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턴 카운티 경찰, 스매시앤그랩 범죄자들에게 '무자비' 선언
워싱턴 서부에서 강도 사건이 급증하면서 서스턴 카운티 보안관 데릭 샌더스는 서스턴 카운티 범죄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샌더스는 화요일 페이스북 동영상 게시물에서 "친구들과 함께 서스턴 카운티에 와서 우리 사업에 많은 피해를 주고 도망칠 계획이라면 더 이상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경찰은 최근 몇 달 동안 도난 차량과 관련된 부수적인 형태의 강도가 급증하는 것을 목격했다. 대부분의 경우 용의자들은 매장의 유리를 부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도난 차량을 사용해 들이 받는다. 이들은 이후 매장에 들어가 물품을 훔쳐 매장을 부수는 데 사용된 차량이나 또다른 도난차량을 타고 도주한다.
워싱턴 서부 전역의 기업들은 이러한 강도 사건들로 인해 수천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최근 린우드 마켓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해당 매장은 도난 당한 현금 자동 인출기로부터 600달러의 손실과 7만 5천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
현행 주법상 강도는 2급 범죄로 간주되어 범죄 용의자를 추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샌더스는 많은 논의 끝에 서스턴 카운티 공무원들은 이러한 범죄를 1급 강도로 해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급 강도는 치명적인 무기를 소지한 강도를 지칭하는데, 당국은 앞으로 스매시앤그랩 강도에 사용된 자동차를 무기로 해석한다는 것이 샌더스의 설명이다.
샌더스는 이어 “만약 당신이 훔친 차로 매장을 부수고 도주한다면 경찰은 이제 뒤쫓아 차량을 가로 막을 것이며, 도보로 도주한다면 도보로도 추적할 것이다. 만약 도보 추격에서 놓치면 경찰견을 풀어 뒤쫓는 등 검거하기 위한 노력에 가차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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