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워싱턴주 경찰, ICE 협조 거부 재차 강조…일각에서는 반발도

정치·정책
Author
KReporter
Date
2025-02-13 09:30
Views
1032

킹 카운티 보안관’ 의 대리인은 시애틀의 South Jackson Street와 12th Avenue South의 교차로 근처에서 일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서류미비 이민자를 단속하고 대규모 추방을 시작하겠다는 의 약속은 2019년 워싱턴에서 통과된 법안에 대한 논의를 다시 촉발시켰는데, 이 법안은 지역 법 집행 기관이 연방 정부가 서류 미비 이민자를 체포하거나 추방하는 데 거의 역할을 하지 않도록 강제하고 있다. (에리카 슐츠 / 시애틀 타임즈, 2024)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 강화 방침에 따라 워싱턴주의 경찰서와 보안관 사무소들은 "지역 경찰이 민사 이민 범죄에 대해 체포하거나 협력하는 것을 금지하는 주 법"을 근거로 연이어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대부분은 "지역 경찰은 이민 단속에 협력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지역 사회에서 경찰의 이민 관련 업무에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주는 2019년에 "워싱턴주 일자리 보호법(Keep Washington Working Act)"을 제정하여, 지역 경찰이 연방 이민 당국인 ICE와 협력하는 범위를 크게 제한했다. 이 법은 지역 경찰이 범죄 조사와 관계없는 이민자 신분을 물어보거나, 이민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체포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 법 덕분에 워싱턴주는 "성역 주(sanctuary state)"로 알려지게 되었다.

 

발렌타인 데이 코스메뉴 시애틀 추천 레스토랑 5
미국 세금신고 2탄! 주택 소유자를 위한 8가지 세금 공제 

미국 세금신고, IRS 감사를 촉발하는 6가지 대표 실수

 

이 법에 따르면, 경찰은 범죄 수사와 관련이 없는 한 이민자 신분을 묻지 않으며, 이민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단순히 체포하거나 구금할 수 없다. 또한, 지역 경찰서와 교도소는 연방 이민 범죄로 구금된 사람들을 연방 경찰에 인도하는 계약을 맺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법은 강력한 집행 메커니즘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워싱턴대학교 인권센터의 연구자들은, 일부 카운티가 법 시행을 지연시키거나, 공개적인 압력이 있어야만 이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오카노건 카운티는 2021년까지 미 연방 국경순찰대와의 구금 협정을 취소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정부는 워싱턴주의 이 법에 대해 직접적인 제재를 가할 권한이 없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연방 정부는 이 법을 위반한 지방 법 집행기관에 대해 처벌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남부 워싱턴의 클리키탯 카운티 보안관인 밥 송어는 이 법을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연방 ICE와 협력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을 "헌법적 보안관"이라고 칭하며,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주 법 집행기관의 이민 단속과 관련한 정책 변화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Erika Schultz / The Seattle Times)

Total Reply 4

  • 2025-02-13 17:22

    여기도 민주당이란 집단이 계속 잡고 있으니 문제인것(LGBTQ의 소굴). 그러면서 연방에 돈달라 지원해 달라 돈달라 노래를 불러댄다. 이런것들 한텐 이번부터는 아예 싹 짤라 연빙지원 중단 시켜야 함.


  • 2025-02-13 19:57

    워싱턴도 빠르게 뉴욕이나 캘리포니아 처럼 변해가네 주에 인구가 많아지면 연방에 더 돈을 요구할수있고 인구의 비례에 따라 의원수를 늘일수 있으니 정치하는 것들은 한번 권력을 잡으면 절대 내려 오지않고 영원히 권력을 유지 할려고 하는것 같군 여긴 영원히 민주당의 텃밭이 되겠군
    불법체류자들도 보호한다니 너희들 돈으로 해라 우리 세금으로 하지말고 민주당 것들 오직 권력유지 때문에 불체자 옹호하면서 대단한 양심과 선이 있는 것처럼 가면을 쓰고 쇼들을 하고 자빠졌어 13세 어린 아이도 부모 허락없이 성전환 수술 가능하게 하고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성범죄가 발생해도 부모에게 바로 연락 할 필요 없다고 개같은 법을 통과 시키고 대체 누구를 위한 법인지 가면쓴 더러운 위선자들!


  • 2025-02-13 11:30

    이거 반역아닌가?


  • 2025-02-14 14:14

    부모 형제자매들 중에 미군 따라들어온것들 주제에 ㅋㅋㅋ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1938

글로벌 기업들, '트럼프 복수세' 반발…"무역전쟁 새 전선"

KReporter | 2025.06.09 | Votes 0 | Views 144
KReporter 2025.06.09 0 144
41937

트럼프, 머스크 비난할 땐 수위 조절…측근에 입단속 지시

KReporter | 2025.06.09 | Votes 0 | Views 167
KReporter 2025.06.09 0 167
41936

美, 12개국 대상 입국 금지령 발효…"기존 비자 소유자는 제외"

KReporter | 2025.06.09 | Votes 0 | Views 148
KReporter 2025.06.09 0 148
41935

"비싸도 자리가 없다"…시애틀 썸머캠프 등록 전쟁, 학부모들 ‘한숨’

KReporter | 2025.06.06 | Votes 1 | Views 920
KReporter 2025.06.06 1 920
41934

WA 유학생, 경제 1조원대 '효자' 역할…비자 규제 확산에 불안감 고조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442
KReporter 2025.06.06 0 442
41933

