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워싱턴, 저지대에 눈 올 확률 증가…최신 겨울 예보 발표
날씨·교통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2-30 08:25
조회
712
캐스케이드 산맥에 내린 눈은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운전자들에게는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제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서부 워싱턴 주민들은 앞으로의 기온과 강수량 변화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기후예측센터에 따르면, 서부 워싱턴은 이번 겨울 초반에 기온이 오르다가 이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발표된 8~14일 기후 전망에 따르면, 서부 워싱턴 지역은 50~60% 확률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강수량은 33~40% 확률로 평년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가기상청(NWS)은 이번 겨울 동안 저지대에도 한두 차례 눈이 내릴 가능성을 경고하며, 서부 워싱턴 주민들이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년 초 계절 전망에 따르면, 이 지역은 약 50% 확률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강수량 역시 평년보다 많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기상 전망이 실현될 경우, 올 겨울은 비교적 온화한 시작을 보이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눈이 내리는 날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와 강설 가능성에 대비해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예보는 지역 사회에 눈과 함께 다가올 겨울 풍경을 기대하게 하면서도, 날씨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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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NO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