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과다 복용 10대 사망자 급증…WA 학교들 날록손 비축 비상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10대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시애틀 및 킹카운티 공중보건의 전략 고문인 브래드 파인굿은 "킹 카운티에서 코로나 이전 연간 5명의 청소년이 사망하던 추세에서 현재까지 25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파인굿은 금욕을 기반으로 한 치료는 실제로 과다복용의 위험을 더욱 높인다고 밝혔다.
벨뷰 학군의 고등학생 두 명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회복 중인 상황에서 벨뷰 스쿨 교육감인 켈리 아라마키 박사는 지난 여름 온라인에 동영상을 올리는 등 젊은이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뉴포트 고등학교 앞에서 셀카 영상을 녹화하면서 "나칸을 사용해라. 나칸은 펜타닐 과다복용에 대한 무료 해독제”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베이프펜, 알약 등 다양한 형태로 펜타닐과 연결된 제품을 섭취할 수 있다.
피어 시애틀의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아치오폴리는 펜타닐은 거의 모든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해독제를 가지고 있다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어 시애틀과 피어 켄트 둘 다 로비에 자판기를 두고 있으며, 무료 날록손과 펜타닐 테스트 스트립을 제공한다.
하이라인 학군은 학교 캠퍼스에서 오피오이드 관련 과다복용으로 날록손을 사용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으며, 2020년부터 고등학교에 비축하기 시작해 2022~23학년도에 중학교로도 확대했다.
벨뷰 학군은 초등학교를 포함한 모든 학교에 나르칸을 보유하고 있다.
벨뷰 스쿨의 보건 서비스 책임자인 캐리 랭은 “당신은 아이들이 무엇을 시도하거나 실험하고 있는지 결코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집에, 지갑과 차에 날록손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부모들이 어린 나이부터 약물에 대해 자녀와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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