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워싱턴주 경찰, ICE 협조 거부 재차 강조…일각에서는 반발도

정치·정책
Author
KReporter
Date
2025-02-13 09:30
Views
964

킹 카운티 보안관’ 의 대리인은 시애틀의 South Jackson Street와 12th Avenue South의 교차로 근처에서 일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서류미비 이민자를 단속하고 대규모 추방을 시작하겠다는 의 약속은 2019년 워싱턴에서 통과된 법안에 대한 논의를 다시 촉발시켰는데, 이 법안은 지역 법 집행 기관이 연방 정부가 서류 미비 이민자를 체포하거나 추방하는 데 거의 역할을 하지 않도록 강제하고 있다. (에리카 슐츠 / 시애틀 타임즈, 2024)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 강화 방침에 따라 워싱턴주의 경찰서와 보안관 사무소들은 "지역 경찰이 민사 이민 범죄에 대해 체포하거나 협력하는 것을 금지하는 주 법"을 근거로 연이어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대부분은 "지역 경찰은 이민 단속에 협력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지역 사회에서 경찰의 이민 관련 업무에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주는 2019년에 "워싱턴주 일자리 보호법(Keep Washington Working Act)"을 제정하여, 지역 경찰이 연방 이민 당국인 ICE와 협력하는 범위를 크게 제한했다. 이 법은 지역 경찰이 범죄 조사와 관계없는 이민자 신분을 물어보거나, 이민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체포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 법 덕분에 워싱턴주는 "성역 주(sanctuary state)"로 알려지게 되었다.

 

발렌타인 데이 코스메뉴 시애틀 추천 레스토랑 5
미국 세금신고 2탄! 주택 소유자를 위한 8가지 세금 공제 

미국 세금신고, IRS 감사를 촉발하는 6가지 대표 실수

 

이 법에 따르면, 경찰은 범죄 수사와 관련이 없는 한 이민자 신분을 묻지 않으며, 이민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단순히 체포하거나 구금할 수 없다. 또한, 지역 경찰서와 교도소는 연방 이민 범죄로 구금된 사람들을 연방 경찰에 인도하는 계약을 맺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법은 강력한 집행 메커니즘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워싱턴대학교 인권센터의 연구자들은, 일부 카운티가 법 시행을 지연시키거나, 공개적인 압력이 있어야만 이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오카노건 카운티는 2021년까지 미 연방 국경순찰대와의 구금 협정을 취소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정부는 워싱턴주의 이 법에 대해 직접적인 제재를 가할 권한이 없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연방 정부는 이 법을 위반한 지방 법 집행기관에 대해 처벌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남부 워싱턴의 클리키탯 카운티 보안관인 밥 송어는 이 법을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연방 ICE와 협력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을 "헌법적 보안관"이라고 칭하며,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주 법 집행기관의 이민 단속과 관련한 정책 변화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Erika Schultz / The Seattle Times)

Total Reply 4

  • 2025-02-13 17:22

    여기도 민주당이란 집단이 계속 잡고 있으니 문제인것(LGBTQ의 소굴). 그러면서 연방에 돈달라 지원해 달라 돈달라 노래를 불러댄다. 이런것들 한텐 이번부터는 아예 싹 짤라 연빙지원 중단 시켜야 함.


  • 2025-02-13 19:57

    워싱턴도 빠르게 뉴욕이나 캘리포니아 처럼 변해가네 주에 인구가 많아지면 연방에 더 돈을 요구할수있고 인구의 비례에 따라 의원수를 늘일수 있으니 정치하는 것들은 한번 권력을 잡으면 절대 내려 오지않고 영원히 권력을 유지 할려고 하는것 같군 여긴 영원히 민주당의 텃밭이 되겠군
    불법체류자들도 보호한다니 너희들 돈으로 해라 우리 세금으로 하지말고 민주당 것들 오직 권력유지 때문에 불체자 옹호하면서 대단한 양심과 선이 있는 것처럼 가면을 쓰고 쇼들을 하고 자빠졌어 13세 어린 아이도 부모 허락없이 성전환 수술 가능하게 하고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성범죄가 발생해도 부모에게 바로 연락 할 필요 없다고 개같은 법을 통과 시키고 대체 누구를 위한 법인지 가면쓴 더러운 위선자들!


