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WA 개판매 업체, 불법 광고 및 판매로 375만 달러 벌금 부과

정치·정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5-01-20 08:30
조회
274

워싱턴 주 검찰총장 밥 퍼거슨은 강아지 가게인 퍼피랜드를 건강 보장을 허위로 광고하고 구매자를 약탈적 대출로 유도한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퍼피랜드는 퓨얼럽에 매장을 두고 있으며, 렌튼과 올림피아에서 영업을 했습니다. (KOMO News) 사진 1

 

워싱턴주 당국은 퍼피랜드(Puppyland)에게 불법적인 광고와 판매 관행으로 37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향후 이러한 행위를 중단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내렸다.

2023년, 워싱턴주 법무장관은 퍼피랜드가 광고에서 약속한 건강 보증을 이행하지 않고, 고객들을 불리한 대출로 유도하며, 계약서에 포함된 비방 금지 조항을 통해 사실에 기반한 온라인 리뷰를 제한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 '코스코' 제품으로 50파운드 감량한 비법 공개

 

전직 법무장관 밥 퍼거슨은 퍼피랜드 소유주들이 불법적인 조건의 대출을 통해 고객을 압박했으며, 일부 대출 이자율이 200%에 달했다고 밝혔다.

닉 브라운 현 법무장관은 “퍼피랜드는 사람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이용해 건강 문제를 가진 강아지를 판매하고, 그 후 불합리한 대출을 통해 고객에게 부담을 주었다. 이를 숨기려 한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법적 해결은 반려동물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투명성을 제공하고, 퍼피랜드의 불법적인 판매 방식을 중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퍼피랜드는 2026년 6월 30일까지 375만 달러를 분할 납부해야 하며, 납부금에는 연 12%의 이자가 붙는다.

법무장관 사무소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소비자 보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퍼피랜드가 건강 보증을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높은 수의학 비용을 부담한 소비자들을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법원은 퍼피랜드에게 판매 및 광고 관행에 대한 여러 가지 개선을 요구했다. 퍼피랜드는 계약서에서 비방 금지 조항을 삭제하고, 고객과의 가격 협상에서 투명성을 보장하며, 대출 관련 조언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직원들이 잘못된 번식 기준을 광고하거나, 강아지의 가격 범위를 명확히 표시하지 않는 것도 금지된다.

2023년, 워싱턴주는 피어스 카운티의 반려동물 상점 운영 방식을 모델로 한 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반려동물 판매를 위한 대출 서비스를 종료시키고, 반려동물 상점이 미국 농무부(USDA) 인증을 받은 번식자나 중개인으로부터 동물을 공급받도록 요구하고 있다.

현재 퍼피랜드는 퓨얄럽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전에는 렌튼에서도 매장을 운영한 바 있다.

 

Copyright@KSEATTLE.com

 

[2022-06-02] 피어스 카운티 강아지 판매 규정 ‘강화’…8주 미만 입양 금지 및 주법 철저히 따라야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1225

美증권위, 밈코인 경고…"대부분 '증권' 아냐…보호 못받아"

KReporter | 2025.02.28 | 추천 0 | 조회 77
KReporter 2025.02.28 0 77
41224

워싱턴주, 임대료 인상 제한 법안 상원 통과 임박

KReporter | 2025.02.27 | 추천 0 | 조회 332
KReporter 2025.02.27 0 332
41223

시애틀서 반 테슬라 정서 확산…차량에 불까지 질러

KReporter | 2025.02.27 | 추천 0 | 조회 475
KReporter 2025.02.27 0 475
41222

시애틀, 올해 가장 따뜻한 날씨 도달…최고기온 60도까지 올라

KReporter | 2025.02.27 | 추천 0 | 조회 298
KReporter 2025.02.27 0 298
41221

타코마서 11일간 살인사건 5건 발생...경찰, 수사 중

KReporter | 2025.02.27 | 추천 0 | 조회 396
KReporter 2025.02.27 0 396
41220

에버렛 고등학교 교사, 아동 포르노 혐의로 기소

KReporter | 2025.02.27 | 추천 0 | 조회 247
KReporter 2025.02.27 0 247
41219

미국 근로자 3분의 1 '해고 불안'…젊은층 생계 걱정도↑

KReporter | 2025.02.27 | 추천 0 | 조회 277
KReporter 2025.02.27 0 277
41218

"언론 통제·기업 길들이기…푸틴 초기 연상시키는 트럼프"

KReporter | 2025.02.27 | 추천 0 | 조회 123
KReporter 2025.02.27 0 123
41217

"달에서 얼음 찾는다" 美민간 탐사선 발사…내달 6일 착륙 시도

KReporter | 2025.02.27 | 추천 0 | 조회 87
KReporter 2025.02.27 0 87
41216

美·우크라 광물협정 일단 도장 찍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KReporter | 2025.02.27 | 추천 0 | 조회 122
KReporter 2025.02.27 0 122
41215

연방 주택 기관 감원→시애틀 주택 구매자에 타격 우려

KReporter | 2025.02.26 | 추천 0 | 조회 822
KReporter 2025.02.26 0 822
41214

애플, 5천억 달러 투자 발표…“시애틀 성장 가속 전망”

