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구글 CEO "내년 중요한 한 해…경쟁·규제 등 대비해야"

경제·부동산
Author
KReporter2
Date
2024-12-31 12:14
Views
222

"상반기 여러 AI 기능 공개…제미나이앱 사용자 5억명 돌파 기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은 구글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피차이 CEO는 지난주 열린 '2025년 전략 회의'에서 "경쟁 심화, 규제 문제, AI의 발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5년은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우리가 모두 인식하고 회사 차원에서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우리는 감시받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는 우리의 규모와 성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피차이 CEO는 "이러한 감시는 기술이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적 흐름의 일부"라며 "그래서 이 순간에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올해 검색 광고와 클라우드 같은 분야에서 강력한 매출 성장을 보였지만, 핵심 시장에서 경쟁은 심화했고 규제도 어느 때보다 강화됐다.

지난 8월에는 미 법무부가 낸 검색 시장에서의 반독점 소송에서 지면서 웹브라우저 크롬 분리 매각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와 별도로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관련 기업 등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막는 등 반독점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또 영국 경쟁 당국은 구글의 광고 기술 관행이 영국 내 경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잠정적으로 판단했다.

구글의 검색 사업은 여전히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경쟁자도 나타나고 있다.

오픈AI는 2022년 말 선보인 챗GPT를 통해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검색 엔진까지 출시하며 구글을 위협하고 있다. 스타트업 퍼플렉시티도 AI 기반 검색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피차이 CEO는 이에 내년에는 "새로운 큰 사업을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제미나이 앱 이용자가 5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미나이 앱과 관련 지난 몇 달간 강력한 모멘텀이 있었다"면서 "제미나이 확장은 내년 우리의 최대 집중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항상 먼저일 필요는 없지만, 제품은 최고 수준이 돼야 한다"며 "2025년은 바로 그것을 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피차이 CEO는 "구글은 내년 상반기에 여러 AI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1∼2년간 제미나이 앱의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1879

시애틀 20대 남성, 페더럴웨이 아파트서 총격 사망

KReporter | 2025.05.30 | Votes 0 | Views 524
KReporter 2025.05.30 0 524
41878

美관세 혼란에 각국 신중…EU는 예정대로 무역협상

KReporter | 2025.05.30 | Votes 0 | Views 110
KReporter 2025.05.30 0 110
41877

싸면 줄서도 괜찮아…'물가 걱정' 미국인들, 창고형 할인점으로

KReporter | 2025.05.30 | Votes 0 | Views 364
KReporter 2025.05.30 0 364
41876

트럼프, 떠나는 머스크와 30일 회견…"그는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을것"

KReporter | 2025.05.30 | Votes 0 | Views 148
KReporter 2025.05.30 0 148
41875

관세에 '사법변수' 커졌지만…美재무 "협상 대상국들 태도 불변"

KReporter | 2025.05.30 | Votes 0 | Views 66
KReporter 2025.05.30 0 66
41874

시애틀 고소득층도 집 안 산다…집값 폭등에 연봉 20만 넘어도 렌트 열풍

KReporter | 2025.05.29 | Votes 0 | Views 965
KReporter 2025.05.29 0 965
41873

밀레니얼 세대, 높은 모기지 금리에도 주택 구매 관심 증가

KReporter | 2025.05.29 | Votes 0 | Views 286
KReporter 2025.05.29 0 286
41872

시애틀 도심 총격…목격자가 용의자 총으로 사살 (1)

KReporter | 2025.05.29 | Votes 0 | Views 470
KReporter 2025.05.29 0 470
41871

레이크우드 공원 총격 참사, 7명 부상…3명 위독

KReporter | 2025.05.29 | Votes 0 | Views 349
KReporter 2025.05.29 0 349
41870

시애틀 도심 칼부림 참사, 30대 남성 사망

KReporter | 2025.05.29 | Votes 0 | Views 354
KReporter 2025.05.29 0 354
41869

"'상호관세' 제동, 트럼프에 큰좌절"…"끝난게 아니다" 경계론 여전

KReporter | 2025.05.29 | Votes 0 | Views 129
KReporter 2025.05.29 0 129
41868

머스크, 트럼프 정부와 '완전 결별'…"특별공무원 임기 끝나"

KReporter | 2025.05.29 | Votes 0 | Views 206
KReporter 2025.05.29 0 206
41867

트럼프 사면의 법칙…MAGA 충성하거나 금융범죄자거나

KReporter | 2025.05.29 | Votes 1 | Views 121
KReporter 2025.05.29 1 121
41866

美당국자 "中억제 우선…'주한미군 태세조정' 위해 韓과 협력"