  • 2025-02-13 11:30

    이거 반역아닌가?


  • 2025-02-14 14:14

    부모 형제자매들 중에 미군 따라들어온것들 주제에 ㅋㅋㅋ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1446

태풍 속 탈주한 타코마 ICE 수감자, 오리건서 검거

KReporter | 2025.03.31 | Votes 0 | Views 278
KReporter 2025.03.31 0 278
41445

시애틀 후카 라운지 주차장 총격…2명 사망, 용의자 체포

KReporter | 2025.03.31 | Votes 0 | Views 163
KReporter 2025.03.31 0 163
41444

트럼프 "상호관세, 모든 나라 대상…아시아 국가 불공정"

KReporter | 2025.03.31 | Votes 0 | Views 133
KReporter 2025.03.31 0 133
41443

"미국, '저렴한 상품' 시대 끝났다"…관세 인플레 공포까지

KReporter | 2025.03.31 | Votes 0 | Views 246
KReporter 2025.03.31 0 246
41442

트럼프, 푸틴에 화났다…"휴전합의 안하면 러 원유 25% 2차관세"

KReporter | 2025.03.31 | Votes 0 | Views 123
KReporter 2025.03.31 0 123
41441

머스크, 또 한국 저출산 언급…"인류 죽어가고 있다"

KReporter | 2025.03.31 | Votes 0 | Views 130
KReporter 2025.03.31 0 130
41440

타코마 ICE 구금센터 앞 시위…“모두를 석방하라” 강력 반발

KReporter | 2025.03.28 | Votes 0 | Views 787
KReporter 2025.03.28 0 787
41439

타코마 연방법원, 트럼프 ‘트랜스젠더 군 복무 금지’ 정책 제동

KReporter | 2025.03.28 | Votes 0 | Views 386
KReporter 2025.03.28 0 386
41438

사회보장국, 신원 확인 정책 일부 철회…비판 속 대응

KReporter | 2025.03.28 | Votes 0 | Views 506
KReporter 2025.03.28 0 506
41437

소비자 40%, 사용 후 의도적 반품…사실상 “빌려쓰기” 지적도

KReporter | 2025.03.28 | Votes 0 | Views 673
KReporter 2025.03.28 0 673
41436

파이프서 ICE 요원 행세한 남성 체포…순찰차 개조해 시민들 감시

KReporter | 2025.03.28 | Votes 0 | Views 478
KReporter 2025.03.28 0 478
41435

바텔서 음주차량 전봇대 들이받아…수천 가구 정전 피해

KReporter | 2025.03.28 | Votes 0 | Views 313
KReporter 2025.03.28 0 313
41434

머스크 "5월말까지 1조달러 절감…성공 못하면 미국 배 침몰"

KReporter | 2025.03.28 | Votes 0 | Views 487
KReporter 2025.03.28 0 487
41433

美연준인사들, 관세 인플레 우려…BofA "올해 금리동결 전망"

KReporter | 2025.03.28 | Votes 0 | Views 237
KReporter 2025.03.28 0 237
41432

IMF "미국 경제 둔화 신호…경기침체 전망 안해"

KReporter | 2025.03.28 | Votes 0 | Views 134
KReporter 2025.03.28 0 134
41431

WSJ "트럼프, 美 자동차업체 CEO들에게 가격인상 경고"

KReporter | 2025.03.28 | Votes 0 | Views 144
KReporter 2025.03.28 0 144
41430

미 부모들, 성인 자녀에 월 1,474달러 지원…’역대 최고'

KReporter | 2025.03.27 | Votes 0 | Views 659
KReporter 2025.03.27 0 659
41429

스카짓밸리 튤립 축제, 다음 주 개막…형형색색 장관 이룬다

KReporter | 2025.03.27 | Votes 0 | Views 354
KReporter 2025.03.27 0 354
41428

“킹돔 붕괴 25주년”…시애틀의 역사적 순간 돌아보다

KReporter | 2025.03.27 | Votes 0 | Views 362
KReporter 2025.03.27 0 362
41427

워싱턴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는?

