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머스크 "5월말까지 1조달러 절감…성공 못하면 미국 배 침몰"

Author
KReporter
Date
2025-03-28 05:56
Views
633

폭스뉴스와 첫 인터뷰…구조조정에 "가장 큰 정부 혁명"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5월 말까지 1조 달러(약 1천450조원)의 연방 정부 비용 절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지난 1월 20일부터 130일 이내에 정부효율부가 이 정도의 비용 절감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5월말은 130일간의 임무가 종료되는 시점이다.

그는 "해당 기간 내에 1조 달러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대부분의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며 "현재 약 7조 달러에 달하는 연방 지출을 6조 달러로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1조 달러는 2024년에 미국이 국방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사용한 1조8천억 달러의 예산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머스크는 연방 정부의 임시 직원인 특별 공무원으로, 연간 130일만 근무하게 돼 있다.

그는 2024 회계연도의 미 연방 정부 지출 6조7천500억 달러를 언급하며 이 중 15%를 삭감하기를 희망한다며 "중요한 정부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이 정도 지출을 절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머스크는 그러면서 연방 정부의 지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메디케어(Medicare)와 사회보장(Social Security) 같은 프로그램들이 "사기와 낭비로 넘쳐난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증거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이 작업이 성공하지 않으면, 미국의 배는 가라앉을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의 정부효율부는 연방 정부의 대규모 인력 감축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 몇 주간 각 기관은 잇따라 인력 감축을 발표했다.

머스크는 그러나 "거의 아무도 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 보건복지부는 1만 명의 직원을 감축한다고 밝혔고, 이달 초 교육부는 직원의 절반을 줄인다고 발표하는 등 연방 정부들이 대규모 인원 감축에 나서고 있다.

그는 "미국은 훨씬 더 나은 상태가 될 것"이라며 "미국은 재정적으로 건전해질 것이며, 사람들이 의존하는 중요한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멋진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것은 혁명으로, 아마도 가장 큰 정부 혁명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결국 미국은 훨씬 더 나은 상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의 연방 정부 인력 및 기관 예산 삭감 작업은 최근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미국 곳곳에서 테슬라 차량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 "테슬라 직원과 고객에 대해 잘못된 행위들이 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은 이후 언론과 가진 첫 인터뷰로, 머스크의 오랜 보좌관이자 정부효율부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스티브 데이비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이자 테슬라 이사회 멤버인 조 게비아 등 정부효율부 임원들도 대거 참여했다.

데이비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노력을 설명하며 연방 정부의 신용카드를 언급했다.

그는 "연방 정부에는 약 230만∼240만 명의 직원에게 약 460만 개의 신용카드가 지급되고 있다"며 "이는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기관들과 협력해 '모든 신용카드가 필요한가. 실제로 사용되고 있나. 실제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나라고 질문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분명 사람 수보다 신용카드 수가 많아서는 안된다"고 거들었다.

또 자신들에 대한 비판적 견해에 대해 그는 "그들은 우리의 접근 방식을 '섣부른 행동'이라 부를지 모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우리는) 두세 번 측정하고 한 번 자르는 방식으로 접근한다"고 신중을 기한다고 항변했다.

이어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기준으로 접근한다면 그것은 야구에서 타율 100%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우리는 실수를 하면 신속하게 수정하고 앞으로 나아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를 비판하는 이들은 구체적인 항목을 공격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우리가 하는 일이 위헌적이거나 불법적이라고 비난하지만, '어떤 비용 절감 항목에 반대하는가?'라고 물으면 아무것도 지적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959

美셧다운 끝나도 항공운항 차질 전망…"정상화에 시간 소요"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172
KReporter 2025.11.11 0 172
42958

美상원서 '셧다운 종료' 예산안 통과…이르면 12일 하원서 표결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124
KReporter 2025.11.11 0 124
42957

美정부 "셧다운 해제때까지 푸드스탬프 중단유지" 대법원에 요청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110
KReporter 2025.11.11 0 110
42956

트럼프표 ‘50년 모기지’ 논란 확산…월 납입 줄어도 총이자 폭등 (1)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822
KReporter 2025.11.10 0 822
42955

워싱턴주 외식비, 전미 최고 ‘충격’…뉴욕·샌프란시스코도 추월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454
KReporter 2025.11.10 0 454
42954

트럼프 행정부, 푸드스탬프 지급 ‘취소 명령’…수백만 저소득층 ‘패닉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333
KReporter 2025.11.10 0 333
42953

“이건 배신이다”…ICE 구금 미 참전용사들, 워싱턴서 석방 촉구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344
KReporter 2025.11.10 0 344
42952

시택공항 주말 내내 ‘혼돈의 카오스’…항공편 수백 건 지연·결항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199
KReporter 2025.11.10 0 199
42951

40일째 美셧다운 사태 급반전…민주 중도파 돌아서며 종결 임박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161
KReporter 2025.11.10 0 161
42950

트럼프, '관세' 여론전…"1인당 최소 2천불 배당금 지급"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187
KReporter 2025.11.10 0 187
42949

