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렌턴 아동 성매매 단속 작전에 전 시애틀 교감 포함 7명 체포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2-12 10:06
조회
334

7 men arrested in Renton child sex trafficking sting

 

지난 9월 말, 렌턴 경찰은 아동 성매매 단속 작전을 통해 남성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미성년자와 성적 활동을 하려는 사람들을 겨냥한 비밀 작전으로, 체포된 인물 중에는 시애틀 학교의 전직 교감도 포함됐다.

렌턴 경찰서의 라이언 러틀리지 부국장은 경찰관들이 14세와 15세 청소년으로 가장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범죄자들과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작전의 목표는 아동 성매매 수요층을 타겟으로 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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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인물 중 알렉스 디아즈 리오스는 당시 시애틀 TOPS K-8 학교에서 교감으로 근무 중이었다. 디아즈 리오스는 매춘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경찰은 그가 15세 소년과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확인했다.

시애틀 공립학교는 사건 발생 직후 디아즈 리오스를 직위에서 해임했으며, 이후 그는 사임했다. 학교 측은 미성년자와 관련된 혐의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해당 사실을 학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체포자 중 한 명은 두 차례 성범죄 전과가 있는 조셉 하우플로였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하우플로는 미성년자와의 접촉이 불법이라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라이언 러틀리지 부국장은 이번 단속 작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끼를 던져 범죄자를 추적하는 작전은 우리 지역에서 가장 심각한 범죄자들을 잡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으로 기소된 모든 남성들은 킹 카운티 상급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K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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