
KReporter 2025.02.18 0 479
41156

킹 카운티 버스 안에서 총격 사건 발생, 2명 부상

KReporter | 2025.02.18 | 추천 0 | 조회 256
KReporter 2025.02.18 0 256
41155

타코마 총기 사격장 화재…1명 사망, 1명 부상

KReporter | 2025.02.18 | 추천 0 | 조회 159
KReporter 2025.02.18 0 159
41154

"왕은 안돼" "머스크 물러나라"…美 '대통령의날' 반트럼프 시위

KReporter | 2025.02.18 | 추천 0 | 조회 227
KReporter 2025.02.18 0 227
41153

"지원 대가로 720조원 요구한 트럼프, 우크라 영원히 식민지화"

KReporter | 2025.02.18 | 추천 0 | 조회 268
KReporter 2025.02.18 0 268
41152

머스크, 챗GPT 대항마 '그록3' 공개…"지구에서 가장 똑똑"

KReporter | 2025.02.18 | 추천 0 | 조회 121
KReporter 2025.02.18 0 121
41151

백악관 "'DOGE 수장' 머스크, 결정권 없어…대통령 고문일 뿐"

KReporter | 2025.02.18 | 추천 0 | 조회 90
KReporter 2025.02.18 0 90
41150

뱅크오브호프, 4.25% APY 고수익 12개월 CD 프로모션 출시

KReporter | 2025.02.17 | 추천 0 | 조회 436
KReporter 2025.02.17 0 436
41149

‘미국 대통령의 날’? ‘워싱턴 탄생일’? 주마다 다른 기념 방식과 명칭

KReporter | 2025.02.17 | 추천 0 | 조회 178
KReporter 2025.02.17 0 178
41148

“일론 머스크에 맞서라” 시애틀 테슬라 딜러십 앞 대규모 시위 (1)

KReporter | 2025.02.17 | 추천 0 | 조회 344
KReporter 2025.02.17 0 344
41147

“플라스틱 컵도 이제 안녕” 스타벅스, WA 포함 빨대에 이어 퇴출

KReporter | 2025.02.17 | 추천 0 | 조회 427
KReporter 2025.02.17 0 427
41146

워싱턴주, 무인계산대 사용 제한 추진…‘편리함 vs 일자리’ 논쟁 격화

KReporter | 2025.02.17 | 추천 0 | 조회 346
KReporter 2025.02.17 0 346
41145

워싱턴주 주민 55%, 식비 부담 시달려…푸드스탬프·푸드뱅크 이용 증가

KReporter | 2025.02.17 | 추천 0 | 조회 279
KReporter 2025.02.17 0 279
41144

금달걀, 트럼프 발목 잡나…한달 새 15% 급등

KReporter | 2025.02.17 | 추천 0 | 조회 234
KReporter 2025.02.17 0 234
41143

트럼프 상호관세 '고무줄'…"한국 등 대다수 아시아국 위험"

KReporter | 2025.02.17 | 추천 0 | 조회 97
KReporter 2025.02.17 0 97
41142

트럼프 "나라 구하면 뭘해도 합법"…나폴레옹 황제 발언 논란

KReporter | 2025.02.17 | 추천 0 | 조회 105
KReporter 2025.02.17 0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