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식품·에너지 인플레"…미국 경제, '트럼프 관세' 부메랑 맞나


美, 멕시코·캐나다에 농산물·원유 의존

"물가 1% 상승" 전망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미국의 식료품·에너지 가격을 비롯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멕시코·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과 관련해 돼지고기·소고기·아보카도·테킬라 등 식료품과 주류 가격이 상승하고 향후 상품 부족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와 캐나다는 미국에 대한 핵심 농산물 공급국으로, 미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두 나라가 미국에 수출한 농산물 규모는 860억 달러(약 120조원)에 이른다.

멕시코의 경우 미국 채소류 수입의 3분의 2, 과일·견과류 수입의 절반 정도를 담당하며, 멕시코산 아보카도(약 90%)·오렌지주스(35%)·딸기(20%) 등에 대한 의존도 높은 상황이다.

아보카도 주산지인 멕시코 미초아칸주 주지사 알프레도 라미레스는 "인플레이션 소용돌이를 유발할 것"이라면서 "수요는 줄지 않고 비용과 가격만 오르고, 인플레이션과 소비자에 대한 직접적 영향이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멕시코산 주류인 테킬라·메스칼의 대미 수출은 지난해 46억6천만 달러(약 6조5천억원)로 2019년 대비 160%가량 늘었고, 매년 멕시코에서는 소 100만 마리 이상이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파이년설타임스(FT)는 미국 원유 업계에서도 휘발유 가격 상승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원유 수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캐나다에서 들어오며, 지난 7월에는 하루 430만 배럴로 사상 최고 수준을 찍은 바 있다.

미국에서 정제되는 원유의 약 40%가 수입되는데 이 가운데 60%는 캐나다, 11%는 멕시코에서 온다.

캐나다 석유생산자협회의 리사 배이턴은 "석유와 천연가스에 25% 관세 부과 시 캐나다의 생산이 줄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휘발유·에너지 비용은 늘어나고 북미 에너지 안보는 위협받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한 석유화학업계 단체(AFPM)도 "수입 비용을 늘리고 석유 공급에 대한 접근성을 줄이는 무역정책 등은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미국의 우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석유 수입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관세를 부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교역품을 싣고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트럭들

교역품을 싣고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트럭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당선인의 이번 발표로 거의 전 분야에서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울프리서치는 매년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 부품이 970억 달러(약 135조4천억원), 완성차가 400만대가량이라면서 25% 관세 부과 시 미국이 수입하는 차량 평균 가격이 3천 달러(약 418만원) 정도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이 경우 올해 미국의 경량 차량 판매 전망치의 6%가량인 100만대 정도 수요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멕시코·캐나다·중국에 대한 관세 방침 및 그에 따른 보복 관세 가능성 등을 고려, 내년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0.75% 올라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미국 가계가 국산품이나 저관세 제품 사용으로 대체할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65%로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정책 여파로 물가가 1% 오를 수 있으며 2026년까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과 고용이 '신규 관세가 없을 때보다' 각각 0.6%, 1%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CNBC 방송이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경험치에 따르면 실효관세율이 1%포인트 오를 때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 물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이 0.1% 상승한다"면서 "관세 공약 현실화 시 근원 PCE가 0.9%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플레이션 상승 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경로 등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썸네일 제목 작성일
