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컵도 이제 안녕” 스타벅스, WA 포함 빨대에 이어 퇴출
산업·기업
Author
KReporter
Date
2025-02-17 09:05
Views
458
스타벅스가 아이스커피와 프라푸치노 등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고객들에게 또 한 번 변화를 예고했다.
2월 11일부터 워싱턴주를 포함한 14개 주에서 기존의 플라스틱 컵 대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새로운 컵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 컵은 섬유 기반 종이보드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코팅이 적용된 재질로, 기존 투명한 플라스틱 컵과 달리 불투명하며 따뜻한 음료 컵과 비슷한 촉감을 지닌다.
전문 장비 없이도 가능! WA 겨울 하이킹 코스
미국 세금신고 2탄! 주택 소유자를 위한 8가지 세금 공제
미국 세금신고, IRS 감사를 촉발하는 6가지 대표 실수
이번 변화는 스타벅스의 지속 가능성 목표와 각 지역 정부의 환경 규제에 따른 조치다. 스타벅스는 2030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사용 가능하거나 재활용 가능, 혹은 퇴비화할 수 있도록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또한, 시애틀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이 추진되면서 기업 차원의 대응이 필요해졌다.
스타벅스는 다회용 식기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고객들이 개인 컵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고객들은 개인 컵을 지참하거나 매장에서 제공하는 머그잔과 유리컵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컵은 일부 매장에서 먼저 도입된 후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