KReporter | 2025.02.26 | 추천 0 | 조회 491
KReporter 2025.02.26 0 491
41213

시애틀, 고학력 인구 유입 지속…미국 주요 도시 중 상위권 유지

KReporter | 2025.02.26 | 추천 0 | 조회 323
KReporter 2025.02.26 0 323
41212

“워싱턴주 응급실 빈 자리 없어” 올겨울 두 번째 독감 유행

KReporter | 2025.02.26 | 추천 0 | 조회 264
KReporter 2025.02.26 0 264
41211

2025년 시애틀 천체 관측 가이드, 개기월식·유성우 등 펼쳐져

KReporter | 2025.02.26 | 추천 0 | 조회 224
KReporter 2025.02.26 0 224
41210

"러시아 신흥재벌도 OK"…트럼프, 美영주권 판매 행정명령

KReporter | 2025.02.26 | 추천 0 | 조회 220
KReporter 2025.02.26 0 220
41209

연준 통화정책 도마에 오르나…美하원 '연준 감독강화' TF 구성

KReporter | 2025.02.26 | 추천 0 | 조회 111
KReporter 2025.02.26 0 111
41208

불량국가와 한편…트럼프 마이웨이에 국제질서 흔들·동맹 균열

KReporter | 2025.02.26 | 추천 0 | 조회 127
KReporter 2025.02.26 0 127
41207

우크라 "젤렌스키, 28일 미국서 광물협정 서명"

KReporter | 2025.02.26 | 추천 0 | 조회 95
KReporter 2025.02.26 0 95
41206

서부 워싱턴, 최소 ‘13만 가구’ 정전…도로 곳곳 마비

KReporter | 2025.02.25 | 추천 0 | 조회 467
KReporter 2025.02.25 0 467
41205

스타벅스, 인기 없는 음료 싹 다 없앤다…3월부터 사라지는 메뉴 목록

KReporter | 2025.02.25 | 추천 0 | 조회 508
KReporter 2025.02.25 0 508
41204

“대비와 대처는 이렇게” 대규모 정전 시 신고 및 안전 수칙은?

KReporter | 2025.02.25 | 추천 0 | 조회 250
KReporter 2025.02.25 0 250
41203

계란 이어 커피까지…글로벌 가격 급등,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KReporter | 2025.02.25 | 추천 0 | 조회 293
KReporter 2025.02.25 0 293
41202

미국 공예 소매업체 ‘조앤’ 전 매장 폐점…대규모 폐점 세일 돌입

KReporter | 2025.02.25 | 추천 0 | 조회 395
KReporter 2025.02.25 0 395
41201

"머스크 역할 뭐냐"…美 법원, 정부효율부 '위헌' 가능성 제기

KReporter | 2025.02.25 | 추천 0 | 조회 234
KReporter 2025.02.25 0 234
41200

MS, 데이터센터 2곳 임차 계약 취소…공급 과잉이 원인?

KReporter | 2025.02.25 | 추천 0 | 조회 174
KReporter 2025.02.25 0 174
41199

트럼프·마크롱, 미소 뒤 기싸움…악수 대결도 '여전'

KReporter | 2025.02.25 | 추천 0 | 조회 137
KReporter 2025.02.25 0 137
41198

안보리, 美·유럽 분열 속 우크라전쟁 첫 결의…'러 침공' 빠져

KReporter | 2025.02.25 | 추천 0 | 조회 74
KReporter 2025.02.25 0 74
41197

“주시애틀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 한인사회 각별한 주의 필요

KReporter | 2025.02.24 | 추천 0 | 조회 310
KReporter 2025.02.24 0 310
41196

올겨울 미 독감 사망자 수 코로나19 역전…15년 만에 최고 수준

KReporter | 2025.02.24 | 추천 0 | 조회 276
KReporter 2025.02.24 0 276
41195

올 봄 서부 워싱턴, ‘쌀쌀하고 비 많이 올 듯’…국립해양대기청 전망

KReporter | 2025.02.24 | 추천 0 | 조회 296
KReporter 2025.02.24 0 296
41194

“나이는 한계가 아니다” 한인 등 시니어 대상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KReporter | 2025.02.24 | 추천 0 | 조회 346
KReporter 2025.02.24 0 346
41193

스타벅스, 본사 직원 1,100명 해고…조직 효율화 추진

KReporter | 2025.02.24 | 추천 0 | 조회 214
KReporter 2025.02.24 0 214
41192

퓨알럽 DUI 의심 차량, 전신주에 돌진…전력 차단 및 도로 폐쇄

KReporter | 2025.02.24 | 추천 0 | 조회 155
KReporter 2025.02.24 0 155
41191

트럼프 '불법 입국자=코로나 전염병' 추방정책 부활 준비

KReporter | 2025.02.24 | 추천 0 | 조회 284
KReporter 2025.02.24 0 284
41190

트럼프 복귀 한달…美소비자 "물가 불안" vs 기업인 "경제 낙관"

KReporter | 2025.02.24 | 추천 0 | 조회 233
KReporter 2025.02.24 0 233
41189

유럽, 미국 떠나 '홀로서기'…궁극수단 '자체 핵우산' 논의까지

KReporter | 2025.02.24 | 추천 0 | 조회 114
KReporter 2025.02.24 0 114
41188

푸틴 "항구적 평화 달성 힘써"…시진핑 "중러는 진정한 친구"

KReporter | 2025.02.24 | 추천 0 | 조회 69
KReporter 2025.02.24 0 69
41187

모기지 이자율 5주 연속 하락…주택 시장 반등 가능할까

KReporter | 2025.02.21 | 추천 1 | 조회 664
KReporter 2025.02.21 1 664
41186

아마존 직원들, 사무실 복귀에 불만…“자리도, 주차도 문제”

KReporter | 2025.02.21 | 추천 0 | 조회 588
KReporter 2025.02.21 0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