국경 관광 붕괴 조짐…캐나다 방문객 감소에 워싱턴주 ‘속앓이’
국경 관광 붕괴 조짐…캐나다 방문객 감소에 워싱턴주 ‘속앓이’
  캐나다 관광객의 미국 방문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워싱턴주 관광·서비스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의회 합동경제위원회(JEC) 민주당 측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와 인접한 워싱턴주는 단기 방문에 의존해온 숙박·소매·외식업 전반에서 매출 감소가 확산되고 있다.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대외 관계 긴장이 국경 지역 관광
2025.12.18
수업 중단·긴급 봉쇄…시애틀 고교서 무기 발견, 학생 3명 연행
수업 중단·긴급 봉쇄…시애틀 고교서 무기 발견, 학생 3명 연행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에버그린 고등학교(Evergreen High School)에서 무기 관련 신고가 접수되며 학교가 긴급 봉쇄되고 학생 3명이 당국에 구금됐다. 킹카운티 셰리프국(KCSO)에 따르면 경찰은 17일 오전 9시께 무기 소지 신고를 받고 해당 학교로 출동했으며, 학교 측은 즉각 교내 봉쇄(락다운) 조치를 시행했다. 현장에서 학생 3명이 조사 대상자로 확인돼 구금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은
2025.12.18
주택 ‘반파’ 초래한 강풍…스패너웨이 10대 남매, 간발의 차로 생존
주택 ‘반파’ 초래한 강풍…스패너웨이 10대 남매, 간발의 차로 생존
  기록적인 홍수 이후 강풍이 이어진 워싱턴주에서 대형 나무가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10대 청소년 2명이 가까스로 탈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피어스 카운티 스패너웨이 지역에서 강풍과 지반 침하로 인해 대형 나무 한 그루가 쓰러지며 단독주택을 강타했다. 이 나무는 세 갈래의 기둥을 가진 거목으로, 주택 중앙을 관통하며 건물을 사실상
2025.12.18
위기의 트럼프 "내년봄 최대규모 세금환급…전례없는 경제붐 온다"
위기의 트럼프 "내년봄 최대규모 세금환급…전례없는 경제붐 온다"
지지율 하락속 對국민연설서 성과 자랑하고 장밋빛 전망…내년 중간선거 포석 "1년만에 누구도 상상못한 성과내…실질임금이 물가보다 빨리 올라" "군인 145만명에 특별지급금…새 연준의장 '대폭 금리인하' 신봉자로 곧 발표" 대국민연설하는 트럼프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2025.12.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취임 1년 만에 우리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성과를
2025.12.18
트럼프, 이번엔 시민권 대거 박탈 추진…"매월 200명 목표 하달"
트럼프, 이번엔 시민권 대거 박탈 추진…"매월 200명 목표 하달"
NYT, 미 이민국 지침 보도…실행 땐 전례 없는 대규모 가능성 '반이민 가속페달'…"귀화자들에게 공포와 불안감 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대규모 불법 체류자 단속부터 입국 규제 확대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밟는 가운데 이미 귀화 절차를 거쳐 시민권을 얻은 이들도 대거 단속 대상이 될 전망이다.
2025.12.18
"트럼프 경제 지지도 36%…집권 1·2기 통틀어 최저치"
"트럼프 경제 지지도 36%…집권 1·2기 통틀어 최저치"
PBS·마리스트 여론조사…"응답자 70%, 생활비 감당 어렵다" 고물가 부담에 민심 악화…트럼프, 대국민연설 통해 여론 반전 시도할까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에어포스원에서 내린 뒤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5.12.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지도가 집권 1·2기를 통틀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현지시간) 나왔다. 물가
2025.12.18
"금리 대폭인하 신봉자"…트럼프가 곧 낙점할 연준 차기의장 누구
"금리 대폭인하 신봉자"…트럼프가 곧 낙점할 연준 차기의장 누구
해싯-워시 양강구도였다가 막판 연준 이사 월러 '제3의 후보'로 부상 미 워싱턴 DC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빌딩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내년 5월 취임할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해 "금리 대폭 인하 신봉자"라는 기준을 제시하면서 "곧 발표"하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새 연준 의장 후보 지명이
2025.12.18
페더럴웨이 코웨이, 독립 리테일 매장 확장 개점...렌탈·체험 서비스 강화
페더럴웨이 코웨이, 독립 리테일 매장 확장 개점...렌탈·체험 서비스 강화