KReporter | 2025.05.29 | Votes 0 | Views 67
KReporter 2025.05.29 0 67
41865

WA 주민 27만명 건강보험 대규모 박탈 위기…‘역대 최악 메디케이드 삭감법’ 경고

KReporter | 2025.05.28 | Votes 0 | Views 1087
KReporter 2025.05.28 0 1087
41864

세계기상기구 “향후 수년간 치명적 폭염 각오해야”…인명피해 직결 경고

KReporter | 2025.05.28 | Votes 0 | Views 271
KReporter 2025.05.28 0 271
41863

마운트 레이니어 인기 트레일·캠핑장 수년간 폐쇄…2031년까지 접근 불가

KReporter | 2025.05.28 | Votes 0 | Views 560
KReporter 2025.05.28 0 560
41862

연방지원금 210만달러 감쪽같이 증발…퓨얄럽시 재정 ‘구멍’ 드러나

KReporter | 2025.05.28 | Votes 0 | Views 307
KReporter 2025.05.28 0 307
41861

시애틀 시청 앞 ‘충돌 시위’…8명 체포·도심 마비

KReporter | 2025.05.28 | Votes 0 | Views 228
KReporter 2025.05.28 0 228
41860

워싱턴주 주택 화재로 '형체도 없이 전소'…어린 남매 숨져

KReporter | 2025.05.28 | Votes 0 | Views 304
KReporter 2025.05.28 0 304
41859

"관세 줄여드립니다"…트럼프발 관세장벽에 美 무역사기 기승

KReporter | 2025.05.28 | Votes 0 | Views 151
KReporter 2025.05.28 0 151
41858

백악관 떠난 머스크, 트럼프 감세법안 직격…"재정적자 키울것"

KReporter | 2025.05.28 | Votes 0 | Views 305
KReporter 2025.05.28 0 305
41857

美, 보잉과 '7년전 인니여객기 추락' 2조원 잠정합의…유족 반발

KReporter | 2025.05.28 | Votes 0 | Views 147
KReporter 2025.05.28 0 147
41856

'하버드대 유학생 차단'에 고려대 학생유치 추진…타대학 나설까

KReporter | 2025.05.28 | Votes 0 | Views 150
KReporter 2025.05.28 0 150
41855

사과식초, 다이어트·혈당·피부…하루 한 스푼이면 충분

KReporter | 2025.05.27 | Votes 0 | Views 547
KReporter 2025.05.27 0 547
41854

시애틀 주택시장 한파…가격 하락 전망에 거래 취소 급증

KReporter | 2025.05.27 | Votes 0 | Views 1211
KReporter 2025.05.27 0 1211
41853

서부 워싱턴, 올여름 평년보다 더 덥고 건조할 전망…기상청 “화재 위험 우려”

KReporter | 2025.05.27 | Votes 0 | Views 676
KReporter 2025.05.27 0 676
41852

도쿄발 ANA 여객기, 기내소동으로 시애틀 비상 착륙…승객 병원 이송

KReporter | 2025.05.27 | Votes 0 | Views 348
KReporter 2025.05.27 0 348
41851

벨뷰 도심 한복판 ‘싱크홀’ 발생…대형 수도관 파열이 원인

KReporter | 2025.05.27 | Votes 0 | Views 614
KReporter 2025.05.27 0 614
41850

WA 디모인서 차량으로 '광란의 질주'…차 6대 파손, 1만2천달러 피해

KReporter | 2025.05.27 | Votes 0 | Views 325
KReporter 2025.05.27 0 325
41849

에버렛서 가드레일 차량 관통…운전자 기적적으로 생명 건져

KReporter | 2025.05.27 | Votes 0 | Views 218
KReporter 2025.05.27 0 218
41848

"초저금리 시대는 끝났다"…BIS, 공공부채 경고음

KReporter | 2025.05.27 | Votes 0 | Views 316
KReporter 2025.05.27 0 316
41847

트럼프 관세에 미국 중고차시장 타격…재고부족·가격상승

KReporter | 2025.05.27 | Votes 0 | Views 228
KReporter 2025.05.27 0 228
41846

트럼프, 美현충일에 '외국인추방 제동' 판사향해 "쓰레기·괴물"

KReporter | 2025.05.27 | Votes 0 | Views 156
KReporter 2025.05.27 0 156
41845

트럼프 공세에 가까워지는 중국·EU…"내달 WTO 별도 회담"

KReporter | 2025.05.27 | Votes 0 | Views 79
KReporter 2025.05.27 0 79
41844

“라벤더 천국으로 떠난다” 푸른투어, 세큄 라벤더 축제 1+1 당일투어 ‘마감 임박’

KReporter | 2025.05.23 | Votes 0 | Views 974
KReporter 2025.05.23 0 974
41843

워싱턴주 병원 위기 직면…메디케이드 삭감 추진에 대규모 폐쇄 우려

KReporter | 2025.05.23 | Votes 0 | Views 900
KReporter 2025.05.23 0 900
41842

시애틀 스페이스니들, 북미 최초 '스카이라이너' 엘리베이터 공개

KReporter | 2025.05.23 | Votes 0 | Views 455
KReporter 2025.05.23 0 455
41841

“7년 전 TV도 환불” 아마존, 과거 구매자에 ‘깜짝’ 환불 시작

KReporter | 2025.05.23 | Votes 0 | Views 693
KReporter 2025.05.23 0 693
41840

“10분 거리 공원 99%” 시애틀, 미국 공원 시스템 순위 8위 올라

KReporter | 2025.05.23 | Votes 0 | Views 283
KReporter 2025.05.23 0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