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가진 WA 주민 80만명” 이번 주 상환 재개
경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0-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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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반 동안 미뤄진 학자금 상환이 지난 1일부터 재개되었다.
워싱턴주에는 총 804,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290억 달러의 학자금 대출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출자 1인당 최대 2만 달러의 학자금 대출 채무를 탕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 전에 일시 정지가 1년 더 연장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대법원은 지난 6월 바이든의 계획을 저지해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워싱턴의 290억 달러 빚은 텍사스와 같은 인구가 많은 주(1270억 달러)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지만 오리건의 200억 달러보다는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미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24세 이하의 사람들의 평균 학자금 빚은 약 13,00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사람들의 경우에는 31,000 달러로 치솟았고, 35세에서 43세 사이의 사람들의 경우에는 44,000 달러로 더 높았다.
한편, 워싱턴 대학의 학생들은 학자금 대출 위기의 현실에 직면해 있다.
1학년 대학원생 시드니 브라운은 “학교를 그만두게 되면 15만 달러의 학자금 대출 빚을 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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