  페더럴웨이 코웨이 법인 매장(대표 공진화)이 독립 리테일 스토어로 확장 이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2일(금) 열린 개업식에서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하며 현지 고객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확장 이전은 기존 H마트 내 소규모 카운터 매장에서 벗어나, 매장 외부의 독립된 공간(구 쉐어티 자리)으로 이동하며 전문 매장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2025.12.17
트럼프, 1인당 2천 달러 현금 지급 예고…의회 승인 등 관문 남아
트럼프, 1인당 2천 달러 현금 지급 예고…의회 승인 등 관문 남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경기 불안과 높은 물가 부담 속에서 유권자 여론을 부양하기 위해 현금 지급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팬데믹 이후 이어진 물가 상승과 관세 정책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트럼프는 2026년 세금 환급과 특별 현금 지급 가능성을 강조하며 지지층의 불안을 잠재우려 하고 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가구를
2025.12.17
‘30% 규칙’ 사실상 붕괴…시애틀 주택 구입 시 가계소득 ‘54%’ 부담
‘30% 규칙’ 사실상 붕괴…시애틀 주택 구입 시 가계소득 ‘54%’ 부담
  시애틀 지역의 주택 구입 부담이 가계소득의 절반 이상으로 급등하면서, 오랫동안 부동산 업계에서 제시한 ‘월소득 30% 내 주택비용 규칙’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매자들이 현실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고, 임대나 저비용 지역 이동 등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 금융정보 분석기관 뱅크레이트(Bankrate)에 따르면, 시애틀에서 중간 가격대 주택을 구입하려면 한 가구가
2025.12.17
WA 강풍·폭우에 나무 쓰러지고 전력 끊겨…산간 지역 폭설까지
WA 강풍·폭우에 나무 쓰러지고 전력 끊겨…산간 지역 폭설까지
  서부 워싱턴 지역을 강타한 폭풍으로 수천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폭우로 인한 강 범람 주의보와 경보도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수요일 새벽, 주요 전력망에서는 최대 25만여 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었다. 폭우가 연속되면서 토양이 젖어 나무가 쉽게 쓰러지고 산사태 위험도 높아졌다. 타코마
2025.12.17
시애틀 지역 어린이 비중 20년간 감소…가구 구성 변화 뚜렷
시애틀 지역 어린이 비중 20년간 감소…가구 구성 변화 뚜렷
  시애틀 대도시권에서 5세 미만 어린이 인구 비중이 지난 20년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구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 분석에서, 지역 내 유아 인구 비중은 2005년 6.3%에서 2024년 5.4%로 0.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 폭인 1.6%포인트보다는 다소 완만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인구 감소 추세가 도시의 가족 유치 및 정착 능력과
2025.12.17
아마존 3만명 구조조정 일환, 시애틀·벨뷰 본사 직원 추가 해고 단행
아마존 3만명 구조조정 일환, 시애틀·벨뷰 본사 직원 추가 해고 단행
  시애틀·벨뷰 소재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또 한 차례 직원 해고를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노동부에 제출된 근로조정·재훈련 통지서(Worker Adjustment and Retraining Notification, WARN)에 따르면 이번 해고 대상은 시애틀과 벨뷰 지역 직원 84명이다. 해고는 오는 2026년 2월 2일부터 2월 23일 사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부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인사,
2025.12.17
트럼프 "17일 밤 대국민연설"…지지율 하락 속 메시지 주목
트럼프 "17일 밤 대국민연설"…지지율 하락 속 메시지 주목
백악관 "1년간 역사적 성과 말하고, 몇몇 내년 정책 공개 가능" 국정수행 지지율, 최저수준으로 떨어져…경제 분야 지지율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동부시간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18일 오전 11시) 대국민 연설을 한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2025.12.17
'美우선주의' 트럼프의 관세전쟁…전세계가 들썩였다
'美우선주의' 트럼프의 관세전쟁…전세계가 들썩였다
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로…전방위 압박에 글로벌 교역질서 흔들 韓·日 등 동맹국도 관세 충격…'무역 충돌' 미중, 일단 숨고르기 동맹국엔 부담확대 압박…트럼프식 통상·안보 기조에 전후질서 훼손 우려도 강경 이민정책도 명암…불법입국 감소했지만 성과주의식 단속에 인도주의 논란 지난 4월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2025.12.17
백악관비서실장 "트럼프, 알코올중독자의 성격" 잡지인터뷰 파장
