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스타벅스, "아무것도 안사면 내쫓는다” 신규 정책 도입

산업·기업
Author
KReporter
Date
2025-01-14 08:43
Views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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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북미 직영 매장에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번 정책에 따라 고객은 매장에서 머물거나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상품을 구매해야 한다.

규정은 매장 내 질서를 유지하고, 직원과 유료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흡연, 전자담배 사용, 약물 복용, 구걸, 외부 주류 반입 등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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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새로운 규정을 시행하며 직원들에게 이를 집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대변인인 재시 앤더슨은 "매장에 오는 모든 고객들이 편안하고 환영받는다고 느끼기를 바란다"며, "명확한 행동 지침을 설정함으로써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2018년 도입된 스타벅스의 오픈 도어 정책을 변경한 것이다. 당시 스타벅스는 필라델피아 매장에서 두 명의 흑인 남성이 비즈니스 미팅을 기다리던 중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사건에 대응하여 모든 고객이 매장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오픈 도어 정책을 시행했다.

그러나 이 정책은 일부 매장에서 약물 사용 등 방해 행위가 발생하는 등 직원과 고객의 안전 문제를 야기했다. 2022년에는 16개의 매장이 폐쇄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매장 내 질서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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