사표 던진 美판사 "트럼프, 민주주의 위협…침묵 깨고 싸워야"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162
KReporter 2025.11.10 0 162
42948

"美, 맘다니효과로 더많은 MZ세대 후보 나올것"…한국에도 바람?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84
KReporter 2025.11.10 0 84
42947

“시애틀 IT고위층, 여전히 백인 남성 천국”…DEI 퇴조 현실로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407
KReporter 2025.11.07 0 407
42946

워싱턴주 피자 장인, 이탈리아 ‘피자 월드컵’서 사상 첫 미국인 수상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478
KReporter 2025.11.07 0 478
42945

알래스카항공, 시택공항서 대규모 항공편 취소 시작…셧다운 여파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855
KReporter 2025.11.07 0 855
42944

토요타·렉서스·스바루 차량 100만대 리콜…후방 카메라 결함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965
KReporter 2025.11.07 0 965
42943

“강풍에 나무 쓰러지고 도로 침수”…주말엔 맑고 차분한 날씨 전망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227
KReporter 2025.11.07 0 227
42942

"정부가 공격"…'140만명 무급' 셧다운에 미 공무원 분노 들불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325
KReporter 2025.11.07 0 325
42941

"당뇨병·비만 등 질병 있으면 美 이민 비자 거부될 수도"

KReporter | 2025.11.07 | Votes 1 | Views 341
KReporter 2025.11.07 1 341
42940

美법원 "저소득층 식비지원 전액 지급" 재차 명령…정부는 항소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150
KReporter 2025.11.07 0 150
42939

트럼프, '살빼는 약 가격 인하' 받고 제약사에 관세 3년간 면제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456
KReporter 2025.11.07 0 456
42938

시애틀 부동산 ‘마비’…셧다운·해고·고금리 삼중고에 매수세 급랭

KReporter | 2025.11.06 | Votes 0 | Views 917
KReporter 2025.11.06 0 917
42937

셧다운 장기화에 시택공항 항공편 감축 전망…FAA “전국 10% 축소”

KReporter | 2025.11.06 | Votes 0 | Views 175
KReporter 2025.11.06 0 175
42936

레드먼드 경찰, ICE 감시 우려 확산에 ‘플록 카메라’ 전면 중단

KReporter | 2025.11.06 | Votes 0 | Views 449
KReporter 2025.11.06 0 449
42935

워싱턴주, 미국내 조류독감 ‘2위’ 기록…200만 마리 감염 ‘비상’

KReporter | 2025.11.06 | Votes 0 | Views 145
KReporter 2025.11.06 0 145
42934

물불 안가리는 美이민단속…유치원 건물도 들어가 교사 체포

KReporter | 2025.11.06 | Votes 0 | Views 371
KReporter 2025.11.06 0 371
42933

美, 셧다운 장기화에 교통량 많은 40개 지역 항공편 10% 감축

KReporter | 2025.11.06 | Votes 0 | Views 123
KReporter 2025.11.06 0 123
42932

美재무 "대법원 관세소송 결과 낙관"…백악관 분위기는 "암울"

KReporter | 2025.11.06 | Votes 0 | Views 105
KReporter 2025.11.06 0 105
42931

30대 뉴욕시장 맘다니 "독재자" 포문…트럼프 "공산주의자" 반격

KReporter | 2025.11.06 | Votes 0 | Views 114
KReporter 2025.11.06 0 114
42930

시애틀, 사업세 전면 개편안 ‘찬성 우세’…소규모 기업 부담 줄고 대기업은 증가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424
KReporter 2025.11.05 0 424
42929

“급여 끊긴 관제사들 한계”…시택공항 정상 운영 속 ‘폭풍 전야’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548
KReporter 2025.11.05 0 548
42928

“연말 시작됐다” 스타벅스 2025 홀리데이 컵·신메뉴 전격 공개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394
KReporter 2025.11.05 0 394
42927

워싱턴주 100만 명 식품 지원 끊겨…시애틀, 주·시 예산 총동원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321
KReporter 2025.11.05 0 321
42926

“머리에 총 맞고 직접 병원 찾아와” 시애틀 새벽 총격 사건 미스터리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312
KReporter 2025.11.05 0 312
42925

뉴욕시·버지니아·뉴저지주 선거 민주 싹쓸이…트럼프에 견제구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210
KReporter 2025.11.05 0 210
42924

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166
KReporter 2025.11.05 0 166
42923

'출구 못찾는' 美 연방정부 셧다운…'역대최장' 36일 신기록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90
KReporter 2025.11.05 0 90
42922

"자본주의 심장부에 사회주의자라니" 맘다니 훼방놨던 월가 긴장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101
KReporter 2025.11.05 0 101
42921

워싱턴주, 총선 실시…시애틀·타코마 등 주요 도시 새 지도부 결정

KReporter | 2025.11.04 | Votes 0 | Views 340
KReporter 2025.11.04 0 340
42920

시애틀 렌트시장 냉각 조짐…임대료 상승세 드디어 꺾이나

KReporter | 2025.11.04 | Votes 0 | Views 514
KReporter 2025.11.04 0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