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고등학교 교사, 아동 포르노 혐의로 기소
에버렛에 위치한 아치비숍 머피 고등학교(Archbishop Murphy High School)의 한 교사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되어 해고됐다.
학교 측의 성명에 따르면, 32세인 존 도티는 지난주 킹 카운티 보안관실에 의해 체포된 후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다. 이후 학교는 그를 곧바로 해고했으며, 월요일에 학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학교는 도티의 체포가 학교에서의 직무와는 무관한 외부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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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13 시애틀이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도티는 1급 아동 포르노 소지 및 1급 아동 포르노 거래 혐의로 기소됐다.
킹 카운티 검찰청 대변인 케이시 맥너트니는 “성적으로 학대받는 아이들의 고통을 거래하는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킹 카운티 보안관실의 한 형사는 토렌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특정 IP 주소에서 아동 포르노 동영상과 이미지를 다수 발견했다. 수색 영장을 통해 해당 IP 주소를 추적한 결과, 시애틀 지역의 컴캐스트 고객으로 연결되었고, 최종적으로 도티의 시애틀 집 주소가 확인됐다.
형사들은 도티를 불러 조사했으며, 그는 토렌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포르노를 다운로드했다고 시인했다. 또한 “자신이 보는 콘텐츠에 미성년자가 포함된 파일이 섞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맥너트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런 비열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른 학군의 다른 교사들 중 아직 적발되지 않은 이들도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들도 붙잡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도티의 보석금을 25만 달러로 책정하고, 아동과의 접촉 금지 및 감시되지 않는 인터넷 사용 금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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