백악관비서실장 "트럼프, 알코올중독자의 성격" 잡지인터뷰 파장
와일스, 정적 기소에 '보복성' 인정…밴스 등 美행정부 고위직에 신랄 평가 본인 "부정직하게 꾸며진 악의적 기사" 주장…트럼프 등 일제히 와일스 옹호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평가받는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알코올중독자 성격' 소유자로 표현하고, 부통령 등 일부
2025.12.17
트럼프 "베네수정권, 테러단체지정…오가는 제재대상 유조선 봉쇄"
트럼프 "베네수정권, 테러단체지정…오가는 제재대상 유조선 봉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충격 받을 것" 베네수에 경고 베네수의 원유수출 사실상 전면차단 가능성…마두로 정권 고사작전 돌입한듯 "미국에서 훔쳐 간 석유·토지·자산 즉시 반환해야" 트럼프 대통령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FTO)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출입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혔다. 미군이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에서 군사력
2025.12.17
"은퇴 후 HSA로 어떤 보험료 낼 수 있나요?" 관련 규정 정확히 파악해야
"은퇴 후 HSA로 어떤 보험료 낼 수 있나요?" 관련 규정 정확히 파악해야
  은퇴 이후 건강저축계좌(HSA·Health Savings Account)를 활용해 의료비를 충당하려는 미국 내 은퇴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보험료가 HSA로 납부 가능한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HSA는 세전 공제 혜택, 계좌 내 자산의 비과세 성장, 적격 의료비 사용 시 비과세 인출 등 이른바 ‘트리플 절세 혜택’을 제공해 은퇴 재정 계획의 핵심 수단으로
2025.12.16
생활비·노숙자·테크 감원에도…시애틀, 미국 대도시 유입률 3위
생활비·노숙자·테크 감원에도…시애틀, 미국 대도시 유입률 3위
  워싱턴주 시애틀이 팬데믹 이후 급격한 변화와 각종 도시 문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 주요 대도시 가운데 새로운 거주자를 끌어들이는 상위 도시로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이 최근 발표한 2024년 ‘미국 지역사회 조사(ACS)’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간 직전 12개월 동안 다른 주 또는 해외에서 시애틀로 이주한 인구는 약
2025.12.16
“긴급 대피·정전 대비 필수”…서부 워싱턴 주민 안전 지침 안내
“긴급 대피·정전 대비 필수”…서부 워싱턴 주민 안전 지침 안내
  워싱턴주 서부 지역에 폭우와 강풍이 지속됨에 따라 주민들은 정전과 추가 홍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국이 권고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홍수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전력 공급 차단에 대비해 주민들은 전자기기와 보조 배터리, 전기차 등을 포함해 가정 내 전력 의존도를 점검하고 모든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해둘
2025.12.16
킹카운티 강 제방 붕괴…'즉시 대피' 명령에 주민들 긴급 피신
킹카운티 강 제방 붕괴…'즉시 대피' 명령에 주민들 긴급 피신
  워싱턴주 킹카운티 퍼시픽 시에서 화이트 리버 제방이 붕괴하며 홍수 경보와 함께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국립기상청(NWS)은 16일 오전 1시 39분 화이트 리버의 퍼시픽 비치 허스코 제방(Pacific Beach Hersco Levee) 붕괴를 확인하고 '플래시 홍수 경보(Flash Flood Warning)'를 발령했다. 킹카운티 보안국(KCSO)에 따르면 붕괴 지역 인근 주택에는 최대 11인치(약 28cm) 수준의
2025.12.16
미 전역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비상’…“치료제 없어 철저한 소독 필요”
미 전역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비상’…“치료제 없어 철저한 소독 필요”
  미국 전역에서 전염성이 매우 강한 노로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장염’이나 ‘위장형 독감’으로 불리는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14개 주에서 최소 153건의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CDC는
2025.12.16
스노호미시 침수 도로 무리한 진입에 익사…30대 남성 참변
스노호미시 침수 도로 무리한 진입에 익사…30대 남성 참변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침수된 도로로 차량을 몰고 진입한 남성이 익사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서부 워싱턴을 강타한 대규모 홍수와 관련해 보고된 첫 사망 사례로 확인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보안국(SCSO)에 따르면 사고는 16일 새벽 1시 30분께 스노호미시 시 남서쪽 마쉬 로드(Marsh Road) 인근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홍수로 완전히 잠긴 차량에서
