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음식점 정문 돌파한 테슬라…식사 중이던 손님들 아수라장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2-02 12:39
조회
461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벨뷰의 한 음식점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고, 해당 음식점의 영업이 중단됐다.
벨뷰 소방국(BFD)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1시경 NE 10번가와 Bellevue Way NE 교차로에 위치한 '보일링 포인트' 레스토랑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테슬라로, 운전자가 주차장에서 후진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전진으로 오조작해 음식점 정문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고로 음식점의 전면부가 심각하게 파손됐으나, 소방 당국은 건물 구조에는 큰 손상이 없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음식점 내부에는 손님들이 식사 중이었으며, 현장에 있던 7명 중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중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국 대변인은 "해당 사고는 운전 실수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며, 형사 처벌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해 운전자는 고령의 여성으로 확인됐다.
레스토랑 관계자는 현재 피해 복구를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며, 영업 재개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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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Jeremy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