워싱턴주서 코로나19 신종 하위변이 확인…감염 사례 14건 적발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400
KReporter 2025.06.06 0 400
41932

워싱턴주 곳곳 '가뭄 비상사태' 확대…여름 물부족 우려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285
KReporter 2025.06.06 0 285
41931

한미정상, 첫 통화…"양국 만족할 조속한 관세 합의 노력키로"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200
KReporter 2025.06.06 0 200
41930

트럼프-머스크 비난전 속 파국…"정부계약 취소" vs "탄핵 예스"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243
KReporter 2025.06.06 0 243
41929

美, 한국 등 9개국 환율관찰대상국 지정…"향후 심사 더 강화"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99
KReporter 2025.06.06 0 99
41928

'관세 휴전 속 갈등' 트럼프-시진핑, 90분 통화…후속 협상 합의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62
KReporter 2025.06.06 0 62
41927

美, '비행기 탑승객 감시' 프로그램 10여년만에 공식 중단

KReporter | 2025.06.06 | Votes 0 | Views 302
KReporter 2025.06.06 0 302
41926

워싱턴주 고소득자 연소득 ‘50만 달러’ 육박…미국 상위권 기록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869
KReporter 2025.06.05 0 869
41925

“집값도, 이자도 부담”… 시애틀 주택 시장, 금리·경제 불안에 ‘급랭’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434
KReporter 2025.06.05 0 434
41924

시애틀, 주말까지 기온 상승…80도 후반에서 90도 초반 전망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332
KReporter 2025.06.05 0 332
41923

“가솔린 차량 금지” 물거품 위기…WA 전기차 의무판매 근거 흔들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430
KReporter 2025.06.05 0 430
41922

워싱턴주 공화당, 우편투표 폐지 추진…“투명성 회복해야”

KReporter | 2025.06.05 | Votes 1 | Views 129
KReporter 2025.06.05 1 129
41921

벨뷰 경찰, 과속 집중 단속…300건 적발, 8명 체포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253
KReporter 2025.06.05 0 253
41920

“캠핑장서 딸 셋 살해” WA 군 배테랑, 정신질환 이력 속 도주 중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793
KReporter 2025.06.05 0 793
41919

트럼프 관세 인상만큼 재빨리 가격 올린 미국 기업들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208
KReporter 2025.06.05 0 208
41918

"출생 반대" 美난임클리닉 테러 공모 '한국계 추정 30대' 체포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186
KReporter 2025.06.05 0 186
41917

IMF "무역전쟁이 코로나보다 신흥국에 더 큰 도전"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67
KReporter 2025.06.05 0 67
41916

큰손 투자자들 탈미국 움직임에…유럽 반사이익 보나

KReporter | 2025.06.05 | Votes 0 | Views 72
KReporter 2025.06.05 0 72
41915

“미국 떠나 캐나다로” 트럼프 재집권에 미국 의사들 탈출 러시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409
KReporter 2025.06.04 0 409
41914

미 주택시장, 역대급 '바이어 마켓’…집값 하락 신호탄 되나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562
KReporter 2025.06.04 0 562
41913

"생애 첫 내 집 마련, 어디가 좋을까"…첫주택 구매자에 최적 도시는?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273
KReporter 2025.06.04 0 273
41912

FBI, '불임클리닉 차량 폭발' 연루 WA 남성 체포…반출산주의 배후 드러나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184
KReporter 2025.06.04 0 184
41911

트럼프 관세 여파…알래스카항공, 여름 항공편 줄이고 승객 재배정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222
KReporter 2025.06.04 0 222
41910

"11살 소년 중태"…에버렛 아파트서 갱단 관련 총격 추정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208
KReporter 2025.06.04 0 208
41909

美, 李대통령에 "한미동맹 철통"…"전세계에 中영향력" 우려도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114
KReporter 2025.06.04 0 114
41908

'연내 인하 없다'부터 '연속 빅컷'까지…미국 금리 전망 안갯속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120
KReporter 2025.06.04 0 120
41907

미국 경제 심장마비, 늑대가 문 앞에…월가 거물들 잇단 경고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182
KReporter 2025.06.04 0 182
41906

美, 철강·알루미늄 관세 25%→50% 인상 발효…韓업계 부담 가중

KReporter | 2025.06.04 | Votes 0 | Views 65
KReporter 2025.06.04 0 65
41905

“조건 안 맞아도 도전하라” 미 취업난 속 생존 전략 5가지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448
KReporter 2025.06.03 0 448
41904

마이크로소프트, 레드먼드 직원 8월 추가 해고…또 한 번 감원 칼바람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702
KReporter 2025.06.03 0 702
41903

“검색에서 삭제”…구글 비즈니스 정지에 WA 소상공인 집단 반발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355
KReporter 2025.06.03 0 355
41902

공항 충전기·와이파이 함부로 쓰지 마세요…TSA, 보안 주의 당부

KReporter | 2025.06.03 | Votes 1 | Views 1190
KReporter 2025.06.03 1 1190
41901

알래스카항공, 시애틀-로마 직항 신설…서울 이어 유럽 첫 노선 개통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321
KReporter 2025.06.03 0 321
41900

오리건주 노숙인 보호소 집단 흉기난동…12명 입원, 용의자 체포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143
KReporter 2025.06.03 0 143
41899

"美, 무역협상 상대국에 '4일까지 최상의 제안 내라' 요구 계획"

KReporter | 2025.06.03 | Votes 0 | Views 101
KReporter 2025.06.03 0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