2025.12.16
美여행업계, ESTA 심사 강화에 "관광 냉각…미국 더 약해질 것"
美여행업계, ESTA 심사 강화에 "관광 냉각…미국 더 약해질 것"
미국, ESTA 수수료도 2배 인상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2일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에서 비자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미국은 이달 30일부터 따로 비자를 받지 않아도 미국 입국이 가능한 전자여행허가(ESTA) 수수료를 기존 21달러(약 3만원)에서 40달러(약 5만6천원)로 인상한다. 2025.9.22 yatoya@yna.co.kr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 제도로 입국하는 수백만 외국인에게 5년치 소셜미디어 정보 제출을 의무화하려는
2025.12.16
트럼프 행정부, 총격 때마다 성급한 SNS 발표…'혼란 가중' 비판
트럼프 행정부, 총격 때마다 성급한 SNS 발표…'혼란 가중'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측)과 캐시 파텔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미국에서 잇따르고 있는 총기 사건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기 대응이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NBC뉴스는 15일(현지시간) 최근 발생한 브라운대 총기 난사 사건 등 사회적 관심이 높았던 대형 사건을 분석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행정부 고위인사들이
2025.12.16
'최고 부자' 머스크 자산 995조원 돌파…"최초 조만장자 눈앞"
'최고 부자' 머스크 자산 995조원 돌파…"최초 조만장자 눈앞"
미 경제지 포브스 추산…스페이스X 기업가치 상승 반영 자산가치 고공 행진 중인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가치가 6천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미 경제지 포브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머스크가 설립해 경영 중인 비상장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최근 내부자 주식 매각에서
2025.12.16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247억원에 팔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247억원에 팔려
지난 12일 경매에서 낙찰된 미국 마지막 1센트 동전 세트 [스택스 보워스 갤러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생산이 중단된 1센트(페니) 동전의 마지막 주조분이 최근 경매에서 약 247억원에 판매됐다. 16일(현지시간) ABC방송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경매사 스택스 보워스 갤러리는 지난 12일 마지막으로 주조된 유통용 1센트
2025.12.16
서부 워싱턴, 이번 주 ‘폭우·강풍’ 재확산…홍수, 정전 우려 증가
서부 워싱턴, 이번 주 ‘폭우·강풍’ 재확산…홍수, 정전 우려 증가
  서부 워싱턴에 또다시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면서 지난주 역사적 홍수 이후 일부 하천 수위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경계가 요구된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번 주 서부 워싱턴에는 세 번째 대규모 대기강이 형성되며 강수와 바람을 동반한 두 차례 이상의 폭우가 예고됐다. 첫 번째 강우는 월요일 오전, 두 번째이자 더 강한
2025.12.15
시애틀 주택 5채 중 4채 가격 하락↓…“전국 낙폭 훌쩍 넘어”
시애틀 주택 5채 중 4채 가격 하락↓…“전국 낙폭 훌쩍 넘어”
  시애틀 광역권 주택의 약 78%가 최근 1년간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53%)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지역 주택 시장의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illow)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시애틀-타코마-벨뷰 지역의 전형적인 주택 가치는 전년 대비 약 1% 하락했다. 시애틀 도심에서는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2025.12.15
연말 쇼핑난 심화, 미국 소비자 절반 “선물조차 구입 어려워”
연말 쇼핑난 심화, 미국 소비자 절반 “선물조차 구입 어려워”
  미국 성인 절반가량이 올해 연말 선물 구매를 평소보다 부담스럽게 느끼며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필수품과 선물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AP-NORC 여론조사에 따르면, 성인 응답자의 약 50%가 올해 연말 선물 비용이 평소보다 높다고 답했으며, 40%가 과거보다 저축을 활용해 구매를 이어가는 것으로
202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