KReporter | 2025.03.27 | Votes 0 | Views 607
KReporter 2025.03.27 0 607
41426

에버렛 주택 화재 발생…번개로 인한 화재 추정

KReporter | 2025.03.27 | Votes 0 | Views 216
KReporter 2025.03.27 0 216
41425

'車관세 선포' 트럼프 "EU·캐나다 보복하면 더 큰 관세 맞대응"

KReporter | 2025.03.27 | Votes 0 | Views 179
KReporter 2025.03.27 0 179
41424

'한국인 실종 추정' 美 교통사고 추가 유해 수습…"신원확인 중"

KReporter | 2025.03.27 | Votes 0 | Views 375
KReporter 2025.03.27 0 375
41423

트럼프, 두달여만에 행정명령 서명 100건 돌파…역대 최고속도

KReporter | 2025.03.27 | Votes 0 | Views 129
KReporter 2025.03.27 0 129
41422

차기 대선 넘보는 밴스…美우선주의에 트럼프보다 강경

KReporter | 2025.03.27 | Votes 1 | Views 210
KReporter 2025.03.27 1 210
41421

시애틀 아시아인 남성, 중위 소득 ‘미국 TOP 수준’

KReporter | 2025.03.26 | Votes 0 | Views 726
KReporter 2025.03.26 0 726
41420

ICE, 워싱턴주 노동 활동가 체포…표적 단속 논란

KReporter | 2025.03.26 | Votes 0 | Views 474
KReporter 2025.03.26 0 474
41419

워싱턴주, 오늘 밤 토네이도 가능성…당국, 대비 당부

KReporter | 2025.03.26 | Votes 0 | Views 1094
KReporter 2025.03.26 0 1094
41418

기록적 고온 속 UW 벚꽃 이번 주말 ‘만개’ 전망

KReporter | 2025.03.26 | Votes 0 | Views 369
KReporter 2025.03.26 0 369
41417

켄트 연못에서 실종 어린이 숨진 채 발견

KReporter | 2025.03.26 | Votes 0 | Views 422
KReporter 2025.03.26 0 422
41416

美법원 '親팔 시위' 컬럼비아大 한인학생 추방절차 일시중단

KReporter | 2025.03.26 | Votes 0 | Views 240
KReporter 2025.03.26 0 240
41415

美의회폭동 가담자들, 사면 이어 보상도 받나…트럼프 "논의 중"

KReporter | 2025.03.26 | Votes 0 | Views 200
KReporter 2025.03.26 0 200
41414

트럼프, 또 로펌 손보기…특검 선임검사 겨냥 행정명령 서명

KReporter | 2025.03.26 | Votes 0 | Views 124
KReporter 2025.03.26 0 124
41413

트럼프 행정부, 임신·피임 등 가족계획보조금 지급중단 검토

KReporter | 2025.03.26 | Votes 0 | Views 127
KReporter 2025.03.26 0 127
41412

UW 연구원, 시택 공항서 체포 후 ICE 구금…가족 석방 촉구 (1)

KReporter | 2025.03.25 | Votes 1 | Views 1710
KReporter 2025.03.25 1 1710
41411

트럼프 ‘반트랜스’ 정책, WA 주민들의 여행 및 안전 우려

KReporter | 2025.03.25 | Votes 0 | Views 412
KReporter 2025.03.25 0 412
41410

워싱턴주 학생 절반, 무료 급식 혜택 받는다…배고픔 문제 심각

KReporter | 2025.03.25 | Votes 0 | Views 325
KReporter 2025.03.25 0 325
41409

시애틀 무료 진료소, 3,000명 이상 지원 준비…치과, 안과, 일반 진료까지

KReporter | 2025.03.25 | Votes 0 | Views 355
KReporter 2025.03.25 0 355
41408

워싱턴주, 유류세 대폭 인상 검토…“기름값 더 비싸질 듯”

KReporter | 2025.03.25 | Votes 0 | Views 331
KReporter 2025.03.25 0 331
41407

테슬라 소유자들, 결국 ‘로고’ 제거한다…전국적 반발 못이겨

KReporter | 2025.03.25 | Votes 0 | Views 494
KReporter 2025.03.25 0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